Description
테니스 공이 라켓 스트링에 부딪히고 튕겨, 상대편의 네트로 넘어갈 때까지 일초 채 안 걸린다. 발등에서 출발한 축구공이 상대편 골 망을 흔들 때까지의 시간은 일초 채 안 된다. 머릿속을 뒹굴던 단어가 어떤 다른 단어와 충돌해 부스러기가 툭. 자신도 상상치 못한 단어를 마주하는 데는 일초 채 안 걸린다. 우리는 이 쏜살같은 시간 위에서 웃고, 울고, 살고, 죽고, 느끼고, 읽고, 쓴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일초를 쌓아가는 것. 그리고 글을 읽는다는 것은 일초들의 중첩을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요일 오후에>를 써낸 8명의 작가들이 어떤 일초를 쌓았는지, 어떤 일초를 꺼내었는지, 어떻게 자신의 일초를 나타내었는지를 들여다보기 추천한다. 이왕이면 일요일 오후면 좋겠고, 커피와 함께하면 더욱 좋겠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일초를 쌓아가는 것. 그리고 글을 읽는다는 것은 일초들의 중첩을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요일 오후에>를 써낸 8명의 작가들이 어떤 일초를 쌓았는지, 어떤 일초를 꺼내었는지, 어떻게 자신의 일초를 나타내었는지를 들여다보기 추천한다. 이왕이면 일요일 오후면 좋겠고, 커피와 함께하면 더욱 좋겠다.
[POD] 우리는 일요일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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