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프렌드 - 소원잼잼장르 5

고스트 프렌드 - 소원잼잼장르 5

$14.00
Description
상상 속에서 존재하던 친구가 현실로 나타났다?!
희망과 치유를 선사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
소원잼잼장르 05권. 《고스트 프렌드》는 친구 문제로 고민이 많은 열세 살 민지가 ‘완벽한 친구’ 앱을 스마트폰에 깔면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놀라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간절함과 믿음이 결국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완벽한 친구’를 만들어 낸다는 설정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완벽한 친구’가 나타난 덕에 민지는 학교생활이 즐겁고 친구 문제도 해결되는 듯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자 점점 곤경에 처한다. 그러다 민지는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으면서, 친구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먼저 상대에게 진심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엇보다 민지는 스스로 마음먹기에 따라 다가올 상황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며 한 걸음 성장한다. 《고스트 프렌드》는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우정의 참뜻을 일깨워 주며 희망과 치유를 선사하는 마법 같은 책이다.

6학년 민지는 괴담과 미스터리를 좋아하며, 여느 또래와 다름없는 성격이다. 같은 반 리안이는 리더십 있고 쾌활하며, 민지가 관심 있어 하는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게 들어주는 단짝이지만 남자친구가 생긴 이후로는 민지와 소원해지기 시작한다. 속상한 마음에 쉬이 잠들지 못하던 어느 날, 민지는 인공 정령을 만들 수 있다는 ‘완벽한 친구’ 앱을 우연히 발견한다. 의심스럽지만 친구가 간절했던 민지는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스마트폰에 ‘완벽한 친구’ 앱을 설치한다.
“나도 남자친구 있거든!”
다음 날 민지는 ‘마녀’라고 놀리는 반 아이들 앞에서 홧김에 소리치고 만다. 민지의 거짓말은 눈덩이처럼 커져 가고, 친구들을 속였다는 마음에 민지는 점점 후회한다. 이제 믿을 건 ‘완벽한 친구’가 정말로 나타나는 것뿐인데……. 민지는 과연 ‘완벽한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초등 교과 연계
국어 5-1 2단원 작품을 감상해요
국어 6-1 8단원 인물의 삶을 찾아서
국어 6-1 2단원 이야기를 간추려요
국어 6-2 1단원 작품 속 인물과 나

저자

최상아

2013년단편동화「한사람을위한방게탕수육그리고딤섬」으로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받은뒤상상력넘치는이야기로어린이와청소년독자를만나고있다.동화책『고스트슛게임』『미스테리가게』등을펴냈으며,『레벨업5학년』『푸른머리카락』등에작품을실었다.

목차

1수상한앱
2남자친구만들기
3달라진생활
4의심
5남자친구의탄생
6수호천사
7다른세계
8민지가원한일
9‘완벽한친구’앱의정체
10인공정령의반격
11작별인사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친구가된다는건어떤의미일까?”
친구관계가서툰아이들에게꼭필요한책

《고스트슛게임》으로어린이장르문학의외연을넓혔다는평을받은작가최상아의신작《고스트프렌드》가출간되었다.전작에서는게임이라는가상세계를통해자매관계를회복해가는이야기였다면,이번《고스트프렌드》에서는친구관계를걱정하는아이들이라면누구나한번쯤고민할법한현실적인주제로돌아왔다.
열세살민지에게는단짝친구리안이가있다.활발한데다인기도많은리안이는민지가좋아하는괴담과미스터리도재미있게들어주는,누구보다잘맞는친구다.그러다불과하루새멀어졌다.
리안이는남자친구있는아이들끼리약속을잡는가하면,민지가뭘좋아하는지는이제관심이없는듯하다.서로공감대가잘맞는다고생각해온민지는한편으로는서운하다.《고스트프렌드》는이고민에서부터출발한다.이시기,친구관계를걱정하는아이들의마음은모두비슷하다.어제만해도‘나’와친했던친구가오늘은다른친구들과어울린다거나,‘나’만모르는대화에낄수없어학교에서홀로고립된것만같은기분을느낀적은또래라면한번쯤겪지않을까?친구가된다는건어떤의미일까?관계란무엇일까?《고스트프렌드》에서작가가들려주는요즘아이들의걱정과고민을함께따라가다보면,진정한우정에대해깊은유대와공감을느낄수있을것이다.

“혹시‘완벽한친구’를찾고있나요?”
흔들리고지쳐있는수많은민지에게보내는응원과위로!

친구문제로잠못들며매일뒤척이던민지에게우연히눈에띈‘완벽한친구’만들기앱은어쩌면절실함이만들어낸결과였다.그리고정말로,민지가상상했던친구의모습그대로‘완벽한친구’가눈앞에나타났다.
민지는그후로다시학교생활이즐거워진다.리안이와의관계가회복된것은물론이고,괴담과미스터리를좋아하는친구들도새롭게사귀면서예전처럼학교에서재미있게지낸다.‘완벽한친구’가곁에있다는든든함덕분인지,자신감을가지며생활한다.하지만이야기는전혀예상치못한방향으로흘러간다.‘완벽한친구’가친구들사이에서자기마음대로행동하기시작한것이다.모두민지를위해서라는이유로.막다른골목에서민지는큰결심을내린다.그후이를계기로민지는‘완벽한친구’란다름아닌‘내안에있음’을깨닫는다.누군가의말이나행동에휘둘릴필요없이애초에‘나의마음가짐’에달려있음을진심으로깨우친다.
지나치게다른친구를신경쓰던민지는자기자신과의진정한화해를통해건강하고현명한관계에한걸음내딛는다.또한자신의문제를해결하기위해다른사람을끌어들여서도안되며,남탓을해서는더더욱안된다는걸이해하며성장하는모습을보여준다.지금흔들리고지쳐있는친구가있다면이묵직한메시지는응원과위로가되어줄것이다.

아이들이꿈꾸는친구를소환해낸단하나의장르문학!
최상아글작가와불곰웹툰작가의환상적인만남

‘나랑마음이정말잘통하는친구를사귈수있다면?’
‘말하지않아도취향은물론,생각까지척척맞는친구가생긴다면?’

누구나한번쯤해봤을상상이《고스트프렌드》에서실현된다.최상아작가는티베트탐험가알렉산드라데이비드닐의여행기에서인공정령에대한이야기를읽고,작품을구상했다고한다.인공정령,즉툴파는초자연적현상으로,간단히말해믿음과간절함이만들어낸상상속인물이다.그동안작품을통해‘관계’를꾸준히이야기해온최상아작가는이번《고스트프렌드》를통해서도역시관계의중요성과회복에대해역설한다.‘완벽한친구’라는어쩌면허상일수있는존재를‘인공정령’이라는실체로작품속에서탄생시킨것이다.
이렇듯최상아작가의기발한상상력은다양한웹툰을통해작품을소개해왔던불곰작가를만나,아이들이상상속에서만꿈꾸던친구의모습을생생히소환해냈다.때론말하지않아도마음을알아주고대화가통하는‘완벽한친구’가나타나행복한민지의모습도,때론갑자기모든게거품처럼사라질까봐불안한민지의모습도오롯이그려진다.아울러진짜깨달음과마지막반전까지,독자들은책을모두읽고나면민지와함께부쩍성장한모습을스스로발견할수있을것이다.

“거짓으로포장한우정은불안할수밖에없어요.친구는마음으로다가가야하는존재니까요.《고스트프렌드》를쓴저도과거의민지였습니다.친구들사이에서흔들리고지친수많은민지들에게,응원과위로가되면좋겠습니다.”
-<작가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