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필 쓰기와 음악 활동과 종교적 수행이 하나로 모아져
그리움이 예술혼으로 승화되고, 외로움이 자비로 전환
이양주 수필은 묵직하고 경건하고 청신하다. 한 편의 기도문을 읽듯 독자를 긴 장시키는 힘과 내면의 진정성이 문장에 반영되어 있다. 그의 문장에 담긴 진정성은 새삼스럽고 종교적 울림을 전한다. 내 안에서 바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스며드는 호흡과 태도는 이양주 수필의 특질이다. 가인歌人 이양주는 마음을 닦듯 이 정가를 부르고, 수행 일기를 쓰듯이 수필을 쓴다. 이런 염결성이 도처에 깔려 있다. 수필은 고승의 아득한 경지가 아니라 살아남은 자의 필사적인 몸부림이다.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끊임없이 쓰고 기도할 수밖에 없다. 이양주의 ‘참나’를 찾아가는 길이 그래서 아름답고 숭고하다. 이양주 수필가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무게를 두고 문학 활동을 해 왔다. 창작에 온 힘을 쏟으며 집중하는 창작 태도에서 수필가로서 투철한 프로의식을 엿볼 수 있다. 작품 곳곳에 불교적 색채가 배어 있으나 그것이 종교적이고 관념적 세계를 지향하지 않고 오히려 현실적인 삶을 성찰하는 내면적 기제로 작동한다는 점은 이양주 수필의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장점이 앞으로 더 크게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그리움이 예술혼으로 승화되고, 외로움이 자비로 전환
이양주 수필은 묵직하고 경건하고 청신하다. 한 편의 기도문을 읽듯 독자를 긴 장시키는 힘과 내면의 진정성이 문장에 반영되어 있다. 그의 문장에 담긴 진정성은 새삼스럽고 종교적 울림을 전한다. 내 안에서 바깥으로, 바깥에서 안으로 스며드는 호흡과 태도는 이양주 수필의 특질이다. 가인歌人 이양주는 마음을 닦듯 이 정가를 부르고, 수행 일기를 쓰듯이 수필을 쓴다. 이런 염결성이 도처에 깔려 있다. 수필은 고승의 아득한 경지가 아니라 살아남은 자의 필사적인 몸부림이다. 불완전한 인간이기에 끊임없이 쓰고 기도할 수밖에 없다. 이양주의 ‘참나’를 찾아가는 길이 그래서 아름답고 숭고하다. 이양주 수필가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무게를 두고 문학 활동을 해 왔다. 창작에 온 힘을 쏟으며 집중하는 창작 태도에서 수필가로서 투철한 프로의식을 엿볼 수 있다. 작품 곳곳에 불교적 색채가 배어 있으나 그것이 종교적이고 관념적 세계를 지향하지 않고 오히려 현실적인 삶을 성찰하는 내면적 기제로 작동한다는 점은 이양주 수필의 장점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장점이 앞으로 더 크게 확장되기를 기대한다.
관치농 (제5회(2023) 수필미학문학상 수상 작품집 | 이양주 수필집)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