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마주 보고 (권민정 수필선집)

얼굴을 마주 보고 (권민정 수필선집)

$14.28
Description
우리 사회 소수자와 약자에 대한 깊은 관심
세상을 향한 애정과 연민을 드러내는 희망의 미학
「얼굴을 마주 보고」는 세상에 대한 연민과 공감, 경험과 인식이 낳은 소 중한 꽃이다. 작가는 세상살이의 풍경과 상처, 존재의 상실과 소멸 등 세상의 안과 밖을 사유하고 있거니와 궁극에 내놓는 것은 희망의 메시지다. ‘그늘에서 피는 꽃’처럼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부디 승리하기를 바라는, 애틋하고 아름다운 희망이다. 삶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안으로 감싸 안는, 따뜻하고 애정 어린 손길. 이 책이 소중한 것은 그런 이유에서다.
권민정 수필은 따뜻하고 담박하다. 따뜻하다는 것은 그의 수필이 우리 사회 약자와 소수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말이다. 담박하다는 것은 그의 창작방법이 장식을 멀리하고 진솔한 표현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독자는 작가의 말에 믿음을 가지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다. 권민정의 수필은 기교주 의 수필이 넘쳐 나는 시대에 보기 드물게 수필의 기본을 잘 지키고 있다.
저자

권민정

경남마산에서태어나부산여고,이화여대사회복지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하였다.성결대학교강사,한국노총여성부장,파랑새상담실장을역임하였다.2004년「계간수필」에서수필로,2023년「어린이와문학」에서동시로각각등단했다.저서로는수필집「은하수를보러와요」,「시간더하기」가있고,공저로는「제주,바람이걸어오다」와「나의작가노트」등이있다.카카오브런치북「만남의미학」과「모든게선물」을발행했다.제5회(2023)수필미학문학상을수상하고,제주문화재단창작지원금(2017)과아르코창작지원금(2023)수혜자로선정됐다.현재수필문우회운영위원,이대동창문인회이사,한국문협,태사문학회,계수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ㆍ차례
머리말
작가의말


1부시간더하기
거미의건축법
돌들도기억하리라
낙원구행복동
제주의색
세로의가출
전쟁같은맛
시간더하기
밤을달리는열차
불꽃처럼

2부소멸에관하여
워킹맘의눈물
밝은곳으로갔을까
숲길을걸으며
묘妙골마을
팽나무가있는연못가
어머니의인사
소멸에관하여
손자의기도
신데렐라자매

3부은하수를보러와요
밤비
소영이
휠체어를탄청년둘
얼굴을마주보고
A4용지한장을보며
캐나다거위와겨울나기
은하수를보러와요
마지막모습
산불
4부그늘에서피는꽃
산마르코광장에서
나무를보며
못생긴아기
30대의반란
가족음악회
귀한선물
그늘에서피는꽃
어느모자의죽음
차드에서온소식

【작품론】
세상을향한애정과연민,희망의미학│김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