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로함께보는한영신구약징검다리(중간사)』
『PPT로함께보는한영신구약징검다리(중간사)』는OBI출판사가예수그리스도의생명의빛을따라가는한국교회의성도들을위해출판한영적안내서입니다.『PPT로함께보는한영신구약징검다리(중간사)』는성경에기록되지않은구약성경과신약성경의약400년의기간에있었던정치,철학,언어와같은성경배경을알기쉽게정리하여신약성경을더잘이해하고예수그리스도를더잘믿을수있도록도울것입니다.
“빛은어두울수록더욱밝은존재감을나타냅니다.이와마찬가지로하나님의말씀을전하는선지자가없었던가장어두웠던시기에예수는이땅에생명의빛으로내려오신메시아입니다.”
하나님의이상한침묵(TheMysteriousSilenceofGod)
이스라엘은예수탄생이전약400년의세월동안하나님의긴침묵을견뎌내야만했습니다.이기간동안에는이스라엘에더이상선지자가나타나지않았습니다.하나님의말씀이없었던것이죠.동시에정치,사회,종교적으로큰혼란과변화가있었습니다.그래서이때를‘어두움의시기’,즉‘암흑기’로볼수있는것입니다.하지만다른시각으로도접근할수있는데,구속사의입장으로접근한다면이시간은예수의오심을기다리는‘은총의시간,은총의기다림’으로표현할수있습니다.마치어두움의시간이지난후에자연스럽게새벽이찾아오듯우리를구원하시기위해이땅에찾아오신메시아(예수)의오심이준비되는시기였기때문입니다.신구약중간사란이처럼주예수의초림을하나님께서준비하시는매우중요한침묵의시기를가리킵니다.
근동지역의혼란
신구약의중간사기간에등장한강력한제국들은바빌론,페르시아,그리스,로마로이어집니다.바빌론제국은니므롯이세운여러도시들가운데한곳입니다(창10:10,11:1~9).바그다드남쪽50km지점유브라데강변에위치한성읍인데,이성읍을중심으로바빌론제국이건설되었습니다.바빌론제국의제1왕조에서가장유명한왕은6대왕인함무라비인데,그는중앙집권국가를건설하여행정조직을정비하고종교적인봉건제를실시하며운하를개통하는과정에서고대바빌론제국의황금시대를이루었으며,사회질서를유지하고경제적정의를실현하기위해‘함무라비법전’을제정하였습니다.
페르시아(바사)의왕들은성경의역사서와소선지서에서등장하는데고레스,다리오,아하수에로,아닥사스다등이있습니다.페르시아는구약성경39권중총7권과관련이있습니다.즉페르시아의역대왕들을공부한다는것은구약의맥을잡는데아주중요한과제라고할수있습니다.다니엘은바빌론과페르시아두국가모두에서인정받는뛰어난정치가이자행정가입니다.또한이시기에총세차례에걸쳐이스라엘백성이귀환합니다.
고대그리스는서구문명의시발점이라고할수있습니다.즉,그리스에서시작한문명이로마제국을통하여유럽전역,그리고이스라엘에까지강력한영향력을미친것이라고보면되겠습니다.그중심에있는사람이바로알렉산더대왕입니다.
알렉산더는페르시아제국을멸망시킨장본인으로서그리스를포함한대제국을이룬왕입니다.왕으로서의재위기간동안에끊임없는정복활동을통해그리스와이집트,인도북서부를잇는대제국을완성하였습니다.뜻밖에33살이채못되어사망한(B.C.323)왕이지만학문과문화,철학에일찍눈을뜬알렉산더였기에그가인류에남긴유산은매우큰의미가있는것이라할수있습니다.알렉산더대왕이죽고나서부하장군네명이지역을나눠통치하게되었습니다.이중에서프톨레미왕조와셀류쿠스왕조를눈여겨볼필요가있습니다.긍정적으로든부정적으로든이스라엘과매우깊은관계를가졌기때문입니다.
프톨레미왕조의통치지역은이집트,팔레스타인,베니게였습니다.프톨레미왕조는유다공동체에여러면에서큰영향을끼쳤습니다.그예로프톨레미1세는팔레스타인원정중에많은유다포로들을끌고이집트로와서정착을시켰습니다.신약성경의아볼로도이집트알렉산드리아출신입니다(행18:24).B.C.3세기경에는프톨레미2세의명령에의해히브리어로기록된구약성경을이집트의공용어헬라어로번역(칠십인역)하여이방인들도직접헬라어성경을읽을수있게되었습니다.
셀류쿠스왕조는바빌론지역을다스렸습니다.처음에유대인들에게호의적이었던셀류쿠스왕조는로마에패한이후유대인들에게많은고통을주었습니다.특히종교적으로는성직매매를비롯하여성전에서제우스에게돼지고기를제물로바치는등유대인의종교를비하하고박해하였습니다.
아침해가뜨기직전새벽이가장춥고어두운것처럼,메시아,곧그리스도이신예수가탄생하시기직전의로마통치는유대인들에게매우힘든시기였습니다.하지만로마의지배가다나쁜것은아닙니다.당시보편적인헬라어의보급,70인역성경의등장,건축과도로의발달등은예수의오심과더불어그이후펼쳐질구속사에중요한밑거름이되었습니다.이러한구속사의물줄기와맥을같이하는로마초기황제와이스라엘의관계를당시에펼쳐졌던주요사건들과함께묶어서살펴보고자합니다.
신약의역사서(사복음서,사도행전)는로마의황제와깊은연관속에서기록되어있습니다.당시이스라엘은프톨레미와셀류쿠스왕조를거쳐,중간사막바지에이르러서는로마의통치를받았습니다.로마가유일신사상을가진유대인들을통제하기위해많은특권을주면서도이두매인헤롯이유대를통치하도록승인함으로써,이스라엘은매우혼란한사회상을가지고있었습니다.종교적으로도율법에대한형식주의로인해신앙이그생명력을잃어가고있었고,이는예수에게비판의대상이되기도했습니다.
혼란에빠진유대
프톨레미와셀류쿠스왕조의기원은마케도니아라는국가까지거슬러올라갑니다.그리스북부에위치한마케도니아는험준한산맥과지형으로인해,하나의통일된왕국을이루지못하고있었습니다.그런데알렉산더의아버지인필리포스2세는마케도니아를통일했을뿐아니라그리스까지지배했습니다(B.C.338).그의아들인알렉산더는아버지의뒤를이어만20세의나이에왕이되었고아버지이상의군사적능력을보여주며정복전쟁을시작합니다.얼마나전쟁에뛰어났던지,B.C.330년에는예루살렘을정복하고B.C.323년33세의나이로세상을떠나기까지마케도니아로부터인도북서부에이르는광활한땅을자신의영토로만들었습니다.
그러나후계자를남기지못한알렉산더의갑작스러운죽음으로인해그의방대한영토는네개로나뉘어부하들에의해통치됩니다.이네개의왕조중특히이스라엘과깊은연관성을갖는왕조가프톨레미와셀류쿠스왕조입니다.
역사발전과정에서“프랑스대혁명”이주목을받았던것처럼이스라엘의독립운동역시신구약중간사에서중요한위치를차지합니다.여기에나오는주요인물인맛다디아,유다마카비,요나단,시몬과관계된주요사건들을하나로모아정리하면이스라엘역사의흐름과예수님오기전의상황을바르게파악할수있습니다.지금부터점점어둠이깊어지는그밤의현장을살펴보고자합니다.
마카비전쟁은B.C.167년에유대인들에게돼지고기를제물로강요하고제사문제등신앙을탄압했던셀류쿠스왕조에대하여신앙의정결을지키기위해“모데인”이라는산골마을에서일어납니다.모데인에는경건한제사장인맛다디아라는사람이살고있었습니다.그는성전에제우스의신상을세우고,유대교의율법을모욕하며제물로돼지고기를강요하는안티오코스4세의명령에도전하였습니다.그는셀류쿠스의군대와맞서싸우기위해열심있는유대인들을모아전쟁을벌입니다.헬라정규군(셀류쿠스)을상대로이들의전쟁은매우성공적으로이루어지고,특히그의다섯아들(요하난,시몬,유다,엘아자르,요나단)은매우헌신적이고뛰어난역량을보여줍니다.
하나님의계획
헬레니즘문화란페르시아문화와그리스문화가합쳐져서완성된문화로서알렉산더대왕의지배시기,그리고장소와맞물려있습니다.헬라문화와동양문화의융합이라고보면될것입니다.그래서이전에비해많은것들이변화되었습니다.
이를테면이전그리스는폴리스,즉자기를세계의시민으로여겼던반면헬레니즘은국제적인세계관과개인주의를만들어냈습니다.이것은예술에도그대로영향을미쳐리얼리즘이강화되고더욱정교한예술로승화되었습니다.전체헬레니즘문화의특징을통합한다면반대편문화를공유하는혼합주의(상대주의)와개인주의의강화라고볼수있으며,결국이헬레니즘문화는단순히그리스나로마에만영향을준게아니라유럽,더나아가전세계문화까지영향을미치는것이되었습니다.또한종교적으로는헬레니즘의사상적영향을받은영지주의가후에기독교를대적하는이단으로대두하기도했습니다.
신약성경은헬라어(그리스어)로기록되었습니다.‘코이네’라는그리스어를통해하나님의말씀을선포한것입니다.어떻게이런일이가능했을까요?이것역시헬레니즘의영향력입니다.
그리스문화의보편화를통해제국주의를완성하려고했던알렉산더대왕은그의원정과정에서헬라어를보급시키는데앞장섰습니다.헬라어는단순하며특히생각,사상을정확하게전달하는데편리했다고합니다.대중적으로사용되었기때문에그만큼전파하고퍼져나가기도쉬웠습니다.
셈족언어인아람어는시리아유목민들의언어였을것이라추측하고있으며,페르시아제국공용어였습니다.아람어는바빌론포로70년을거치면서이스라엘사람들의일상언어가되었습니다.
예수께서도아람어로말씀하신것이성경에기록되었습니다.즉,유대인들에게아람어는일상언어,헬라어는낯설지않은외국어였다고보면되겠습니다.이두언어는유대인에게친숙했고,이것은결정적으로성경을기록하고구약을번역하는등놀라운열매로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17장23절에는사도바울이“알지못하는신”을언급하였습니다.사도바울이전도를하면서복음이얼마나중요한지를증거한건그당시의종교와철학들에대해서도잘알고있었기때문입니다.
헬레니즘문화의중요한특징중하나는혼합주의과개인주의의강조였습니다.철학에서도이와비슷한유형이그려집니다.원래그리스철학의중심은논리와탐구를기반으로한이념이었으며로고스와윤리같은것들이중요했습니다.헬레니즘철학은이바탕위에개인적인평화,스스로삶에책임을지는것등을더하였습니다.
대표적으로스토아철학을들수있는데,이스토아주의는금욕주의를통한자기통제,내면의평화를강조하였습니다.반면에쾌락주의라고도불리는에피쿠로스학파는인간내면의행복과만족을강조했습니다.헬레니즘철학을대변하는큰두줄기의강이라고볼수있는데,외적인방법은달라보이지만스토아철학과에피쿠로스철학의공통점은‘개인(자기발견과성장,개인적책임감,개인의행복)’에중심이있었습니다.이런헬레니즘철학은유럽전반으로빠르게퍼져나갔으며,결국헬레니즘철학은현재인류역사에까지큰영향을미치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의빛나는침묵(TheRadiantSilenceofGod)
지금까지살펴본것처럼신구약중간사는이스라엘의입장에서보면매우암울한기간이었습니다.유럽의급변하는정세사이에서그중간에위치한이스라엘이정치사회적으로큰변화와어려움을당했던기간입니다.국가적으로는외세의침입과압력에의해정치적자주권을상실하였습니다.이스라엘민족에게가장중요한것은성전과율법이었지만,정치적자유를잃어버린상황에서는이것마저도깨지게되었습니다.결국견디기힘든종교적인수난의시대였다고볼수있겠습니다.
하지만이처럼정치적,종교적으로당한이스라엘의고통만이중간사의특징은아니었습니다.오히려하나님께서는그전까지수많은선지자들을통해이스라엘을향해말씀하셨던여호와의왕되심을이제만방에드러내시려고준비하셨습니다.이를위해예수그리스도를통한생명얻는복음을이스라엘에태동시키고,메시아로인한복음을전세계에퍼뜨리시며역사를주관하시며예비하셨습니다.대표적인예로여러나라에흩어진디아스포라와회당,무엇보다구약을헬라어로번역하게하심은복음이로마와지금의세계전체에확장되게하기위해예비하신엄청난일이아닐수없습니다.그렇기에신구약중간사는복음의탄생을위한빛나는시기라고할수있습니다.
신구약의징검다리에여러분을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