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블로켓매거진 No.13 ㅣ 근대화 현대의 콜라보
마블로켓이 13번째 탐사를 다녀온 곳은 대만입니다. 한 도시가 아니라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까지 탐사 도시의 범위를 이렇게 넓힌 것은 처음입니다. 노후화된 산업시설에서 문화창의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들을 마블로켓 시각으로 보기 위해 대만 전역을 홍길동처럼 다녔습니다. 쓸모없어진 폐산업시설을 도시재생 사례로 삼은 곳은 많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눈여겨본 이유는 문화창의공원이라는 이름의 공간들이 ‘재미’라는 에너지를 끊임없이 재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는 나이와 국적, 직업을 떠나 모두를 끌어당기는 자기장을 형성합니다. 재미가 없는 곳에 사람들은 모이지 않으니까요. 재미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의 팝업 전시를 보는 것도 재미이고, 오래된 건물의 낡은 흔적을 찾는 것도 재미, 누군가의 창작물을 사는 것도 재미, 계절감을 느끼는 것도 재미이니까요.
마블로켓 대만 편에서는 근대와 현대의 콜라보라는 프레임으로 도시의 맥락을 보고자 합니다. 근대 건축물이 건재하고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는 것은 문화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양조장, 담배공장, 항만 창고 등 산업시설들이 문화창의공원으로 변신하여 도시를 브랜딩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힙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대의 문화와 패턴, 건축양식이 얼마나 고유하고 매력적인지, 다양 한 공간과 브랜드를 통해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만을 헤집고 다녔더니 최근에 더 뜨거워진 대만의 인기를 알 것 같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없는 ‘재미’를 찾아갑니다. 그러니 똑같아지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도시도, 사람도 마찬가지로요.
마블로켓이 13번째 탐사를 다녀온 곳은 대만입니다. 한 도시가 아니라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까지 탐사 도시의 범위를 이렇게 넓힌 것은 처음입니다. 노후화된 산업시설에서 문화창의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들을 마블로켓 시각으로 보기 위해 대만 전역을 홍길동처럼 다녔습니다. 쓸모없어진 폐산업시설을 도시재생 사례로 삼은 곳은 많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눈여겨본 이유는 문화창의공원이라는 이름의 공간들이 ‘재미’라는 에너지를 끊임없이 재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는 나이와 국적, 직업을 떠나 모두를 끌어당기는 자기장을 형성합니다. 재미가 없는 곳에 사람들은 모이지 않으니까요. 재미는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의 팝업 전시를 보는 것도 재미이고, 오래된 건물의 낡은 흔적을 찾는 것도 재미, 누군가의 창작물을 사는 것도 재미, 계절감을 느끼는 것도 재미이니까요.
마블로켓 대만 편에서는 근대와 현대의 콜라보라는 프레임으로 도시의 맥락을 보고자 합니다. 근대 건축물이 건재하고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는 것은 문화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양조장, 담배공장, 항만 창고 등 산업시설들이 문화창의공원으로 변신하여 도시를 브랜딩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힙한 공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근대의 문화와 패턴, 건축양식이 얼마나 고유하고 매력적인지, 다양 한 공간과 브랜드를 통해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만을 헤집고 다녔더니 최근에 더 뜨거워진 대만의 인기를 알 것 같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없는 ‘재미’를 찾아갑니다. 그러니 똑같아지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도시도, 사람도 마찬가지로요.

마블로켓매거진(MARBLEROCKET) No 13: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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