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30초 안에 음료가 나가지 않으면 생기는 일

2분 30초 안에 음료가 나가지 않으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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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분 30초, 그 시간 안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마음을 놓치고 있을까"

독립 출판계의 큰 주목을 받았던
『2분 30초 안에 음료가 나가지 않으면 생기는 일』의 개정판



별다방 바리스타로 일하며 경찰관이라는 꿈을 위한 시간들의 기록,

청춘의 일기, 도전기, 그리고 실패기이자 시간에 관한, 자신의 관한 이야기이다.



흐르는 시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읽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청년의 이야기.
저자

이성혁

가면을쓰고지낸다.고막이마음에있어서조그만말에도크게진동한다.내가제일들어야할말은내마음에서울린다고믿는다.〈2분30초안에음료가나가지않으면생기는일〉을썼다.

목차

나혼자김칫국마시는걸수도있잖아

2분30초안에음료가나가지않으면생기는일

이번에는일시불로냈으면좋겠어

나는(아직)건배사를해본적이없다

새로운끈은물집을가지고온다

동그란쳇바퀴를돌고있다

간판불이꺼지고나면

흥메롱이야정말

흔적보다남아있는찝찝함

안경을벗고느낀단상(斷想)

한사람의마음을위로하는사람은

부끄러워하지말고부러워하지말자

노량진을흐르게하는연료는

“고객님,정말죄송하지만”

월급이아니라따뜻한그무언가

어떤대리만족은자극제가되기도한다

육개장칼국수는6,000원이었다

폭력에대하여생각한다

청년을애매모호하게사는기분이다

순간을기억하고시절을추억하자

용돈으로시간을받을수있다면

교감,서로접촉하여따라움직이는느낌

그런생각이나를익사시킨다

현재는언제나과거에기다리던것이었다

너에게

신은우리에게하루를준다

무례는신사의얼굴을하지않았다

잠들어있는정신을깨우는일종의의식이었다

아임프럼마미

작년가을아버지가TV에나왔다

시간이아득히멈춘새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