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일란성

$16.80
Description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
가장 보통 사람들의 가장 날것의 욕망
완벽한 짝이라 생각한 사람에게 쌍둥이가 있다.
일란성. 쌍둥이는 같이 자라면 반대로 큰다지.
자석의 다른 극처럼…

“선정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있으며 해피엔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영생과 쾌락을 선물로 주는 뱀, 꿈에서 읽은 몸이 얼어붙는 듯한 이야기,
혐오의 비극, 예측 불가의 막장 치정극, 마녀사냥, 나폴리탄 풍의 괴담,
날파리 떼가 득실거리는 아포칼립스 등 귀신보다 무섭고 잔인한 이야기들!

작가의 말대로 귀신보다 무서운 건 사람이라지만, 정말로 사람이 무서운 건 사람들이 가진 가장 날것의 욕망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은 억누르고 있지만, 억눌러야 한다고 배워 알고 있지만 어느 한순간 주머니 속 바늘처럼 삐죽 솟아 나 가까스로 지켜온 일상을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몰고 가고야 마는 우리의 욕망들. 이 소설집은 그 욕망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그 이야기의 장르는 호러가 될 수밖에요.
저자

남세오

평범한연구원으로살아가던어느날문득글을쓰게되었다.작가가묵묵히다듬어완성한결과물을독자에따라저마다의방식으로읽어낼수있는소설이라는매체에편안함과매력을느낀다.
소설《꿈의살인자》,《너와내가다른점은》,《너와함께한시간》,소설집《중력의노래를들어라》를출간했으며《그리고문어가나타났다》,《이번생은해피어게인》,《누나노릇》,《일곱번째달일곱번째밤》,《책에서나오다》,《나와밍들의세계》,《우아한우주인》,《출근은했는데,퇴근을안했대》,《살을섞다》등여러앤솔러지에참여했다.
온라인플랫폼브릿G와환상문학웹진거울에서‘노말시티’라는필명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01_뱀의선물_7
02_꿈에서읽은이야기_31
03_뚱뚱한건죄가아니에요_55
04_일란성_99
05_네이름을말하라_239
06_계단을오르는방법에대하여_251
07_벨제붑_263

작가의말_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