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와 들쥐 : 도토리 키 재기 - 어린이문학방 저학년 5

두더지와 들쥐 : 도토리 키 재기 - 어린이문학방 저학년 5

$13.00
저자

앙리뫼니에

저자:앙리뫼니에(HenriMeunier)
여러해동안사회활동가로일했어요.그뒤그림책작가로활동하면서지금까지70여작품에글을쓰고그림을그렸어요.도시에살지만바닷가산책과새관찰,사랑하는사람들을위해요리하는걸좋아해요.대체로화가들과잘지내는데,이이야기에그림을그린벵자맹쇼작가와는두더지와들쥐처럼눈빛만봐도통하는단짝친구가되었어요.우리나라에는『세상에서하나뿐인큰둥이작은둥이』가소개되어있어요.

그림:벵자맹쇼(BenjaminChaud)
늘그림을그려요.주로동물을요.특히앙증맞은분홍코끼리와호기심쟁이아기곰을많이그리죠.자신처럼엉뚱한면이있는사람도그리고요.지금까지80여작품에그림을그리고글을썼어요.도시에서먼자연속에살며산속어슬렁거리기,나무집짓기,꿀과초콜릿먹기를좋아해요.2013년뉴욕타임스올해의그림책에선정된『곰의노래』를비롯한아기곰시리즈,『어둠이무섭다고?』『책을즐기는101가지방법』등많은책이소개되어있어요.2014년뉴욕일러스트레이터협회금메달을수상했고2017?2018년아스트리드린드그렌기념상후보에올랐습니다.

역자:이슬아
한불통번역사이자KBS월드라디오방송진행자,코리아헤럴드학원강사입니다.프랑스그림책『우리셋』『나무와새』『롤라의바다』『아빠!아빠!아빠!』『우리숨바꼭질할래?』『두더지와들쥐』시리즈와소설『거울로드나드는여자2』등을옮겼고,프랑스어그림책전문책방리브레리를운영하고있어요.
@chaekbang_librairie

목차


1.장작-4
2.첫눈송이-24
3.페탕크시합-44

출판사 서평

진정한우정과행복을담는『두더지와들쥐』시리즈넷째권!
-겨울을배경으로펼쳐지는『두더지와들쥐:도토리키재기』

스스로책읽기를시작한어린이부터삶의경험이많은어른들마음까지사로잡으며폭넓은독자층을형성하고있는『두더지와들쥐』시리즈의네번째책『두더지와들쥐:도토리키재기』가나왔다.환상의콤비앙리뫼니에와벵자맹쇼두작가는이번책에서도진정한우정과행복한삶에관한이야기를하얀겨울을배경으로유머러스한글과상상력넘치는그림에유쾌하고재치있게펼쳐냈다.

닮은점이라고는하나도없지만누구보다서로를아끼고응원하는단짝친구,우리의주인공두더지와들쥐는또다시세가지에피소드로커다란즐거움과반짝이는깨달음을안겨준다.전작에서봄,가을,여름을보내며두터운우정을쌓은두친구에게도어김없이추운겨울이찾아온다.그러나춥다고집안에움츠리고있을두더지가아니다.두더지는이야기꾼으로변신하여축처져있는들쥐를감동시키고,특유의엉뚱함과상상력으로눈송이먹기,눈가리고페탕크시합하기놀이를제안하며추운겨울날을생기있고즐겁게만든다.

코가시린겨울날에도두더지와들쥐가펼치는「장작」「첫눈송이」「페탕크시합」세편의놀이이야기를읽다보면,어느새추위는저만치물러가고따뜻하고행복한에너지가차오른다.추운겨울날,어린이와어른이서로에게읽어주고이야기꽃피우기에더없이좋은책이다.

추운겨울날을활기차게만드는친구,이야기,놀이!
일상에서즐거움을창조하며다같이기쁨을나누다

숲을배경으로펼쳐지는『두더지와들쥐』시리즈는각권마다유머러스한이야기속에행복한삶을위한일상의철학이버무려져있다.이번책에서는이야기의힘,낙천적인태도,함께하는놀이의즐거움을한껏맛볼수있는데,두주인공은사계절의순환속에서찾아온추운겨울을신나게온전히즐긴다.

“책이없으면어때?대신장작을읽으면되지!”
첫번째이야기「장작」편에서도서관에서빌려온책을들쥐가장작과헷갈려벽난로에넣었다고생각한두더지가한말이다.물론장작대신책을넣은건눈이어두운두더지다.하지만두더지도들쥐도서로를탓하거나정정하려들지않는다.오히려두더지는이런모험을기다려왔다며이야기꾼으로변신한다.103장까지이어지는긴모험이야기를들은들쥐가흥분하여“두더지야,넌타고난이야기꾼이야!”라고감탄하니,이보다더행복할수가없다.이야기는추운겨울날의지루함을날려버리는비결임에틀림없다.

“들쥐너와함께라면행운은언제나우리곁에있지.언제나!”
하지만춥다고집안에서만놀수는없다.두더지는언제나처럼상상력을발휘하여기발한제안을하고,절친들쥐는기꺼이호응한다.들쥐를밖으로불러내어첫눈을기다리며눈송이먹기내기를하고(「첫눈송이」),여럿이모여눈을가리고페탕크시합을하니(「페탕크시합」),하하호호웃음소리가숲속에울려퍼지는듯하다.두더지와들쥐가서로를아끼고응원하며감탄하는모습은언제나감동적이다.

“이렇게신나게논게얼마만인지!”
한바탕놀이를즐기고나서뾰족뒤쥐가한말이다.내기를하고시합을하자했지만,실상은다같이즐기는놀이였기때문이다.눈이어두운두더지가“공평하게”모두눈을가리고시합하자고제안하자기꺼이동의하고,서로이기려고경쟁하기보다다함께즐기며노는모습을보노라면,함께숲에서뛰어논듯뿌듯하고즐거워진다.

이렇게바깥놀이를실컷즐기고돌아가는친구들얼굴에는행복감과삶의에너지가넘쳐난다.일상에서즐거움을창조하고삶의기쁨을나누는일은소중하다.특히자라나는어린이에게이야기와놀이의세계는무한한상상과모험으로안내하는영혼의길동무다.이책은바쁘게살아가는현대인에게행복의비결은결코멀리있지않으니,자연을호흡하며순간순간의즐거움을만끽하라고이야기한다.

줄거리

#첫번째에피소드「장작」
”겨울추위가찾아오니들쥐가두더지생활을하네.하루종일꾸벅대고말이야!”들쥐가집안에서나오지않자,두더지는들쥐네문앞에서트럼펫으로마우스데이비스(세계적인트럼펫연주자마일스데이비스를빗댄말)의곡을연주하며투덜댄다.두더지는재미있는모험이야기를빌려왔으니어서책을읽어달라고한다.그러고는벽난로불이시들하니다시활활타오르게해주겠다며장작을넣는데,책을불에넣는다.당연히두더지는그사실을모른다.나중에들쥐가착각해서책을불에넣었다고여긴두더지는예의낙천성을발휘하며말한다.“책이없으면어때?대신장작을읽으면되지!내가장작읽는법을완벽히알고있거든.”이렇게해서두더지의흥미진진한이야기가시작되는데…….

#두번째에피소드「첫눈송이」
톡!거듭되는소리에문을열어보니두더지가보낸쪽지가있다.“공터에서눈싸움하자!장갑챙기는거잊지말고.”잠이덜깬상태인데다아직눈도안왔지만,들쥐는친구를실망시킬수없다며바깥으로나간다.두더지는공터한가운데서하늘을올려다보며꼼짝않고서서눈이내리기를기다리고있다.들쥐가몇시간안에눈이오기는힘들다고하자,두더지는공기를보니반드시눈이내릴거라고확신하며개암열매세개를건다.그리고먼저눈송이를삼키면여섯개로올리겠다고제안한다.이내기는어떻게끝날까?

#세번째에피소드「페탕크시합」
두더지,들쥐와함께다람쥐,뾰족뒤쥐,부엉이가눈쌓인공터에모여있다.두더지가페탕크를하자고하자,들쥐는여름에하는경기아니냐며놀란다.하지만두더지는“페탕크를하고싶은내마음은달력과는상관없거든?오늘눈싸움은잊어버리자.”라며페탕크표적은솔방울로,공은눈을뭉쳐서만들자고하고,자기눈이어두우니공평하게눈을다같이가리고하자고제안한다.모두흔쾌히동의하고이번에도부엉이가심판을맡는다.그러나눈을가리고하는페탕크는마치눈싸움같이되어버리고,시장을보고지나가던족제비가눈뭉치에맞으며화를내는데…….

교과과정연계
1학년2학기통합(겨울1)2.우리들의겨울
2학년2학기통합(겨울2)2.겨울탐정대의친구찾기
3학년1학기국어10.문학의향기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