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작은 학교입니다

띵동! 작은 학교입니다

$17.00
Description
초등학교 6년차 교사가 전하는 시골 학교의 따뜻한 이야기들
교권이 추락한 우리 사회에서 작은 학교 아이들과의 행복한 일상과 교사 개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저자는 초등교사 6년차 교사로 평생 도시에 살다 농촌의 작은 학교에서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 책은 5년 동안 작은 학교에서 좌충우돌하며 경험한 일들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곧바로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혼자 해내야 하는 수업 준비는 힘들고, 온갖 행정 업무까지 떠맡아야만 한다. 게다가 편의점 하나 없는 시골 생활은 낯설기만 하다. 하지만 이런 교사 생활은 저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 신규 교사들은 비슷한 경험을 하게 마련이다. 저자는 교직 생활을 하며 처음 교직에 발을 들인 예비교사와 신규교사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들을 블로그에 기록했고, 그 기록을 모아 한 권의 에세이에 담게 되었다.

첫 학교에서 함께 근무한 선생님들께 많은 것을 배웠던 저자는, 정신없이 달려온 자신의 교직 생활을 진솔한 태도로 이야기한다. 그 안에는 부끄럽고 후회한 경험도 담겨 있다. 교사를 직업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교사 생활은 여전히 고되고 힘들지만, 아이들과 만나고 수업하는 일은 여전히 설렌다고 고백한다. 매일 아침 만나게 될 학생들과의 새로운 하루를 기대하며, 동료 선생님과 커피 한잔하며 나눌 사소한 대화에 행복을 느낀다.

1부 ‘성장이라는 씨앗’에서는 첫 발령을 받은 신규 교사로서 겪은 동료들과의 관사파티, 첫 운동회, 생존수영, 교내음악회, 원격 수업, 공개수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부 ‘설렘이라는 새싹’에서는 ‘하하호호’라는 반 이름의 탄생, 친목회 총무를 맡게 된 일, 원어민 선생님, 영재교육 강사 활동, 소인수 학습으로 신청했던 사업들, 학급문집 출판 기념회 등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3부 ‘우리라는 나무’에서는 부장으로서의 업무와 학생 몰래 결혼한 이야기, 스키캠프와 졸업식 축하 무대 등의 에피소드와 다문화 사회와 아이들 말에 일희일비하는 교사로의 고충과 생각 등을 엮었다.
마지막 4부 ‘사랑이라는 열매’에서는 연구부장의 새 학년 준비 이야기와 함께 식물들을 기르고 파티를 하며 아이들과 공감대를 쌓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또한, 성숙해진 제자들과의 만남, 아이들에게 받은 꽃다발 등을 통해 매일 반성하고 검열하는 교사로서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나간다.

저자는 첫 출근을 앞둔 예비 교사, 학생과 학급에서 갈팡질팡하는 신입 교사, 평소 교직 교사 생활에 관심 있던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작게나마 위로와 공감을 얻고 교직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
선정내역
2024년 『책쓰는 선생님』선정 도서

저자

장홍영

저자:장홍영
평생아이처럼순수한마음으로살고싶은초등교사.
매일가르치기위해출근하지만,되려아이들에게배우고퇴근한다.
다채로운꿈을꾸는아이들을보며대리만족하고,
아이들에게감사하다는말을들을때보람을느낀다.
가족과귀여운것,예능프로그램을좋아한다.
2019년3월부터지금까지6학급작은학교에근무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내게찾아온작은학교라는선물

1.성장이라는씨앗

동료선생님들과의관사파티
교사로서의첫운동회
과학준비물혼자챙기기
아이들과함께수영할줄이야
취미부자선생님의교내음악회
작은학교는모두가부장입니다
뚜벅이교사,배구대회에참가하다
방학내내준비한첫사랑의졸업식
주택에서생명의위협을받다
장비도없는데원격수업을하라고요?
청개구리와함께대면등교시작
복식학급의공개수업

2.설렘이라는새싹

하하호호,반이름의탄생
아,내가친목회총무라니
토요일ITQ시험인솔
복불복원어민선생님
작은학교오길잘했어요
교육청영재교육강사활동
가을날의음악과역사수업수련교실에서집라인을탄교사
소인수학급이라신청했던사업들
내인생의첫학급문집출판기념회
나에게도힐링이었던아침건강걷기
선생님도떠나시는데왜안챙겨줘요

3.우리라는나무

이동하자마자부장이라니
이틀만에받은이벤트
나도신이고싶다
학생들몰래결혼하다
가르쳐야보이는것들
우리도이제다문화사회
아이들이처음하는것들
선생님에게관심많은아이들
아이들말에일희일비하는교사
반가뮤직비디오제작과학예회준비
6학년과함께한오싹오싹미스터리상자
스키캠프와졸업식축하무대

4.사랑이라는열매

2년차연구부장의새학년준비
귀여운강낭콩,옥수수,상추의탄생
알록달록4학년의늦은입학식
얼떨결에파자마파티
마음이몽글몽글해진날
난장판이될수록행복한교실
매일반성하고검열하는직업
아이들에게받은꽃다발
새로운학교에서생긴일
동료선생님에게서나를찾다
성숙해진제자들을만나다
시간이지날수록빛나는학교

<에필로그>:행복뭐별거있나,무탈한게최고야

출판사 서평

초등학교6년차교사가전하는시골학교의따뜻한이야기들

교권이추락한우리사회에서작은학교아이들과의행복한일상과교사개인의일상을보여주는것은그자체만으로도큰의미가있다.저자는초등교사6년차교사로평생도시에살다농촌의작은학교에서즐겁게근무하고있다.책은5년동안작은학교에서좌충우돌하며경험한일들과자신만의노하우를담고있다.

설레는마음으로교직생활을시작한저자는곧바로현실의벽에부딪힌다.혼자해내야하는수업준비는힘들고,온갖행정업무까지떠맡아야만한다.게다가편의점하나없는시골생활은낯설기만하다.하지만이런교사생활은저자만느끼는것이아니다.대부분신규교사들은비슷한경험을하게마련이다.저자는교직생활을하며처음교직에발을들인예비교사와신규교사들에게도움이될만한글들을블로그에기록했고,그기록을모아한권의에세이에담게되었다.

첫학교에서함께근무한선생님들께많은것을배웠던저자는,정신없이달려온자신의교직생활을진솔한태도로이야기한다.그안에는부끄럽고후회한경험도담겨있다.교사를직업이아니라삶의방식으로받아들였기때문이다.저자는교사생활은여전히고되고힘들지만,아이들과만나고수업하는일은여전히설렌다고고백한다.매일아침만나게될학생들과의새로운하루를기대하며,동료선생님과커피한잔하며나눌사소한대화에행복을느낀다.

1부‘성장이라는씨앗’에서는첫발령을받은신규교사로서겪은동료들과의관사파티,첫운동회,생존수영,교내음악회,원격수업,공개수업등의내용을담고있다.
2부‘설렘이라는새싹’에서는‘하하호호’라는반이름의탄생,친목회총무를맡게된일,원어민선생님,영재교육강사활동,소인수학습으로신청했던사업들,학급문집출판기념회등의이야기로꾸며져있다.
3부‘우리라는나무’에서는부장으로서의업무와학생몰래결혼한이야기,스키캠프와졸업식축하무대등의에피소드와다문화사회와아이들말에일희일비하는교사로의고충과생각등을엮었다.
마지막4부‘사랑이라는열매’에서는연구부장의새학년준비이야기와함께식물들을기르고파티를하며아이들과공감대를쌓아가는과정을담은이야기들이담겨있다.또한,성숙해진제자들과의만남,아이들에게받은꽃다발등을통해매일반성하고검열하는교사로서의이야기를솔직담백하게그려나간다.

저자는첫출근을앞둔예비교사,학생과학급에서갈팡질팡하는신입교사,평소교직교사생활에관심있던사람들이이책을통해작게나마위로와공감을얻고교직생활을하는데도움이되기를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