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쓰는 상실 (정덕현 소설집)

글로 쓰는 상실 (정덕현 소설집)

$17.00
Description
아르코문학상 창작기금 선정작 〈상실의 깊이〉
웅진문학상 수상작 〈흐르는 소리〉 수록
정덕현 작가의 신작 소설집 『글로 쓰는 상실』은 삶 속에서 우리가 겪는 다양한 상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로 모든 것을 잃고 대기업 부회장의 운전기사로 전락한 주인공,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이 펼쳐진다. 소설집은 자아를 잃어버린 한 인간이 스스로를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중심으로, 독자들에게 상실이 주는 의미와 삶의 재발견을 던져준다.
이번 소설집의 특징은 상실이라는 감정의 복잡성과 그것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치열했던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인간관계와 자아 찾기의 이야기를 정밀하게 묘사함으로써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한다.
작가의 35년 문단 생활의 성찰을 담아낸 이번 소설집은 상실을 넘어, 희망의 빛을 찾는 감동적인 여정이 될 것이다.
선정내역
2024 대전문화재단 중견예술인 지원 선정작
저자

정덕현

1988년에스포츠서울신춘문예에〈가시달린면류관〉이당선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다.
장편소설『피라미드부수기』『순한여인』,단편소설〈숨을멈추며〉〈로제타스톤〉등이있다.
웅진문학상을수상했으며,아르코문학상창작기금과대전문화재단예술지원사업에선정되었다.

목차

작가의말
상실의깊이(아르코문학상창작기금선정작)
흐르는소리(웅진문학상수상작)
숨을멈추며
삼합(三合)
로제타스톤
상실
작가가아닌독자로서〈상실의깊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삶은크고작은상실의연속이다.사랑하는사람을잃고,꿈을포기하고,때로는나자신조차잃어버리는순간들.그러나그모든상실속에서도우리는살아가야한다.『글로쓰는상실』은그잃어버린순간들의의미를되짚고,다시한걸음내딛는용기를이야기한다.
정덕현작가특유의섬세한필치로펼쳐내는이야기들은상실이주는고통뿐아니라그안에서피어나는희망의씨앗을발견하게만든다.소설속주인공들의여정을따라가다보면,마치자신의이야기를읽고있는듯한강렬한몰입감을느낄수있다.
각소설은단순히슬픔에머무르지않는다.상실을마주하고극복하는과정속에서우리의삶은더단단해지고,그안에서비로소빛나는순간들을맞이하게된다.『글로쓰는상실』은모든상실을겪는이들에게건네는따뜻한위로의손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