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노는 시니어

예술로 노는 시니어

$17.00
저자

문무학

저자:문무학
세상의일들은많이하면많이할수록더잘할수있게된다.그런데사는일은사는날이많아져도왜더나아지지않는가?살만큼살았다고생각되는이나이에도삶은어찌나버거운지,날마다이래야좋을까,저래야좋을까망설이는일이많다.그것을예술에게한번물어보자는요량을했다.
책읽고극장과공연장그리고전시장드나들어보니예술이따뜻하게손잡아서위로해주기도하고희망을속삭여주기도했다.내삶에활기가돌았고,생각이많아지며,자긍심이높아졌다.뒷방늙은이나꼰대가아니라예술을소비하는시니어가되어공동체구성원의역할을조금이라도할수있다는긍지를깨워어깨를펴게했다.

목차

제01주20240101영화,〈노량-죽음의바다〉
제02주20240107공연,〈대구시립교향악단2024신년음악회〉
제03주20240114독서,『AFarewelltoArms』
제04주20240121전시,〈모네에서앤디워홀까지〉
제05주20240128영화,〈건국전쟁〉
제06주20240204공연.〈대구시향제502회정기연주회〉
제07주20240211독서,「베니스의상인」
제08주20240218전시,〈렘브란트,17세기의사진가〉
제09주20240225영화,〈추락의해부〉
제10주20240303공연,〈HappyBirthday,Chopin〉
제11주20240310독서,『관촌수필』
제12주20240317전시,〈參NOM展-처염히물들다〉
제13주20240324연극,〈고도를기다리며〉
제14주20240331공연,〈세상의모든음악Ⅱ〉
제15주20240407독서,『젊은베르테르의슬픔』
제16주20240414전시,〈연봉상〉
제17주20240421영화,〈남은인생10년〉
제18주20240428공연,〈막심벤게로프바이올린리사이틀〉
제19주20240505독서,『장자』
제20주20240512전시,〈붓,노를삼다〉
제21주20240519영화,〈혹성탈출-새로운시대〉
제22주20240526공연,〈드보르자크인아메리카〉,〈세기의낭만〉
제23주20240602독서,『미인1941』
제24주20240609전시,〈문상직초대전〉
제25주20240616영화,〈인사이드아웃2〉
제26주20240623공연,〈나의조국,나의음악〉
제27주20240630독서,『객주1~10』
제28주20240707전시,〈도법자연〉
제29주20240714연극,〈MISSINGLINK〉
제30주20240721공연,〈브라질에서온클래식〉
제31주20240728독서,『향연』
제32주20240804전시,〈2024수묵의확장,동아시아SILKROAD〉
제33주20240811영화,〈퍼펙트데이즈〉
제34주20240818공연,〈정서적교감〉
제35주20240825독서,『네루다의우편배달부』
제36주20240901전시,〈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함께보배삼아〉
제37주20240908연극,〈햄릿〉
제38주20240915공연,〈2024대구국제무용제〉
제39주20240922독서,『살아있는갈대』
제40주20240929전시,〈최치원문학관상설전시〉
제41주20241006영화,〈대도시의사랑법〉
제42주20241013공연,〈264,그한개의별〉
제43주20241020독서,『이반일리치의죽음』
제44주20241027전시,〈들풀시조문학관상설전시〉
제45주20241103영화,〈보통의가족〉
제46주20241110공연,〈2024WorldOrchestraFestival〉
제47주20241117독서,『내이름은태양꽃』
제48주20241124전시,〈WAELSHAWKY〉
제49주20241201영화,〈STATION7〉
제50주20241208공연,〈“Largo”로부터기억하고,생각해보는새로운전환〉
제51주20241215독서,『시로부터의초대』
제52주20241222전시,〈동행이인〉

2024년해적이

출판사 서평

나를바꾸는길,
예술로노는시니어의삶

“세상의일들은많이하면많이할수록더잘할수있게된다.그런데사는일은사는날이많아져도왜더나아지지않는가?살만큼살았다고생각되는이나이에도삶은어찌나버거운지,날마다이래야좋을까,저래야좋을까망설이는일이많다.그것을예술에게한번물어보자는요량을했다.”

65세이상인구비율이20%이상일경우,그나라는초고령사회로분류된다.현재대한민국은초고령사회에진입했다.5명중1명이시니어가된사회에서,시니어들은어떻게살아가야할까?사는날이많아져도,사는일에능숙해지기는버겁다.문무학시인은고민끝에예술에서그답을찾고자결심하고직접실천에나섰다.

시니어에접어들고서도활발히창작활동을이어가며독서운동,예술소비운동에앞장서는저자는이미일흔을어떻게살아가면좋을지고민하고실천한경험이있다.매주한권씩쉰두권의책을읽고쓴서평을모아『책으로노는시니어』를출간한것이다.이번에는그범주를확장해다양한예술장르를넘나들며한해를보냈다.한달4주를첫째주는영화나연극,둘째주는공연,셋째주는책,넷째주는전시를보고매주한편씩그관람기를남겨한권의책으로엮었다.

『예술로노는시니어』는단순히한시니어의일년기록이아니다.수많은사람들의손으로만들어진작품이,수백년을살아남은책이,지역에서누릴수있는수준높은문화생활과지역예술가들의창작열이담겨있다.저자는좋으면좋은대로,아쉬우면아쉬운대로솔직하게기록하였다.단순감상에서끝나는것이아니라관련일화와자료,해석등을추가해독자들이더깊게이해할수있게돕고,예술소비에앞서미리찾아보면좋을것들을짚어준다.

저자는매주한장르의예술을소비하는일을통해삶에활기가돌고생각이많아진것에더해사회에기여하고있다는자긍심이생겼다고말한다.나를바꾸고,삶을건강하게하는예술소비,다음세대를위한예술발전에힘을실어주는것은덤이다.책읽고,극장,공연장,전시장을드나드는일,이보다더좋은일이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