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기술 (기술 문명 속에서 다시 묻는 신앙과 교회의 역할)

교회와 기술 (기술 문명 속에서 다시 묻는 신앙과 교회의 역할)

$25.00
Description
AI 시대, 신앙과 기술이 함께 걷는 길을 묻는 당신에게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은혜 교수
우리는 지금 기술이 삶의 배경이 아니라 삶 그 자체를 바꾸어 놓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넘어 인공지능(AI)은 일상과 업무, 관계와 사고방식까지 깊숙이 스며들었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삶을 재구성했고, 그 변화는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자연스러운 질문 몇 가지가 떠오릅니다.
"급격한 기술 변화는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가?"
"기술이 이토록 강력해진 시대에, 인간은 무엇으로 남는가?"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덧붙이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이들은 고도의 기술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무조건적인 환호도 아닌 신앙의 눈으로 기술을 바라보고 분별하며 함께 걸어갈 길을 찾고자 합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이미 우리의 삶 전반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기술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어떻게 믿음을 지키고 더 깊이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일입니다.

이 책에는 신학자들뿐 아니라 기술철학, 인문학, 공학 분야의 학자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질문들을 모아,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실제로 던지고 있는 물음에 응답하고자 했습니다. 모든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독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의 시작점'이 되고자 합니다.

본서는 총 여섯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심 있는 주제부터 자유롭게 읽어도 좋습니다.
I부는 성경 속에 등장하는 기술 이야기를 살펴봅니다. 노아의 방주, 바벨탑, 성막과 성전은 기술이 인간의 교만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줍니다.
II부는 교회의 역사 속에서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돌아봅니다. 도로, 인쇄술, 전기와 같은 기술은 복음의 전파와 교회의 모습에 깊은 영향을 미쳐 왔으며, 이는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III부는 기술을 신학적으로 다시 생각합니다. 인간만을 중심에 두는 관점을 넘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안에서 기술이 어떤 자리에 놓일 수 있는지를 차분히 묻습니다.
IV부에서는 생명과 환경, 미디어 문제를 다룹니다. 유전자 편집과 생명 기술,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앞에서 그리스도인이 붙들어야 할 윤리적 기준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합니다.
V부에서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시대의 신앙생활을 살펴봅니다. 온라인 예배, 메타버스, 가상 공동체 속에서 신앙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 질문합니다.
VI부에서는 미래 사회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다룹니다.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 같은 새로운 담론 앞에서,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인간성과 교회의 사명을 다시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전문가만을 위한 책이 아닙니다. 기술의 변화 속에서 신앙의 방향을 고민하는 목회자와 신학도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AI와 디지털 환경을 살아가는 평신도, 그리고 기독교적 가치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에게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완벽한 해답이 되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것은 기술과 신앙과 연결된 한 주제 한 주제를 접하다보면 또 다른 질문들이 열릴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들은 여러분의 삶속에서 신앙을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저자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HTSN)

김은혜
장로회신학대학교기독교와문화교수
미국드류대학교'종교와사회분야'에서수학하고미국클레어먼트대학교에서기독교윤리와문화신학을전공했다.현재장로회신학대학교기독교와문화과교수로재직/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HTSN)대표로있다.저서및공저로『첨단기술시대의신학과기독교윤리』『기술신학』(공저),『기술윤리』(공저),최근주요관심사는생태와기술의연결이다.

김정형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교수
미국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조직신학과철학적신학을전공했고지금은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과신과대학에서종교철학전공부교수로재직하고있다.과학기술시대종교와철학이주된관심분야이다.『창조론:과학시대창조신앙』,『생태사물신학』(공저),『기술윤리』(공저)등을썼다.

김진명
장로회신학대학교구약학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구약학을공부했고(Th.D),모교인장신대구약학교수로재직하고있다.교회와신학을위한성경해석과새로운주석방법론을모색하고제안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구약성서의인간학과인공지능과문화와예술등의주제에관심을가지고활동하고있다.Holiness&Perfection:ACanonicalUnfoldingofLev.19(PeterLang,2015),『여섯개의시선』(공저,와웜퍼블,2021),『구약을그리다』(구약개론:장신대출판사.2025)등

남성혁
장로회신학대학교선교학교수
애즈베리신학교에서InterculturalStudies를전공했고지금은장로회신학대학교선교학과교수이다.전도,제자도,선교,문화선교,기독교교양,등이관심분야이다.『심처치(SimChurch):디제라티(digerati)와가상교회』(역서),『부어주시는부흥의세대』(역서),『한국교회전도의새로운방향』(공저),『실천신학개론』(공저)등을쓰고옮겼다.

박일준
원광대학교한중역사문화연구소학술연구교수
미국드류대학교에서종교철학으로Ph.D.취득.현재원광대에서'존재역량'을주제로학술연구를진행하고있으며,"연립의존재론"(2025),"존재역량으로서인간의연장능력"(2025)등의글이있다.『지구정치신학』을비롯한다수의역서들과공저들및『인공지능시대,인간을묻다』(2018)등의저술이있다.

서덕영
경희대학교전자공학명예교수
미국조지아텍에서영상신호를전공했고생산기술연구소에서HDTV를개발했다.경희대학교전자공학과교수로31년근무하고은퇴했다.20여년간멀티미디어관련국제표준화활동을했다.적정기술학회활동을하고있다.메타버스나컴퓨터게임을활용하는놀이신학에관심이있다.『컴퓨터게임과미래기술』(공저).『기술윤리』(공저)를썼다.https://m.blog.naver.com/dougsuh/223847943094?referrerCode=1

손화철
한동대학교글로벌리더십학부교수
벨기에루벤대학에서기술철학을전공했고지금은한동대학교글로벌리더십학부철학담당교수이자포항에있는곡강교회집사이다.기술철학이론,포스트휴머니즘,인공지능의윤리등이관심분야이다.『미래와만날준비』,『호모파베르의미래』,『기술신학』(공저),『불평할의무』(역서),『길을묻는테크놀로지』(역서)등을쓰고옮겼다.https://sites.google.com/view/whachulson/

송용섭
서울기독대학교기독교신학교수
미국드류대학교에서기독교윤리학을전공했고,현재서울기독대학교조직신학및기독교윤리학과조교수로재직중이다.저자는도덕적인공지능과종교적인공지능을기독교신학적관점에서연구중이며,국내신학자최초로2022-2023년도미국종교학회(AAR)의국제협력연구기금수상자로선정된바있다(미국측연구책임자:로버트M.제라시).『길들여진냉소주의자의노트:라인홀드니버의목회단상』(역서),『MainChallengesforChristianTheologyToday』(공저)등다수의(공)저역서및국내외논문이있다.

신현태
장로회신학대학교신약학교수
영국엑시터대학에서데이빗호렐교수의지도하에신약성서종말론과생태성서신학을전공했고지금은장로회신학대학교신약학교수로재직중이다.생태성서신학,신약성서윤리,공동서신,요한문서등이관심분야다.『생태위기상황에서다시읽는바울서신지』(역서)

안규식
연세대학교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연구교수
연세대학교에서조직신학과문화신학을전공했고현재연세대학교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연구교수다.한국문화신학과한국적영성등이관심분야다.『류영모』,『비움과숨:한국적영성을위한다석류영모신학연구』,『K-신학,한국신학의부활』(공저),『디지털교회를위한교회론』(역서),『바울이라는세계』(역서)등을쓰고옮겼다.

윤성련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객원교수
연세대학교에서종교철학을전공하였고,동대학에서기독교교양과종교철학을가르치고있다.메를로-퐁티의몸철학과고백자막시무스의육화신학을중심으로몸현상학,신학,기술철학의접점을탐구해왔으며,생태위기,인공지능,가상시대등동시대적과제에종교적가치로응답하는연구에주력하고있다.저서로는『AI와가상현실의철학』(공저)과『창조세계돌봄공동체10주여정』(공저)이있다.

윤영훈
성결대학교문화선교학교수
DrewUniversity에서대중문화와종교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성결대학교문화선교학과교수로일하고있으며,〈빅퍼즐문화연구소〉를설립하여대중문화를매개로여러활동을즐겁게하고있다.『문화시대의창의적그리스도인』,『윤영훈의명곡묵상』,『대중문화와영성』,『현대인과기독교』등의저서가있다.

이민형
성결대학교파이데이아학부교수
보스턴대학에서실천신학을전공한후,귀국하여현재는성결대학교파이데이아학부(교양학부)에서교수로재직중이다.문화신학과관련된다양한주제들,예를들어기독교와대중문화,기술과교회,기독교의전통문화,물성과종교성등에관심을두고연구중이다.『비대면시대의새로운교회를상상하다』,『메타버스시대의신학과목회』,『대중문화와영성』,『21세기이후의기독교교양』(공저)등을저술하였다.

이성호
배재대학교기독교사회복지학교수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조직신학중종교와과학을전공했고지금은배재대학교기독교사회복지학과교수이자교목으로사역중이다.종교와과학의대화,포스트휴머니즘,인간동물학,생태신학및윤리등이관심분야이다.비대면시대의'새로운'교회를상상하다』(공저),『생태사물신학』(공저),『기술신학』(공저)

이원형
한동대학교AI컴퓨터전자공학부교수
인간-로봇상호작용(HRI)연구자로KAIST전기및전자공학과에서학석박학위를받았고,지금은한동대학교AI컴퓨터전자공학부교수이다.인공지능및로봇기술을통한정신건강을포함한삶의질향상과그에따른윤리적이슈에대해관심을두고있다.작성한글에는『기술신학』(공저)동연출판사(2025),"거대언어모델(LLM)과소셜로봇의융합:기술적도전과사회적영향"한국문화정보원문화정보이슈리포트(2024-06),"인공지능휴머노이드의물리적및정서적피해보상을위한보험모델분석"한국로봇학회논문지(2025)20(2)등이있다.https://sites.google.com/site/leestation/

이은경
감리교신학대학교학술연구교수
독일튀빙엔대학교에서교육학을전공했고,현재감리교신학대학교학술연구교수와감리교생태목회연구소소장으로있으면서전농감리교회소속목사이다.『영성심리학』(역서),『교육사상가의삶과사랑-서양편2』(공저),『포스트휴머니즘과교육학』(공저),『생태사물신학』(공저),『기술신학』(공저)등을쓰고옮겼다.

이한진
한동대학교창의융합교육원교수
고려대학교디지털경영학과에서소비자행동세부전공박사학위를받았고지금은한동대학교창의융합교육원미네르바교과담당교수로재직중이다.사랑의교회집사로섬기고있으며,캠퍼스내신앙공동체의성장과지속가능성을매일고민하고있다.AI와문화예술,AI리터러시,학제간연구등에관심을갖고,2024EBS특집프로그램,2025TEDxSeoul에서대중과소통을이어가고있다.『AI와스토리텔링』,『AI와문화예술:HTHT콘텐츠가이드』,『AI린스타트업가이드』(공저),『AI디자인씽킹가이드』(공저,신간)등을집필했다.

정대경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교수
미국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GTU)에서종교와과학을공부했고지금은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교수이자연세대학교교목이다.종교의기원,종교경험,트랜스/포스트휴머니즘,인공지능등을철학적,신학적관점에서공부하고있다.『신학과과학의만남』(공저),『기술신학』(공저),『삼위일체로존재하는하나님의삶』(공역)외다수의국내외논문들을쓰고옮겼다.

정은찬
장로회신학대학교신약학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공부한뒤,영국더럼대학교에서존바클레이(JohnM.G.Barclay)교수의지도아래서신약학을공부하여석사(M.A.)와박사학위(Ph.D.)를받았다.현재1세기평범한그리스도인들의삶과신앙을연구하며,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신약학을가르치고있다.『바울,마케도니아에가다』등을썼다.

황은영
성결대학교파이데이아학부교수
미국시카고대학에서종교윤리학을전공했고현재성결대학교교양학부에서철학을강의하고있으며신학대학원에서윤리학과현재신학을강의한다.철학적이고종교적인치유담론이어떻게현재기술에의해주도되는사회에기여할수있는지에대한관심을가지고연구하고있다.

목차

서문*08
추천사*011
저자소개*019

제1부성경에등장하는기술과그의미
문명의교만:라멕의후손들과바벨탑_김진명*028
구원과기술:노아의방주_김은혜*032
거룩함의구조화:성막과성전_김진명*038
종말론과기술:측량도구_김진명*042
제자도와기술:갈릴리어부들_신현태*046
전문기술과목회/선교:바울의전문직_정은찬*051
선교와기술:신약시대의우편기술_정은찬*055

제2부교회사에서의기술
복음의확산:로마의도로망_남성혁*060
복음의확산:운송기술과연장능력_박일준*067
신앙의가시화:교회건축_이민형*074
특종,95논제:인쇄혁명과종교개혁_윤영훈*082
교회안으로들어온기술:전기_손화철*089
미국복음주의운동의미디어필그림_윤영훈*093

제3부기술의신학적의미
기술과구원_김은혜*102
기술과기독교의대화_이민형*109
기술과삼위일체_황은영*116
기술의구원과기독교의구원_송용섭*122
인공지능시대의신앙_윤성련*126
기술과종교간대화_송용섭*132

제4부첨단기술의기독교적이해와대응1:생명,환경,미디어
첨단의료기술과기독교_손화철*138
생명공학과유전자조작에대한신학적성찰_박일준*143
유전조작시대의창조신앙_황은영*150
핵기술의위협과신학적해석의전환_황은영*154
기후위기와기술의미래_김정형*160
뜨거운TV,차가운유튜브,더차가운메타버스_서덕영*166

제5부첨단기술의기독교적이해와대응2:인공지능과가상현실
AI,새로운바벨탑인가새로운오순절인가?_이원형*174
인공지능의위험과그리스도인의책임_이성호*179
인공지능이설교한다면?_정대경*184
인공지능의종교적인지행동_정대경*190
온라인종교활동과목회적방향_윤영훈*194
디지털성찬은가능할까?_남성혁*201
메타버스에서의성례전_안규식*208

제6부목회현장에서의기술과교회의역할
기술사회와교회의미래_김정형*214
풍성한예배와새로운기술_이민형*220
교회공동체와디지털기술_송용섭*227
공동체적친교와디지털도구_이은경*231
현대목회와목회자의기술적역량_이한진*238
교회의신기술도입_손화철*243
적정기술,소외된90%를위한따뜻한기술_서덕영*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