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이상하고 아름다운 정신 나라)

괴물 (이상하고 아름다운 정신 나라)

$19.26
Description
인생은 사람이 살아있는 기간을 뜻하기도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일을 말한다. 사람은 살아있는 동안 세상에 벌어지는 일의 연속을 경험한다. 인간은 매 순간 새로운 갈래에서 고민하고 선택하며 각자의 길을 간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무료하면 무료한 대로, 거슬리면 거슬리는 대로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리고 여기, 네 명의 삶도 그렇다.
공황 장애(P), 조울 장애(B), 우울 장애(D), 조현병(S). 이들은 뚜렷한 정신과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되, 일상 기능이 가능하다. 정신장애가 생기면 아무것도 못 하고 민폐나 끼치고 있을 것 같지만 실상은 사회 속에 녹아서 살아가는 이들 중에 병 하나를 더 달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
특별한 것도 없는 어느 금요일,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들은 적고, 또 다음을 기다린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모두는 마음의 아픔을 가지고도 살고, 살아간다. 죽지 않고, 숨 쉬며 현재에 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분명한 건 “살아 있어요.”라고 말하며 사는 게 참 대수인 삶을 살아갈 거라는 거다.
저자

장윤미

정신장애인의 일상을 통해 삶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을 살아왔다. 마음의 강을 건넌 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한 발씩 내딛고 있다. 이 책을 시발점으로 일상의 빛이 이어지길 바란다. 세상을 바라보는 고정된 틀에도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믿음이 실제가 되어 변화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 나는 그렇게 되었다.

우리 삶은 예상할 수 없어 아름답고, 살아갈 가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니셜 소개
첫 번째 편지 : 나
두 번째 편지 : 가족
세 번째 편지 : 사람
네 번째 편지 : 사고
다섯 번째 편지 : 정서
여섯 번째 편지 : 일
-직업과 삶 사이
P : 나는 심리학과 이별하는 중이다.
B : 원예학과 전공자하고 학습지 교사해요.
D : 죽음을 보는 방문사회복지사
S: 나는 극장에서 청소를 한다.
일곱 번째 편지 : 현재
여덟 번째 편지 : 미래
아홉 번째 편지 : 건강
마지막 편지 : 삶과 죽음
편지의 끝을 맺고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