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시간이 남아서 참 다행이야 (박선영 시집)

사랑할 시간이 남아서 참 다행이야 (박선영 시집)

$18.00
Description
박선영 시집 "사랑할 시간이 남아서 참 다행이야"는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놓쳤을지도 모를 평범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아프고 외로운 이들에게 나를 사랑하는 법을 따뜻한 시의 언어로 이야기하는 책, 흔들리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위로하는 책,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는 책이다. 언어적 유희와 함께 사진이나 그림이 더해져 더욱 감동을 준다.
저자

박선영

1977년서울에서태어나연세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미국오하이오주립대학에서음악교육대학원을다니며교사생활을하였다.사우스웨스턴교육구의공립학교에서7년간정서장애청소년들에게음악을가르치며예술교육의사회적역할에관심을가지게되었다.
2009년귀국후장애인평생교육시설과노인복지관에서일하였다.2024년현재부산에거주하며,음악이가져다주는즐거움과지역사회나눔을통한즐거움을추구하는음악스튜디오‘나눌락’을운영중이다.대학커플이었던남편과의사이에두딸을키우고있다.

목차

ADay
-힘든날하루에향기한겹씩12
-하루만큼만14
-마흔다섯의기도16

Love
-사랑할시간이남아서참다행이야20
-슬픔의이유를묻지마라22
-그대노저어오세요24
-지상에서의마지막시간26
-Oblivion28
-딸에게30

live
-괜찮아잠깐동안예쁜꿈을꾸자34
-파도를타자36
-화해38
-세월이란이미부서진것40
-내가사랑하는아이42
-너의숨44

Happy
-행복의서약48
-눈부신나의짝꿍50
-내마음의고향52

Hope
-지금은꿈꾸기좋은시간56
-희망에게물한모금58
-바다로간다고60
-바다의시간62

출판사 서평

시집‘사랑할시간이남아서참다행이야’는음악으로사람들과나누는스튜디오나눌락대표이자음악가인박선영의시와사진으로출간된첫번째책이다.세상에처음으로선보이는시인의언어와이미지의결합체인것이다.희로애락의감정적소용돌이를통과하면서시인은따뜻하고평온한시적언어로절제된감정과균형적시각을드러내고있다.또한세상을수용하고자하는의지와용기를내보이기도한다.
화려하지도대단하지도않고소소하고평범한일상속에서만날수있는것들의아름다움과소중함을생각해보게하는시집이다.대단한힘이나특별한것에대한환호나열망의표출이라기보다는작고여리며빛나보이지않을수있는것들에게느낄수있는은은한향기와온화한빛으로우리를안내한다.
먹고사는일이급한
여기이곳에서
한적하게
꽃을심는너를본다.

땅을긁어다옮긴
조그만온실에
한송이두송이
촉촉한입김을내쉬면
무거웠던서재에
은은하게향기가어리고
함께마주한저녁상은
감사함으로꽃물이든다.

햇살이침실로쏟아질때면
고단했던너의얼굴에
살랑거리는꽃그림자

외로운날엔
나도너처럼
꽃한송이심어보리라.

마음한켠에
작은온실을만들어

힘든날하루에
향기한겹씩
살포시
덮어주고
홀가분하게
일어서리라
-힘든날하루에향기한겹씩-

이시집은시인의삶속에서얹혀지고그위로계속쌓여가는무게감을한겹씩걷어내어가면서스스로에게위안을주고있다.아울러독자들에게나를사랑하는법을따뜻한시의언어로이야기하면서흔들리지않고행복하게살수있다는위로와일어설용기를전한다.시인은미국에서음악교사로활동하였고한가정의아내이자어머니로서뿐아니라부산에서음악으로소통하고공유하는공간인나눌락스튜디오의대표로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시인자신의평범한일상속감성의언어와사진이수록된이번시집에출판사머그앤북스대표이자뮤지엄에듀케이터이고화가인이은미대표가이책을엮으면서몇편의그림들을보태기도하였다.
평범하면서소소함속에서중요하지않다고흘려버릴지도모를것들의따뜻하고편안한감성의힘을박선영시집‘사랑할시간이남아서참다행이야’를통해공감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