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충재 시인의 첫 동시집 「나는 외계인」은 마치 지친 마음을 씻어주는 맑은 소나기 같습니다. 바쁜 일상에 쫓겨 잊고 지냈던 주변의 작은 생명들과 사물들에 다시 한번 눈길을 돌리게 만들죠. 시인은 거미줄에 닿았던 순간의 기분 나쁨이 아니라, 그 거미줄을 치기 위해 애썼을 거미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겉모습만으로 재수 없다고 치부했던 까마귀의 속마음을 듣고 늘 땅을 지탱해야 했던 신발의 고충을 공감하며, 밤새도록 홀로 거리를 지키는 가로등의 간절한 소망까지 어루만져 줍니다. 이처럼 시인님의 따뜻하고 투명한 시선은 평범한 것들을 특별하게, 무심했던 것들을 소중하게 바꾸는 마법을 부립니다.
「나는 외계인」은 어린이들에게는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삶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발견하게 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나는 외계인」은 어린이들에게는 세상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삶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발견하게 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리라 믿습니다.
나는 외계인 (양장본 Hardcover)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