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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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사트레킹 서울학개론〉을 저술한 곽작가(본명 곽동운)는 역사트레킹 마스터라는 거창한 직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명칭과 달리 자신이 좋아하는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하듯이 말했다. 주변머리가 없어서 그런지 자신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는 것이다. 깨닫는데 오래걸렸던만큼 제대로 해보자는 의미로 직함에 ‘마스터’라는 명칭을 스스로 새겨넣었다고 말한다.
마스터라는 명칭에 부합하려고 열심히 발걸음을 옮겼다고 한다. 10km짜리 코스를 만들기 위해서 약 100km 정도를 누볐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조금이라도 걷기에 더 좋고, 답사에도 용이한 코스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는 것이다. 그런 작업들이 과할 때도 있어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햄스트링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축구 선수도 아닌데 햄스트링 건염으로 치료를 받아야 했던 것이다.
그런 조금은 무모한 작업들이 결실을 맺었던 것일까? 곽작가의 트레킹 강의는 호평을 받게 된다. 어떨 때는 접수와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크게 대박을 친 적도 있었다.
저자

곽작가

(본명곽동운)

늦은나이에성공회대사회과학부를졸업했다.자신이뭘좋아하는지뭘잘하는지를
모르다가늦은나이가되서야깨달았다.역사를좋아하고트레킹을잘하더라.그래서역사트레킹을하고있다.
늦게깨닫고늦게떠난발걸음이지만대기만성이라는네글자를배낭속에잘품고오늘도열심히걷고있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강의를했다.현재는백화점문화센터,서울시50플러스에서역사트레킹강의를하고있다.
역사트레킹공동체를꾸리는것을꿈꾸고있다.

목차

지은이의말
프롤로그:트레킹의어원부터트레킹과하이킹,그리고트레일까지

01서울의흰호랑이인왕산
-인왕산역사트레킹

02서울의좌청룡낙산
_낙산역사트레킹

03숲길에서무아지경에빠지다
_백사실계곡역사트레킹

04남산,너무나당연히가야할곳!
_남산역사트레킹

05개명했더니장사가되네!
_한강전망대역사트레킹

06작지만너무좋은산,서대문안산
_안산역사트레킹

07현장에답이있다
_탕춘대성역사트레킹

08총성이사라진자리에고운단풍이졌네!
_성북동역사트레킹

09삼국이격렬하게격돌했던그곳
_아차산역사트레킹

10내아웃도어의베이스캠프관악산
_관악산역사트레킹

11북한산서편의명찰,진관사
_진관사역사트레킹

12선유도가선유봉이었다고?
_한강역사트레킹

13그종소리를들으며합장하고싶다
_화계사역사트레킹

14여러분행복하세요?
_태릉역사트레킹

15막걸리를못마시게해서그런가?
_삼천사역사트레킹

16권력이무엇이기에…
_정릉역사트레킹

17우면산에서한반도의안전을생각하다!
_우면산역사트레킹

18진짜센분을만나러간다!
_태종이방원역사트레킹

19본전도못찾은호랑이
_호암산역사트레킹

20불암산이부처님산이라고?
_불암산역사트레킹

에필로그①산티아고에산티아고가없다면?
에필로그②남북한순례자들이함께산티아고길을?

출판사 서평

“트레킹을하면서서울의명소들을답사할수있어서너무좋아요.답사도하고건강도챙기고일석이조죠.”

수강생들이이구동성으로말하는수강평이다.건강도챙기고,지식도쌓으니일석이조라는것이다.사실이책은저자의강의노트라고할수있다.트레킹강의전날,출석률이높았으면하는바람을품고조심스럽게넘겼던자료집을정리하여책으로만든것이다.현장에서직접사용하는자료이니거미줄처럼얽히고설키게크로스체크를했다고저자는힘줘서이야기를했다.
현장성이강하고,탄탄한크로스체크가돋보이는건이해를하겠는데삽화처럼들어간지도는좀엉뚱하게여겨진다.사실저자도이부분이멋쩍은지이런말을했다.

“지도가초딩그림같죠?”

사실저자는저작권문제를피하려고자신이직접그림을그리듯지도를그렸다고고백했다.그런데워낙그림실력이없어초등학생수준으로지도가나왔다는것이다.하지만그간너무정형화된지도만봐서그런지저자의알록달록한지도에눈길이간다.그래도다음책에서는그림실력이더늘기를기대해본다.
저자는벌써부터〈역사트레킹한국학개론〉이라는다음책을구상하고있다.서울곳곳을누볐던발걸음이이제우리나라곳곳으로퍼져나갈것이다.그런발걸음에여러분들도함께동참해보시는건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