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들 : 엄마가 읽고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새 이야기

작은 새들 : 엄마가 읽고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새 이야기

$14.00
Description
우거진 숲이나 깊은 산 속으로 가야만 새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집 근처에 몇 그루의 나무만 있다면, 아니 어쩌면 단 한 그루의 나무만 있어도 그 나뭇가지에 앉아 노래하는 새를 만날지도 모른다. 그 새의 목소리는 어떤가? 햇빛에 반사되는 깃털은 무슨 색이든가? 여기 생기 가득한 우리 아이들이 그 새들을 만나 알게 되고 사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생태동화 〈작은 새들〉이다. 청제와 연수를 따라 우리 주변의 작은 새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

조은소리

저자:조은소리



사진:권경숙

목차

들어가며
추천하는글
1.너의작은걸음으로
2.아름다움의이유
3.그리움은바람을타고
4.오해
5.난너에게반했어
6.아빠의비밀
7.영원한내편
8.슬프고아름다운
9.누구나한가지는
10.우리만의파랑새
11.울어도괜찮아
12.초록빛바람이불면
동화에나오는새
새이름을맞춰보세요

출판사 서평

초등학교5학년인청제는연수와친해지고싶어함께자전거를타다가작은새붉은머리오목눈이와부딪혀넘어진다.이일을계기로둘은새에관해관심을두게되고친해진다.같은반친구동호는명랑한성격에개구쟁이이지만세영이에대한마음은진심이다.
청제누나은제는생각이깊고야무지며탐조동아리회장으로새에대해서도다양한지식을갖고있다.우연히발견한오목눈이둥지를오랫동안관찰하며기록하던중둥지가파손되는일을겪으면서은제는마음에큰상처를입는다.
아빠와담임선생님과의관계를오해했던청제는동고비의생태를소개하는특별수업시간에진실을알게되고탐조동아리가만들어진다는기쁜소식을들으면서이야기가끝을맺는다.

이동화는몇가지면에서독특하다.
첫째,총12편의이야기로이루어져있는데전체적인이야기의흐름이있지만각편의독립성이있어서줄거리에큰구애를받지않는다.
둘째,아이들의성장동화이면서장마다주가되어소개되는새가있다.예를들어1장‘너의작은걸음으로’에서청제와연수가‘친친’이되는이야기속에붉은머리오목눈이를자연스럽게소개하는형식이다.
셋째,장마다이야기끝부분에,그장에서소개된새의실제사진이들어가있어저절로우리주변의새에관심을두게되고알게된다.
넷째,각장의메인새뿐만아니라동화속에거론된모든새의사진과간단한설명글이책의뒷부분에실려있어글을읽으면서갖게될‘이새는어떻게생겼을까?’라는궁금증을해소하고우리주변의새가얼마나아름다운지새삼깨닫게된다.

이야기의끝부분에서탐조동아리가만들어진다는것은사실아이들이본격적으로새를관찰하고그과정을통해좀더새를더전문적으로알리게되리라는것을추측해볼수있다.또한청제와친구들도꿈의날개가자라고펼쳐지리라는것을짐작할수있으며그래서다음편을기대하게되는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