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역설 : 미국은 달러의 약점을 활용해서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달러 역설 : 미국은 달러의 약점을 활용해서 세계를 지배할 것이다

$28.00
저자

오태민

저자:오태민
오태버스주식회사의대표이자한양대학교비트코인화폐철학과겸임교수다.또한건국대학교정보통신대학원블록체인전공겸임교수를역임했다.2014년에우연히비트코인을발견한이후,깊은사유와인문학적지식을바탕으로비트코인을해석하고알리고있다.유튜브‘지혜의족보(@wisdom_of_bitcoin)’는그가비트코인에대한이야기를자유롭게이야기하고대중과소통하는공간이다.2017년부터약5년간〈한경비즈니스〉에‘비트코인AtoZ’를연재했고,2022년에는EBS에서공영방송최초로비트코인을주제로한그의강연「오태민의나만모르는비트코인(12회)」이방영될정도로비트코인을이해하기위해서라면반드시그가만든논리와설명을한번은거치게되어있다.
연세대학교경영학과재학중네트워크세계의도래와탈중앙분산시스템으로의전환을주장한《여백의질서》(1993)의출판을주도한것을시작으로꾸준히출간활동을해오고있다.그외저서로는《마중물논술》(2007),《인문학적상상력》(2012),《경제학적상상력》(2013),《비트코인은강했다》(2014),《스마트콘트랙:신뢰혁명》(2018),《비트코인,지혜의족보》(2020),《메타버스와돈의미래》(2022),《더그레이트비트코인》(2023),《트럼프시대의지정학과비트코인》(2025)등이있다.

목차

서문:북극성(北辰)이흔들릴때

1장.권력의역설적논리
영제국은어떻게퓨상스를상실했나
-무역과금융으로시작된퓨상스의시대

미국의퓨상스와포스
-역설과불확실성의퓨상스
-NATO와집합안보에서의퓨상스

무역은어떻게질서가되는가
-글로벌공급망의수호자:미국퓨상스의경제적기초

2장.브레턴우즈부터지금까지의달러변화
브레턴우즈에서달러패권을시작하다
-달러부족과유럽결제동맹

닉슨쇼크로체제가위협받다
-트리핀딜레마의귀결

글로벌무역불균형이형성되다
-일본의과잉저축과플라자의역설

달러환류로미국의근로지대가흔들리다
-40년의임금정체

달러,무기가되다
-시스템의자기부정
시간이인과를증명한다
-CIPS의현재:달러의‘구글플러스’

3장.디지털퓨상스가된달러스테이블코인
크립토의이중서사
-미국도크립토는부담스럽다

비트코인확보를위한최종적수단
-21세기의금,비트코인

에필로그:달러가끝내도달한자리
-밝은중국vs어두운중국
-암울한중국,경기침체에휘말리다

출판사 서평

달러는죽지않는다.형태를바꿀뿐이다.
미국이흔들리고있다고?방향을바꿔보라.세계는미군의철수와패권의쇠락을논한다.그러나바로그순간,달러는스테이블코인이라는새로운디지털옷을입고전세계스마트폰안으로스며들고있다.왜일까.미국의군사적물리력(포스)이후퇴할수록해당지역은더큰안보공백을느낀다.그리고불안이커질수록사람들은가장안전하고가장유동성이높은기축통화자산에더필사적으로매달린다.이것이바로『달러역설』이제시하는‘북신의역설’이다.항공모함이라는핏값없이,전세계인의자발적인선택을통해달러의지배력(퓨상스)은오히려더촘촘하고강력해지고있다.이책『달러역설』은패권이무너지는것이아니라모습을바꾸는대전환의구조를날카롭게읽어낸다.

브레턴우즈부터스테이블코인까지,세계질서를다시읽는법
패권은더이상눈에보이는힘만으로유지되지않는다.오태민교수는국제정치와금융을단순한패권경쟁이아니라‘포스(물리적힘)와퓨상스(구조적영향력)의비대칭적상호작용’으로본다.그는미국의군사적후퇴가오히려달러의지배력을강화한다는‘북신의역설’을통해,오늘의세계질서를완전히다른각도에서해석한다.브레턴우즈체제에서페트로달러를거쳐스테이블코인에이르기까지,달러는한번도같은모습이었던적이없다.시대가바뀔때마다새로운형태로적응하며지배력을유지해왔다.스테이블코인,디지털자산,크립토자본주의.이변화는기술의변화가아니다.통화주권과글로벌권력구조의재편이다.『달러역설』은글로벌리더,기업인,투자자,그리고다가올크립토자본주의시대를준비하는모든독자에게세계질서의미래를미리읽는독보적인나침반이될것이다.


책속으로

옳은진단은이것이다.미국의포스는쇠약해지고있다.그러나달러라는퓨상스는형태를바꾸어강화되고있다.
이두운동이동시에일어난다는사실이지금의시대를복잡하게만든다.군사적으로후퇴하는미국과통화적으로확장하는달러를한꺼번에보지못한다면,오진은계속될것이다.미군이지역분쟁에개입하지않을수록해당지역국가는안보의공백을느낀다.그리고불안할수록기축통화를쥔다.군사적포스가약해질수록,달러라는구조적퓨상스에대한의존은오히려심화된다.
강요하지않아도,달러인프라밖에서결제하고무역하고자산을보유하는일이점점더어렵기때문에달러를쓴다.북극성이흔들린다고느낄수록,뭇별들은오히려그주위를더빠르게돈다.이것이북신의역설이다.우리는정말로끝의시작인시대로들어서는첫세대가될모양이다.
---서문〈북극성(北辰)이흔들릴때〉중에서

달러는처음에강요하지않아도세계가원하는통화였다.
그러나SWIFT를통한감시,스노든이폭로한NSA의독자침투,이란·러시아의배제,자산동결이반복되면서달러는자발적으로선택되던퓨상스에서사용해야만하는강압적포스로변질되었다.포스는저항을낳는다.중국의CIPS,러시아의SPFS,지역통화스왑협정이모두달러포스화에대한구조적반응이다.제재가성공할수록더많은나라가대안을구축한다.단기강압효과와장기패권잠식의트레이드오프,이것이달러무기화가만들어낸구조적딜레마이자,달러퓨상스가스스로를부정해버린결과다.
---〈브레턴우즈부터지금까지의달러변화〉중에서

달러스테이블코인은국가단위의탈달러전략자체를무력화한다.
중국이CIPS를만들고,인도가루피결제인프라를구축해도,국민과기업이스마트폰으로USDT를사용한다면그전략은절반짜리에머문다.국가의정책과개인의선택이분리되는순간,기존의통화주권개념은흔들리기시작한다.달러는국가간결제수단에서머무르지않고개인의일상결제수단으로침투한다.그결과달러우회전략은실효성을잃고,동시에각국중앙은행의통화정책전달력도약해진다.결국이구조는두겹으로작동한다.첫째,국가가구축한대안결제망의효과가희석된다.둘째,자국통화시스템내부의통제력자체가약해진다.통화정책이약해지면환율개입도제한되고,수출경쟁력을위해통화를인위적으로낮추는전략도점점힘을잃는다.중국의위안화관리,일본의엔저정책,한국의원화개입같은중상주의전략이구조적제약에부딪히는이유가여기에있다.
---〈디지털퓨상스가된달러스테이블코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