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 ‘어떤 미로’다.
오늘날 수많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오늘날 수많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세상은 수많은 경우의 수와 복잡한 미로로 얽혀 있다. 인간은 모두 탄생에서부터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그 어떤 경우, 어떤 미로로서 갖가지 역경에 부닥치며 살아간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 또 ‘어떤 미로’다.
특히 오늘날 각박한 세상에서 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히 제 역할을 보이려고 발버둥 치는 젊은이들이 숱하다. 학업을 채 마치기도 전에 취업 전선을 준비하고, 직장에 무사히 발을 들여놓고선 또 이내 각가지 경쟁 분위기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자격증이니 기술교육이니 받으러 다니며 뒤처지지 않으려 애를 쓴다.
문제는 이마저도 안 돼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월세방ㆍ고시원 등을 전전하며 언젠가 될 거란 희망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좌절을 견디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은둔 생활을 자처하는 청년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하다 하다 취업을 포기하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캥거루족, 니트족, 급기야 자신의 방에서 온종일을 보내는 구석방 폐인족으로 돌아서고 만다. 오늘날 “청년 거지”는 이렇게 탄생했다.
목표 달성에 대한 뚜렷한 의지가 있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못해낼 일 없겠기에 충분히 박수로 격려받을 만한 일이다. 하지만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말이 있듯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보상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서둘러 제 갈 길을 다시 점검하여 되돌아 나가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필요가 있다. 본 소설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그런 ‘어떤 경우’와 ‘어떤 미로’에 해당한다.
다음은 수도권에선 인구과밀과 이런 청년 거지조차 탄생하는 현실인데, 농촌에선 일손 부족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최근 일부 농촌에선 아주 작은 기류이긴 하나 청년 농부가 탄생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도시 생활에서 좌초한 청년 거지란 말은 아니다. 이들은 순전히 농촌이 좋아,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도전적인 삶을 일궈가는 “미래 청년 지도자들”이다. 이들은 도시의 여느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도전적인 삶을 일궈 간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사람은 농촌은 들인 수고 대비 수익 창출이 적고, 문화생활과는 담을 쌓고 살아야 하는 곳으로 인식한다. 그렇기에 청년들의 관심 밖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농촌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기회는 농촌에서 찾을 수도 있다고, 농촌에 꿈이 있다고, 농촌에 희망이 있고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이지만 소설 곳곳에서 나직히 읊조리고 있다.
농사일이 꼭 주업이 아니어도 된다.
과거와 달리 한 사람에게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어 지는 요즘, 우리가 하는 일 대다수가 옵션과도 같다. 경기난에 투잡ㆍ쓰리잡ㆍ부업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렇듯 농사일이든 뭐든 자신이 할 만한 다른 일을 찾아서 하다 보면 언젠가 반드시 쓸모 있을 날이 올 것이다. 지금 당장 텃밭에 상추씨를 뿌려도 한 달이면 싹이 나고 두세 달이면 무성한 상춧잎이 돋아나는 효과와 같다.
저자의 첫 번째 장편소설 〈어떤 경우, 어떤 미로〉는 그렇게 두 주인공이 찬찬히 변화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청춘들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수많은 어떤 경우, 어떤 미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군데군데 구성한 복선적인 사건은 여러 가지 추측으로도 이어지며 독자에게 상상의 여운을 남긴다.
“위기 속에 새로운 기회가 탄생한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 느리더라도 희망의 씨앗을 뿌리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땅은 아무리 적은 노력이라도 반드시 보상을 해주니까. 그리고 언젠가 우리 모두 돌아갈 곳이기도 하니까.
마음을 되짚으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해나갈 일 그리고 사랑까지도 그 모든 근원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발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가족ㆍ연인ㆍ친구 등 연결된 사람들과 서로를 미장하는 데서 찾게 되는 역할을 통해 지금보다 더 큰 행복도 안아가길 바란다.”
특히 오늘날 각박한 세상에서 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히 제 역할을 보이려고 발버둥 치는 젊은이들이 숱하다. 학업을 채 마치기도 전에 취업 전선을 준비하고, 직장에 무사히 발을 들여놓고선 또 이내 각가지 경쟁 분위기에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자격증이니 기술교육이니 받으러 다니며 뒤처지지 않으려 애를 쓴다.
문제는 이마저도 안 돼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월세방ㆍ고시원 등을 전전하며 언젠가 될 거란 희망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좌절을 견디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은둔 생활을 자처하는 청년들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하다 하다 취업을 포기하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캥거루족, 니트족, 급기야 자신의 방에서 온종일을 보내는 구석방 폐인족으로 돌아서고 만다. 오늘날 “청년 거지”는 이렇게 탄생했다.
목표 달성에 대한 뚜렷한 의지가 있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못해낼 일 없겠기에 충분히 박수로 격려받을 만한 일이다. 하지만 운도 따라줘야 한다는 말이 있듯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보상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서둘러 제 갈 길을 다시 점검하여 되돌아 나가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필요가 있다. 본 소설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은 그런 ‘어떤 경우’와 ‘어떤 미로’에 해당한다.
다음은 수도권에선 인구과밀과 이런 청년 거지조차 탄생하는 현실인데, 농촌에선 일손 부족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다행히 최근 일부 농촌에선 아주 작은 기류이긴 하나 청년 농부가 탄생하고 있다. 물론 이들이 도시 생활에서 좌초한 청년 거지란 말은 아니다. 이들은 순전히 농촌이 좋아,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도전적인 삶을 일궈가는 “미래 청년 지도자들”이다. 이들은 도시의 여느 젊은이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일상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며 도전적인 삶을 일궈 간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사람은 농촌은 들인 수고 대비 수익 창출이 적고, 문화생활과는 담을 쌓고 살아야 하는 곳으로 인식한다. 그렇기에 청년들의 관심 밖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농촌의 부흥을 위해서라도 기회는 농촌에서 찾을 수도 있다고, 농촌에 꿈이 있다고, 농촌에 희망이 있고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이지만 소설 곳곳에서 나직히 읊조리고 있다.
농사일이 꼭 주업이 아니어도 된다.
과거와 달리 한 사람에게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어 지는 요즘, 우리가 하는 일 대다수가 옵션과도 같다. 경기난에 투잡ㆍ쓰리잡ㆍ부업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렇듯 농사일이든 뭐든 자신이 할 만한 다른 일을 찾아서 하다 보면 언젠가 반드시 쓸모 있을 날이 올 것이다. 지금 당장 텃밭에 상추씨를 뿌려도 한 달이면 싹이 나고 두세 달이면 무성한 상춧잎이 돋아나는 효과와 같다.
저자의 첫 번째 장편소설 〈어떤 경우, 어떤 미로〉는 그렇게 두 주인공이 찬찬히 변화돼 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청춘들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수많은 어떤 경우, 어떤 미로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군데군데 구성한 복선적인 사건은 여러 가지 추측으로도 이어지며 독자에게 상상의 여운을 남긴다.
“위기 속에 새로운 기회가 탄생한다는 말이 있듯이 조금 느리더라도 희망의 씨앗을 뿌리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땅은 아무리 적은 노력이라도 반드시 보상을 해주니까. 그리고 언젠가 우리 모두 돌아갈 곳이기도 하니까.
마음을 되짚으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해나갈 일 그리고 사랑까지도 그 모든 근원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발견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가족ㆍ연인ㆍ친구 등 연결된 사람들과 서로를 미장하는 데서 찾게 되는 역할을 통해 지금보다 더 큰 행복도 안아가길 바란다.”
어떤 경우 어떤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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