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전기웅은 끊임없이 길을 나서는 시인이다. 그 길은 ‘좌판坐板’으로 은유되는 생존의 현장으로 가는 길이고, 고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삶의 서사敍事들을 뛰어넘기 위해 달리는 길이기도 하다. 삶의 무게를 지탱하고 극복하려 달리는 그 길에는 한결같이 바이크가 동반한다. 그 반려는 고락을 함께할 뿐 아니라 끊임없는 모색과 인내를 받쳐주고, 더 나은 삶을 찾아가게 추동推動하는 에너지가 돼주기도 한다.
바이크, 불멸의 사랑 (전기웅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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