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사유 :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여정

책방 사유 :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여정

$19.00
Description
곳곳에 흩어진 독립 서점을 연결하는 특별한 여정!
작은 서점을 꽉 채운 책과 사람의 매혹적인 이야기에 빠져들고
책과 사람의 향기에서 사유의 즐거움을 누리다!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는 김은우, 김광연 저자가 전국의 독립 서점 34곳을 여행하며 쓴 에세이다. 대형서점이 주를 이루고,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다음 날 바로 책이 배달되는 시대에, 무엇보다도 책을 읽는 이 자체가 급격히 줄어든 이 시대에 독립 서점은 무슨 의미를 지닐까.
두 사람은 궁금증을 품고서 독립 서점을 찾아갔다. 어떤 책방은 서울의 번잡한 도심 한복판에 있었고, 어떤 책방은 시골의 인적 드문 숲속에 숨어 있었다. 창문으로 바다가 펼쳐지는 책방도, 한약방을 개조한 책방, 숙박이 가능한 책방, 일일 책방지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책방 등 가지각색의 책방들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모든 책방의 공통점은 책을 사랑한 나머지 직접 책방을 차린 책방지기가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벌이 꽃을 찾아 날아들 듯 책방을 찾아 모여드는 독자들이 있었다.
김은우, 김광연 저자는 책방지기에게 책방에 얽힌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때로는 책방의 단골손님에게 책방을 안내 받기도 한다. 방문한 책방에서 반드시 책 한 권을 사서 읽고 반추하다 보면, 사유가 확장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 특별한 경험을 책에 생생하게 담아 내놓는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변치 않는 미래란 어디에 있는지,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의 든든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김은우,김광연

저자:김은우
성균관대학교에서교육철학을공부했다.같은대학교육학과에서강의하면서생각과생각으로소통할수있는교육에관심을가졌고,방학때마다지역도서관,독립서점에서대학생들과‘함께북’프로그램을진행했다.우연히책방에서책을읽다가독립서점여행을기획하게되었고,책방과책에담긴소중한이야기들을전하기위해글을쓰게되었다.함께생각을공유할수있는프로젝트를꿈꾸고있다.

저자:김광연
연세대학교에서생명윤리를공부했다.숭실대학교철학과에서강의하면서대학생들과끊임없는지적유희를즐기고있다.학생들과독서토론세미나를하면서책에대한관심이커졌고,독립서점여행에동참하게되어서글을쓰게되었다.앞으로AI기술과생명그리고자연과환경에대해더욱연구할계획이다.

목차

추천사
펼치는글

1.쉼이있는공간
책과함께사람들의이야기가쌓이는곳-오세요책방
쉼을찾아날아드는그곳-단비책방
작고빛나는공간,반짝이는사람들-빛나는친구들
책과식물속에서숨쉬는곳-오케이어맨션
자연과책,그리고잔잔한일렁임-윤슬서림
잘익은언어와경험의집합소-잘익은언어들
책과여행그리고취향-공항서점
책읽기의파란물결을일으키는책방-책방파란
반려서점을꿈꾸며-낫저스트북스

2.여행하는공간
제주바다가들리는아름다운공간-북케이션
비탈진언덕의책숲-여기서울149쪽
소박하지만확실한유산-해미책방
삶의미궁에서헤매는그대에게-크레타서점
묻지않고친구가되어주는책방-봉서리책방
정신의균형을잡아주는곳-책방균형
해먹이있는북캉스-북극서점
변하지않은골목안,꿈틀대며성장하는공간-비씨지북스

3.소통하는공간
백년의시대를이어주는통로가되길-조은이책
담쟁이넝쿨뒤카프카의집-서점카프카
변화의바람을일으키는풀무질-제주풀무질
이야기와사람을연결해주는책의디미방-강다방이야기공장
광화문뒷골목고풍스러운정취속에서-스타더스트
책으로쌓아올린집-주책공사
청년에게전하는위로와공감-청년토닥토닥
상처난마음의치유소-개봉책방
치우침없는천칭의자리에서-딴뚬꽌뚬

4.생각하는공간
도심속에숨겨진비밀의서재-서사,당신의서재
한옥에서누리는생각의휴식-건강책방일일호일
또다른세상으로빠져드는문-책방문
과거와미래의교차로에서-오래된미래
제주스러운책방을만나고싶다면-이후북스제주점
마로니에언덕위숨어있기좋은책방-공간과몰입
지적유희로넘쳐나는공간-우연과감상
서점이지만,책을빌려드립니다-독서관

접는글
책방에서만난책

출판사 서평

곳곳에흩어진독립서점을연결하는특별한여정!
작은서점을꽉채운책과사람의매혹적인이야기에빠져들고
책과사람의향기에서사유의즐거움을누리다!

대학에서철학을강의하는김은우,김광연저자가전국의독립서점34곳을여행하며쓴에세이다.대형서점이주를이루고,스마트폰으로주문하면다음날바로책이배달되는시대에,무엇보다도책을읽는이자체가급격히줄어든이시대에독립서점은무슨의미를지닐까.
두사람은궁금증을품고서독립서점을찾아갔다.어떤책방은서울의번잡한도심한복판에있었고,어떤책방은시골의인적드문숲속에숨어있었다.창문으로바다가펼쳐지는책방도,한약방을개조한책방,숙박이가능한책방,일일책방지기를체험해볼수있는책방등가지각색의책방들이마음을사로잡았다.
그모든책방의공통점은책을사랑한나머지직접책방을차린책방지기가있었다는점이다.그리고벌이꽃을찾아날아들듯책방을찾아모여드는독자들이있었다.
김은우,김광연저자는책방지기에게책방에얽힌이야기를듣기도하고,때로는책방의단골손님에게책방을안내받기도한다.방문한책방에서반드시책한권을사서읽고반추하다보면,사유가확장되는놀라운경험을했다.그특별한경험을책에생생하게담아내놓는다.불확실한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변치않는미래란어디에있는지,그답을찾아가는여정의든든한안내서가되어줄것이다.

34곳의책방과34명의책방지기그리고34권의책을통해펼쳐지는흥미진진한이야기!

대학에서철학을강의하는두사람이대학을벗어나독립서점을찾아여행을시작한다.
김은우,김광연저자도대형서점이나도서관에서만책을접해왔기에,독립서점은생소한곳이었다.스마트폰의보급으로독서인구수가확연히줄어,대형서점마저영업난에허덕이는실정이다.그런데무슨이유에선지전국곳곳에독립서점들이존재하고있었다.과연영업이될까?걱정하는마음으로서점의문을열고들어서면,거기에책을사랑하는사람들이모여또다른세상을이루고있었다.책방은책만파는곳이아니라독서모임이나작가와의만남을갖는독자적인문화공간이었고,지역의공동체를위한소통의공간이었다.

“책을만나공부하는것도아니고정답을찾는것도아닌단지친구를만나듯책과가볍게만나는여정이되었으면했다.”

김은우,김광연저자는전국34곳의서점을방문해각양각색의책방지기를만났다.자신만의서점을갖는꿈을이루었다는책방지기부터,심리치료사같은전문직의경험을살려서점을꾸민책방지기,손님들이주인눈치보지않고책을읽도록커튼뒤로모습을감추고있는책방지기등다양한사람들을만나책방에얽힌생생한이야기를전해듣는다.책방지기들이고유의색채로큐레이션한책방을돌아보는시간은쉼이었고,자신을찾아가는여정이었다.그여정을두저자만의따뜻한감성과특유의필력,그리고감각적인사진으로이책『책방사유』에담아냈다.

인문,철학,문학등분야를넘나드는책속의책과의만남

두저자는방문한서점에서반드시책을한권읽었다.세상에단한권밖에없는책부터위대한작가들의문학작품,인문,철학서적까지모든분야를넘나든다.책을한권골라햇빛이드는창가에앉아책장을넘기고있으면,잊고있던기억이되살아나기도하고,사회시스템이나인류의보편가치에대한깊은깨달음을얻게되는등마법같은시간이펼쳐졌다.

“우리에게서점여행은책을만나는시간이었고,생각하는시간이었다.그리고자신에대한불확실성을극복해볼수있는시간이었다.”

『책방사유』를읽다보면어느샌가가고싶은서점목록을작성하고있을것이다.읽고싶은책목록도메모지에적어둘것이다.결국여행을떠나게될것이다.낯선도시에숨어있는책방에찾아들어가,책방지기가손수써둔책소개메모를읽으며책을고르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같은공간에는같은마음으로찾아온사람들이있다.그곳에서만나는건단순한책한권이아니라책을사랑하는마음,책에대해소통하고싶어하는‘사람’이다.
쉼이있는공간이자여행하는공간,소통하는공간이며생각하는공간인서점을애정어린시선으로안내하는이책과여행을떠나보길바란다.불확실한시대에자신을찾는여행이서점에서한권의책을만나는데에서시작될수있다는것이,우리가이책을읽어야하는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