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 생명의 책 - 요한복음 신학&영성 3

나다 : 생명의 책 - 요한복음 신학&영성 3

$13.50
Description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알아보다, ‘생명의 책’
‘요한복음 신학&영성’ 세 번째 책인《나다》에서는 예수님의 신원과 관련된 내용을 전하는 텍스트들 가운데 12주제를 선정해 성자이신 하느님에 관한 신비를 살펴본다. 당신 신원과 관련하여 예수님께서 직접 계시해 주신 내용을 통해 그분이 구세주(그리스도)요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우리가 깨닫고 믿어 구원을 얻고 그분이 주시는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되었기에, 이 책의 부제를 ‘생명의 책’이라고 지칭하였다. 바오로 서간은, 우리 믿음의 본래 대상은 그리스도의 신비, 곧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시키시고, 모든 인간의 유일한 주님이시며 구원자로 삼으신, 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신비를 강조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다. 그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샘물이 되신다.

저자

이기락

타대오
1980년가톨릭대학교를졸업하고서울대교구사제로서품을받은후,신당동성당과명동주교좌대성당보좌신부를거쳐공군군종신부로사목.로마성서대학교와그레고리오대학에서공부한후,1991년귀국하여가톨릭대학교신학대학에서현재까지예언서중심으로강의를하고있으며,압구정동성당과월계동성당주임,가톨릭교리신학원원장및한국천주교주교회의사무처장ㆍ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사무총장을역임하였다.
또한1991년12월부터는주교회의성서위원회구약성경번역위원의한사람으로서『성경』(한국천주교주교회의,2005년)번역작업에직접참여하였고,2003년5월~2011년2월까지는주교회의성서위원회(번역)ㆍ‘새번역성서합본위원회’ㆍ‘주석성경’총무를역임하면서『주석성경』(한국천주교주교회의,2010년)번역및출간작업에함께하였다.

목차

‘요한복음신학&영성’을펴내면서
‘생명의책(예수님의신원)’들어가기

제1부예수님의신원_예수님의자기계시
01.“나다”_“나는나다”
02.“나는생명의빵이다”
03.“나는세상의빛이다”
04.“나는양들의문이다”_“나는문이다”
05.“나는착한목자다”
06.“나는부활이요생명이다”
07.“나는길이요진리요생명이다”
08.“나는참포도나무다”

제2부예수님의신원_요한복음이증언하는계시
09.하느님의말씀_하느님의외아드님_하느님
10.하느님의어린양
11.나자렛사람예수님_사람의아들_다윗의후손메시아_그리스도
12.스승_라뿌니_주님

나가면서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표징,영광,생명(신원)의주제로알아보는요한복음신학&영성해설서
30년넘게가톨릭대학교신학대학에서성서와관련된강의를해온이기락신부가‘요한복음신학&영성’시리즈를출간했다.《저의주님,저의하느님!》(표징의책),《다이루어졌다》(영광의책),《나다》(생명의책_예수님의신원)총세권으로만들어진이시리즈는성경의통시적공시적방법론에기초한주석서라기보다는,여러학자들이땀과노력으로탐구하여일구어낸요한복음에대한방대한연구결과의한부분을,나름대로정리하여설명하는해설서이다.저자는특히독자들이성경에계시된심오한진리와신비에부담없이접근하면서올바로이해하는데에도움을주기위하여,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발간한『주석성경』(2010)에서제시하는주석내용을기본적토대로하고,여러학자들의학설과주장을성서신학적이고사목적인측면에서요약정리하면서,첨삭하고부연설명하기도하였다.
전능하시고거룩하시며무한히초월하시는하느님과그분에관한계시의말씀이수록된성경의계시는,유한하며나약하기까지한우리인간이완전하게알아듣고깨달을수없는,우리의지성을무한정뛰어넘는신비이다.그럼에도성경은사람으로태어나신하느님과의인격적인만남으로여전히우리를초대한다.‘요한복음신학&영성’은그길로들어서도록내미는손길이다.

‘나는…이다
요한복음에서는예수님께서직접‘나는…이다(γεμι)’라는표현을통하여당신이누구신지계시해주신내용을살펴보는데,이러한문장이복음서전체에서7번등장한다.“내가생명의빵이다.”“나는세상의빛이다.”“나는문이다.”“나는착한목자다.”“나는부활이요생명이다.”“나는길이요진리요생명이다.”“나는참포도나무이다.”가여기에해당한다.이고유한표현들을통해요한복음사가는예수님이누구이며그분을통해서우리에게주어지는하느님의선물이무엇인가를증언한다.곧하느님께서주시는선물은생명이고,어둠을벗어나게하는빛이며,죽음을이기고하느님을알아아버지께가는것인데,그빛과생명은예수그리스도안에있고바로그분이아버지께가는통로,곧“길이요진리요생명이다.”라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