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이 책방으로 먹고사는 법(큰글자책)

돈 걱정 없이 책방으로 먹고사는 법(큰글자책)

$32.00
Description
대한민국 동네 곳곳에 책방 하나쯤은 있는 나라는 얼마나 멋질지 항상 생각한다. 그러려면 책방 주인이 먹고사는 데 크게 걱정 없어야 한다. 그래야 그곳에서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이 편하게 오가며 책을 읽고, 그 책을 통해 인생을 편집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풍경을 자주 떠올린다. 시끌벅적한 도심이 아니라 시골 어딘가에서도, 옆집 할아버지가 경운기를 끌고 가다가 잠시 멈춰서 “어이, 이사장. 저번에 말한 책 나왔는가?” 하는 풍경.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
그래서 이 책을 기획하고 펴냈다. 책방으로 먹고살 수 있다는 것을. 법칙이나 시스템은 없지만 주인장이 하기 나름이고, 그것이 그 책방만의 시그니쳐가 되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책방을 하고 싶으신 분, 책을 좋아하고 은퇴 후에 뭐할지 걱정이신 분, 지금 책방을 하고 있으나 걱정이 태산이신 분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그래! 나도 제대로 책방 해봐야지!” 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겠다. 건투를 빈다.
저자

쑬딴

대한민국자타공인꼰대,낼모레50인데스스로꼰대아닌척다닌다.새옷안사입은지20년도넘었고,사람한번찾아가기도힘든파주헤이리마을까지가서책방하면서책내면서살고있다.큰리트리버‘탄이’가책방사장님이고,김여사님이출판사대표님이다.인생에아무런책임도지지않는자유인이지만,나름치열하게살고있다.어쩌다회사그만두고[대기업때려치우고동네북카페차렸습니다]를출간하고,무슨생각이었는지,매년책을내겠다고적는통에매년책을내고있고,올해는다행이약속은지키고넘어가게되어서기뻐하는중이다.술을좋아해서술이야기[개와술]을출간했다가책방에책이잔뜩쌓여있고,헤이리사람들이야기를묶어[오늘같은날헤이리]책까지펴냈다가역시나책방에책이잔뜩쌓여있다.

대한민국동네곳곳에책방하나쯤은있는나라를꿈꾸고산다.

목차

들어가며
왜하필책방인가요015
꼰대생각은버려야죠029
모든일은청소부터039
책방매출의치트키047
장사의흥망은월세때문이아니다055
나에게맞는영업시간은063
목표부터뚜렷하게세워라073
남의닭으로내달걀을낳게하자081
새로운공간은인생을바꿔줄수있다089
출간은무조건해야한다097
솔직히운은따라야한다107
오라면어디든갑니다115
목표는반드시숫자로125
한가지에집착할필요는없다131
처음과끝은모두사람이다137
SNS는장식이아니다147
정말간절합니까157
고마워요,지민그리고아미들163
도서전참가하기173
지게차배우는주인이책을팔고있습니다185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