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찰나를 프레임에 담다
《크롭 인 도쿄, 오사카 Crop in TOKYO, OSAKA》는 일본의 대도시들을 ‘크롭(crop)’이라는 독특한 시선으로 담아낸 감성 포토 에세이입니다. ‘크롭’은 단순히 크기의 조정이 아니라 순간을 응시하고 의미를 압축하는 작업이고, 장면의 한 조각을 프레임 속에 담는 행위입니다. 잘라낼수록 깊어지는 미학이기도 합니다.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와 나라까지, 이 책은 도시와 사람, 시간과 움직임이 만든 찰나의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거리의 사람들, 철도 건널목에서 기다리는 자전거,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의 발걸음…. 그 찰나를 섬세히 기록하고, 다시 특정 크기로 잘라내 더 깊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프레임을 달리하면 세계가 달라집니다.’ 크롭 기법은 낯선 시선 또는 익숙한 풍경도 다른 시각으로 반짝이게 합니다.
이 책은 크롭 된 사진, 영문과 국문의 시적인 텍스트로 크롭 사진에 감성을 더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듯, 크롭 된 한 장의 장면을 천천히 각인시키고, 시적 감성과 에세이를 결합한 텍스트를 따라가면 어느덧 마음을 보듬어주는 듯합니다.
페이지 하단에 삽입된 다섯 개의 컬러칩은 각 사진에서 추출한 5가지 감성 컬러입니다. 자연과 사람, 풍경에서 온 컬러들로, 사진에서 추출하여 창작과 영감에 도움이 되는 컬러입니다. 어울리는 색 조합으로 디자인이나 PPT 등 컬러 픽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RGB와 CMYK 코드를 모두 담았습니다.
촬영 위치를 표시한 지도는 공간적 맥락을 더해, 독자가 장면과 장소를 함께 그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어쩌면 독자가 가봤을 그곳, 작가가 사진을 찍은 그곳, 그리고 구글맵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곳은 같은 장소이지만,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질 때마다 완전히 다른 장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소 입력으로 색다른 여행의 시점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여행 에세이이자 아트북으로, 화려한 명소 대신 일상의 디테일과 여백을 택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도쿄 골목과 오사카의 한낮을 거니는 듯한 감각을 불러오며, ‘보는 여행’을 넘어 ‘머무는 여행’을 제안한다. 도시를 크롭하는 순간, 독자는 자신의 시선을 재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교토와 나라까지, 이 책은 도시와 사람, 시간과 움직임이 만든 찰나의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거리의 사람들, 철도 건널목에서 기다리는 자전거, 기모노를 입은 사람들의 발걸음…. 그 찰나를 섬세히 기록하고, 다시 특정 크기로 잘라내 더 깊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프레임을 달리하면 세계가 달라집니다.’ 크롭 기법은 낯선 시선 또는 익숙한 풍경도 다른 시각으로 반짝이게 합니다.
이 책은 크롭 된 사진, 영문과 국문의 시적인 텍스트로 크롭 사진에 감성을 더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듯, 크롭 된 한 장의 장면을 천천히 각인시키고, 시적 감성과 에세이를 결합한 텍스트를 따라가면 어느덧 마음을 보듬어주는 듯합니다.
페이지 하단에 삽입된 다섯 개의 컬러칩은 각 사진에서 추출한 5가지 감성 컬러입니다. 자연과 사람, 풍경에서 온 컬러들로, 사진에서 추출하여 창작과 영감에 도움이 되는 컬러입니다. 어울리는 색 조합으로 디자인이나 PPT 등 컬러 픽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RGB와 CMYK 코드를 모두 담았습니다.
촬영 위치를 표시한 지도는 공간적 맥락을 더해, 독자가 장면과 장소를 함께 그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어쩌면 독자가 가봤을 그곳, 작가가 사진을 찍은 그곳, 그리고 구글맵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곳은 같은 장소이지만,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질 때마다 완전히 다른 장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소 입력으로 색다른 여행의 시점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여행 에세이이자 아트북으로, 화려한 명소 대신 일상의 디테일과 여백을 택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도쿄 골목과 오사카의 한낮을 거니는 듯한 감각을 불러오며, ‘보는 여행’을 넘어 ‘머무는 여행’을 제안한다. 도시를 크롭하는 순간, 독자는 자신의 시선을 재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크롭 인 도쿄,오사카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