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는 기부천사가 되었다

그 아이는 기부천사가 되었다

$20.00
저자

김재문

남양주토박이로태어나고자라독학으로자수성가를했다.
너무가난해서어릴적부터천마산에서아이스께끼와
뱃지를파는등안해본일이없다.
혼자힘으로건축을공부해서고향남양주에전원주택을지으며
사업의세계에발을디뎠다.
가곡리전원주택마을과가곡리웨이크힐등을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큰돈을벌었다.
그러나그는자신이번돈을늘나누고베풀었다.
남양주에도1억원을기부하여아너소사이어티15호회원이다.
매년불우이웃돕기성금을내며나눔을실천하고있다.
운동신경이좋아골프배운지4개월만에싱글이되었고골프를
통한나눔을실천하다보니마석골프회회장의자리까지맡게되었다.
지금은인생의가장큰후원자인어묘숙여사,아들김민수,
딸김민지등가족과함께하는행복한노후를준비중이다.

목차


들어가는말
어떻게물로배를채웠던한아이가1,000억을기부할
거부가되었을까?

Ch.1
공부를손에놓고생존의전쟁터에뛰어들던
그처절한시절
|화전민의아들,마구간에서자란비참한어린시절24
|천마산에서뱃지와아이스께끼등을팔며장사를하던중학생30
|내인생을송두리째바꾼금곡명성황후릉소풍사건35
|내가팔던아이스께끼통이계곡으로굴러떨어진그때41
|그가난한아이가대한민국최고의해병이되다47
|저,용달차를하나사서소장사를하고싶습니다56
|수돗가에서돼지열병에든고기를잘라내던무서운기억61
|술취한분을사망하게한대형사고를내다64

Ch.2
사고와실패의연속그리고죽음의체험후
쓰나미같이다가온행운
|본격적으로건설업에뛰어들다70
|내욕심이부른무도매장사로부터의사기74
|난생처음나를펑펑울게한아버지의지갑78
|독사에물려죽기전에오토바이에서떨어져서죽겠다85
|자동차급발진사고로머리를크게다친2002년어느날89
|나는저승사자와싸우고살아돌아온사람이다93
|생선탑차에사기도당하고98
|나의부도이야기,그리고쓰나미같은인생대반전101


Ch.3
쌍무지개를두번보고
내가큰부자가되었던것인가?
|나이아가라폭포에서바라본쌍무지개110
|용이황금알3개를낳은아내어묘숙의꿈이야기114
|나를정신차리게한식당아줌마의한마디117
|나는정규직비정규직직원을동등하게대우했다120
|집터를고르다가12m돌부부를만난행운125
|나는늘나누고베푸는사람이다130
|2015년웨이크힐타운하우스를아들과함께성공시키다134
|나의큰재산이자엔돌핀인동생명우가내원고를보고보낸글139
|골프배운지4개월만에싱글!그리고마석골프회회장취임!143
|전원주택그다음은아파트사업이목표다149
|10년이상계곡에서능이백숙을베풀다154
|내가사는곳은남양주의독립운동가인이석영어른이살던곳158
|폭포밑으로떨어져서쌍무지개를보았던그꿈163
|남양주시를슈퍼성장으로이끈주광덕시장님을
형님으로모시며166
|2020년강병선회장님의제빵소덤개업을축하하면서170


Ch.4
환갑을넘기며이제
다음인생을준비한다
|닭머리만드셨던아버지를생각하며178
|내가비행기타서죽으면3억을우리아들에게줄수있는데180
|어머니를아버지옆에모시다186
|산소에서잠이들었다가비를맞으며도망나왔던그어두운밤189
|처가댁7남매와의우애있는교감192
|우리가족과같이살아간다는게이렇게좋구나197
|내아내가자식농사를이렇게잘지었구나202
|무에서유를창조한그아이는어느덧환갑을넘겼다205
|부자가아니어도부자처럼나누고치열하게살면부자된다210
|딸의결혼을앞두고아빠의마음을담아편지를쓰다214
|나는돈이많아도지금의인생을다시살고싶지는않다222

나가는글
다음생도반납하며한줌의재로돌아가련다228

Photostory
사진으로보는나김재문의삶236

편집후기
“내글이투박하더라도웬만하면고치지말아주세요.”256

출판사 서평

책을사서읽는행위가따뜻한기부가될수있는특별한체험을한다.

저자가이책을쓰면서밝힌포부와의지가이책의모든것을말한다.그의말을잠시옮겨본다.

“저는나누고베풀기위해서이책을씁니다.책으로번돈전액을기부할생각입니다.남들처럼출판기념회같은건안하고출판나눔회를할겁니다.남양주의유명한사람,유명하지않은사람들을모아서제인생을발판으로한바탕나눔의축제를벌일겁니다.소도한마리잡을겁니다.2,000명정도모아서소고기와육회를베풀고잔치국수도넉넉하게드리려합니다.저를내세우는출판기념회가아니라저를통해세상에기분좋은일을하는축제의장을만들려는겁니다.기부도세금감면혜택을노린꼼수기부는안합니다.아마남양주시장님이그출판나눔회장에오실텐데저는남양주사회복지과직원에게현장에서바로기부할생각입니다.그냥순수한마음으로기부를할것입니다.내가배고프고힘들게자란만큼여전히배고프고힘든사람들에게제큰뜻을전하고싶습니다.이책은그마음의첫출발이라보시면됩니다.”

이책은총4개의Chapter로구성되어있다.첫번째Chapter는저자의유년시절과청량리학원에서건축학을배우던시절까지의이야기고두번째Chapter는그어린아이가어떻게1,000억을기부할거부가되었는지의이야기가펼쳐진다.그리고세번째,네번째Chapter는저자의노년,미래,가족에관한이야기를담았다

이책의본문내용은다소거칠다.이유는저자김재문회장이출판사에직접요청했기때문이다.손수손글씨로모든것을쓰셨다.편집자는맞춤법만보고몇가지문장만다듬었을뿐이다.평생글을안쓰신분,책한권안내신분이어떻게이렇게재밌고생생하게글을쓰셨을까.

그냥자신의인생을갈아서썼기때문이라생각한다.자신의아픔을글에갈아넣었다.그래서글에서핏줄이만져지고아픔이그대로느껴진다.스토리는또얼마나빠져드는지.겉만화려한책들을만나다이렇게투박하면서도솔직담백한책을기획하고만들게되어서출판사입장에서는너무행운이라고생각하고있다.

책내용은두껍지않다.김회장도미사여구를넣어책을부풀리지말자고했다.있는그대로보여주고사람들이가볍게이책을읽되무언가단하나라도건져갔으면좋을것같다.이책을손에든독자들은좀멋있는글로포장한책은아니지만‘어어’하면서빠져들게될것이다.그리고결국에는자신이이책을읽은행위자체가세상을위한따뜻한기부였음을느끼게될것이다.이책을자랑해야할이유는바로거기에있다.자신을위한책이아니라우리세상을위한책으로기획되고만들어졌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