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션 토크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의 이모저모)

에볼루션 토크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의 이모저모)

$20.00
Description
오래된 이야기, 진화론에 대한 계보학적인 접근
인간이 진화에 대한 생각을 처음 시작한 것은 언제일까? 다른 대부분의 이론과 마찬가지로 진화에 대한 희미한 실마리를 처음 잡은 사람을 우리는 알 수 없을 것이다. 현대인들은 진화론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무심코 찰스 다윈부터 떠올리지만, 그것은 다윈이 진화론에 끼친 영향력이 너무나 커서 그 이름이 우리의 인식을 지배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지, 다윈이 진화론을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은 아니다.
진화론에 대한 이론을 전개한 사람 중에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사람은 약 2,300년 전에 살던 아리스토텔레스이다. 그 후에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에 대한 생각을 발달시켰고 진화론으로 현상을 설명하려는 노력은 계속 이어졌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러한 노력들이 어떻게 역사 속에서 계속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의 부제가 설명하듯이 진화론은 ‘오래된 이야기’인 것이다.

크게 보면 다윈 이전의 진화론과 다윈의 진화론, 그리고 다윈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진화론의 흐름과 발달을 우리는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진화론을 조금씩은 알지만, 정확히는 진화론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화론의 정확한 매커니즘, 역사적 의미, 진화론의 탄생을 도왔던 바탕을 이루었던 이론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쓰인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는 교양 수준에서 진화론의 역사적 발달 과정과 이론적 함의, 특히 다윈 진화론의 이론적 근거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진화론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있는 독자라면 목차만 봐도 흥미가 당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