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만난 날 (양장본 Hardcover)

너를 처음 만난 날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소중한 존재와의 행복한 시간, 그리고 슬픔 속의 성장
어느 날, 아이는 부드럽고 따뜻한 토끼 인형을 선물 받습니다. 첫눈에 마음을 뺏긴 아이는 그 인형과 하루도 떨어지지 않고, 아침에 눈을 뜨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함께합니다. 언제나 곁에 있던 토끼 인형은 아이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죠. 아이가 깜빡 잠든 사이, 토끼 인형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인형과 헤어진 게 자기 탓이라고 생각하며, 아이는 깊은 슬픔과 상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참이 지난 후, 아이는 토끼 인형을 닮은 고양이 인형을 새로 선물 받지만, 처음엔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서서히 새로운 친구와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합니다. 《너를 처음 만난 날》은 '소중한 존재를 잃는 일'과 '다시 마음을 여는 일'을 통해, 아이들이 감정을 이해하고, 서툰 마음을 보듬으며 성장해 가는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저자

김영도

저자:김영도
아이들과그림책을읽고놀이하는것을좋아하는교사입니다.그림책사랑교사모임에서활동하며〈그림책읽고뭐하지?〉〈초등1,2학년그림책한글놀이〉〈질문으로탐구하는그림책수업〉등의교육서에공저로참여했습니다.날마다추억을선물해주는딸에게고마움을전합니다.만남과이별을통해단단하게성장하는모든이들을응원합니다.

그림:서지민
미국메릴랜드예술대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하였습니다.졸업후,뉴욕에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며개인작업과여러신문사의삽화작업이나어린이를위한예술프로젝트작업에참여했습니다.현재는미국과한국을오가며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습니다.가장좋아하는도구인색연필로다양한색감과텍스처들로이야기를그립니다.다정하고소소한순간들을담아내는걸좋아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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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별과만남,그리고성장의작은기적

《너를처음만난날》은단순히인형과의우정이야기를넘어서,관계의시작과끝,그리고다시피어나는만남속에서아이가겪는감정의흐름과내면의성장을섬세하게그려낸그림책입니다.처음선물받은토끼인형과아이는깊은애착을나누며늘함께합니다.그러나예상치못한이별을경험하게되고,아이는슬픔과상실의감정을마주하게됩니다.시간이흐른뒤,토끼인형을닮은새로운인형을선물받지만,처음에는마음을쉽게열지못합니다.

이이야기는단순히인형을잃고다른인형을갖게되는과정이아닙니다.떠난친구를그리워하며그친구가행복하기를바라는마음과,새로운관계를받아들일준비가되었음을알아가는여정을그립니다.진정한성장은바로그순간에시작될수있습니다.관계를맺고,이별하고,다시연결되는과정을통해아이들은감정조절력을키우고,회복탄력성을배우며,타인을존중하는법을자연스럽게배웁니다.
《너를처음만난날》은성장의갈림길에선아이들에게따뜻한위로이자,깊은공감과가치를전해주는책입니다.사랑과상실,회복과희망이조용히흐르는이이야기는모든세대의독자에게잔잔한울림을남길것입니다.

다정한글과따뜻한그림이어우러진잔잔한울림

《너를처음만난날》은두신인작가의협업으로탄생한그림책입니다.글을쓴김영도작가는초등학교교사로서,자신의딸이애착인형과나누었던특별한우정과이별의경험을오랜시간곁에서지켜보며이이야기를썼습니다.우연히윤여림작가의글쓰기수업을듣게되었고,그과정을통해이야기는더욱깊이다듬어져마침내한권의그림책으로완성되었습니다.이책은단순한창작을넘어,사랑하는딸에게보내는다정한응원과위로가담긴작품입니다.그래서글속에는아이가인형에게보내는편지처럼따뜻하고감동적인마음이담겨있습니다.

일러스트는미국에서미술을공부하고활동해온서지민작가가그렸습니다.이책은그녀의첫한국작업으로,섬세한색연필터치와따뜻한색감이돋보입니다.그림속인형은포근하고몽글몽글한촉감이마치살아있는듯느껴지며,아이들에게는감정을시각적으로경험할수있는기회를,어른들에게는아련하고따뜻한추억을떠올리게합니다.작가는어린시절의자신의모습을떠올리며,아이의소품과옷하나하나에세심한신경을기울여작업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