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 - 노는날 그림책 10

학교 가는 길 - 노는날 그림책 10

$20.00
Description
살짝 벗어난 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움을 하나씩 그러담은 책.
《학교 가는 길》에 담긴 ‘우회의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 2023 IBBY 최우수 그림책상 수상작 ★
★ 2023 프랑스 저작권협회 선정 그림책 신인 작가상 수상 작가★
1. 스쿨버스를 놓친 두 아이의 풍성하고 짜릿한 월요일 모험

벗어남의 통쾌함과 일탈의 즐거움을 이야기한 책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아침, 남매는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서둘러 집을 나섰지만 버스는 떠난 뒤였죠. 서로를 탓하며 티격태격하던 남매는 걸어서 학교에 가기로 합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해가 뜨자, 연극의 막이 오른 것처럼 동네의 새로운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남매는 햇살을 맞으며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걷기 시작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학교 가는 길에서 점점 벗어나죠.
일탈하기로 마음먹자 남매는 조금씩 대담해집니다. 누군가의 보트를 몰래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기도 하고, 담을 넘어 고물상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어느덧 목줄에서 벗어난 개 한 마리도 여정에 동참합니다. 아이들과 강아지는 고물상에서 새로운 보물을 찾아내기도 하고, 사과나무에서 몰래 사과도 땁니다.
한껏 자유로움을 만끽한 이들은 옷을 벗고 바닷속에 뛰어듭니다. 가장 자유로운 상태로 돌아가 충분히 즐기고 나자, 커다란 막이 내리듯 다시 해가 천천히 지기 시작합니다. 매일 똑같았던 삶에서 벗어나, 마치 다른 누군가가 된 것처럼 하루를 보낸 아이들과 강아지는 다시 집으로 향합니다.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삶을 살아 내고 있다면 《학교 가는 길》을 만나 보세요. ‘우회’하며 만난 ‘자유’는 독자들의 마음에 작은 숨통을 내기 충분합니다.

2. 자연에서 배우며, 세상 속에 무한히 자라나는 모든 이에게

책의 주인공인 두 아이는 학교 가는 길에서 벗어나 세상 속에 온전히 뛰어듭니다. 들판을 가로지르는 오솔길을 걷고, 어른들이 펼쳐 놓은 생생한 노동의 현장도 지나갑니다. 고물상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모험을 선사하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바다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 가는 길에서 벗어났지만, ‘세상’이라는 진짜 학교 속에 빠져듭니다. 자연 속에 한 뼘 더 성장한 아이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어쩌면 또 다른 일탈을 꿈꾸면서 말이지요.
로젠 브레카르는 자기가 살고 있는 프랑스 브루타뉴 지역을 책의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자주 비가 내리는 브루타뉴의 풍경, 바다를 둘러싼 작은 집과 등대, 해안 도시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책의 주인공들이 자연 속에 빠져 학교에 가지 않는 모습이 이해가 될 정도로 아름답죠. 여러분도 페이지 가득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

저자

로젠브레카르

프랑스보르도에서미술을공부한후언론과아동출판분야에서일했습니다.서두르며길을걷는사람들이나지하철이나자전거를탄사람들을자주스케치합니다.2018년브뤼셀을떠나피니스테르로이주한뒤로는바위,황무지,해안도로를그리기시작했습니다.구아슈를사용하여투명도를조절하고색연필로흑백이미지를그리는것을좋아합니다.2021년에는쇠이죄네스출판사에서나온레미쿠르종의《라벨지네트》에삽화를그렸습니다.《학교가는길》은글과그림을모두작업한첫번째작품입니다.현재브르타뉴도엘랑에살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자연에서배우며,세상속에무한히자라나는모든이에게
책의주인공인두아이는학교가는길에서벗어나세상속에온전히뛰어듭니다.들판을가로지르는오솔길을걷고,어른들이펼쳐놓은생생한노동의현장도지나갑니다.고물상은아이들에게색다른모험을선사하고,얼음장처럼차가운바다는자연을온몸으로느끼게합니다.아이들은학교가는길에서벗어났지만,‘세상’이라는진짜학교속에빠져듭니다.자연속에한뼘더성장한아이들은다시일상으로돌아갑니다.어쩌면또다른일탈을꿈꾸면서말이지요.
로젠브레카르는자기가살고있는프랑스브루타뉴지역을책의배경으로삼았습니다.자주비가내리는브루타뉴의풍경,바다를둘러싼작은집과등대,해안도시의아름다움을생생하게담아냈습니다.책의주인공들이자연속에빠져학교에가지않는모습이이해가될정도로아름답죠.여러분도페이지가득펼쳐지는자연의아름다움을만끽해보세요.

작가의말
“저는수년동안강박적으로그림을그려왔습니다.모든공허한순간은제주변을바라보고종이로옮길수있는기회입니다.저는움직이는사물과제가지나치는풍경을그리는것을좋아합니다.
<학교가는길>은학교로가는버스를놓친남매의이야기입니다.그렇게어른들의세상에서조금떨어진,일상에서살짝비껴간하루가시작됩니다.”
-로젠브레카르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