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행운에게 - 노는날 그림책 13 (양장)

내 친구 행운에게 - 노는날 그림책 13 (양장)

$15.00
저자

스테파니드마스포티에

저자:스테파니드마스포티에

파리에서태어났습니다.문학을공부한후,아동도서사서로일하며2017년부터그림책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최근몇년동안다수의출판사에서호평을받은작품을여럿출간했습니다.국내에소개된책으로는《돌아가지않고》가있습니다.



그림:로라키에츨러

스위스보주에서태어났습니다.시각예술을공부한후프랑스스트라스부르의미술학교인아르데코라티프에서학업을계속했습니다.다양한언론이나기관과프로젝트를진행하고있으며,그림과드로잉,종이자르기에대한애정을바탕으로《내친구행운에게》를그렸습니다.국내에소개된책으로《낮잠자기딱좋은곳,파리》가있습니다.



역자:박재연

서울에서프랑스어와프랑스문학을,파리에서미술사와박물관학을공부했습니다.다양한자리와매체를통해예술의의미와쓸모에대해쓰고말하고나누는일을합니다.열두살민기와아홉살민재의엄마이기도하고,아주대학교문화콘텐츠학과에서학생들을가르치는선생님이기도해요.진짜나를찾아가는이야기,숨겨진목소리를찾아가는이야기에관심이많아이런메시지를담은좋은책들을꾸준히우리말로옮기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곳이너의집이야.언제까지나.’
불안한마음을덮는가장따듯한공간

에밀은펠릭스에게카드놀이를알려주고,정원을가꾸는법도알려줍니다.에밀의다정한손길에펠릭스는인생을아름답게느끼기시작합니다.
기쁨이커질수록한편으로펠릭스는불안해집니다.이곳에서언젠가떠나야한다는생각때문이죠.에밀은펠릭스를돌보며그마음속불안도함께봅니다.고민하던에밀은펠릭스의방에이름표를달아줍니다.‘이곳이너의집이야.언제까지나.’의의미를담아서요.그제야펠릭스는자신이이곳에서환영받고있다는사실을알게되죠.
에밀은펠릭스와지내며많은걸느꼈지만,혼자있었던시간도무의미하지않았습니다.에밀은혼자있을때정원을아름답게가꾸었습니다.그리고스스로무언가를가꿀때오는안정감을잘알고있었습니다.에밀이펠릭스에게준건작은방이아닌‘가꿀수있는작은공간’인셈입니다.언젠가펠릭스도알게되겠죠.혼자있었던시간또한무의미하지않았다는것을요.그리고또혼자인누군가를품을넉넉한마음을갖게될지도모릅니다.

따듯한마음까지느껴지는포근한그림

에밀에게펠릭스가‘함께하는행운’이되었던것처럼펠릭스에게에밀은마음까지기댈수있는‘포근한집’이되어줍니다.이렇게행운은양쪽으로뻗어나가며두사람을더욱끈끈하게묶어줍니다.
로라키에츨러는둘의다정한관계를부드러운드로잉과포근한채색,귀여운콜라주로표현했습니다.
콜라주로표현한나무와꽃,채소는배경을가득채웁니다.에밀과펠릭스보다더커다란꽃과양배추,파가나오기도하죠.가족이된둘을응원하는듯,생명의기운과달콤한향기가화면을가득채웁니다.

줄거리

에밀은산꼭대기에혼자살아요.
멋진정원을가꾸고,반짝이는별을보며잠에들죠.

에밀은별다른질문을던지지않는,
잔잔하고고민없는삶을사는게좋았어요.

그러던어느날,에밀의정원에겁에질린작은토끼가찾아옵니다.

별다른질문없이살던에밀은작은토끼와함께지내며수많은질문을마주합니다.
‘작은토끼는무얼좋아할까?’
‘무얼가르쳐주어야하지?’

작은토끼가자기는이름이없다고말하자,
에밀은‘행운’이라는뜻을담은‘펠릭스’라는이름을지어줍니다.

누군가돌보는일을행운이라느끼게된에밀의이야기를만나보세요.
다정한이야기를읽는동안,가까이있는행운들을꼭끌어안고싶어질거예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