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아무래도 내가 너를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사랑 아무래도 내가 너를 (나태주 한서형 향기시집)

$18.90
Description
온통 사랑으로 마음을 물들이는 향기시집 『사랑 아무래도 내가 너를』

작은 풀꽃마저도 사랑하게 하는 나태주 시인의 사랑 시에 마음에 스며드는 향기로 행복을 전하는 한서형 향기작가의 사랑 향기를 더한 시집.
『사랑 아무래도 내가 너를』은 나태주 시인과 한서형 향기작가가 함께 만든 세 번째 향기시집으로, 오롯이 사랑하는 순간을 담은 책이다. 시인의 섬세한 언어와 향기작가의 따스한 향기가 만나, 사랑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한서형 향기작가는 몇 년간 시인의 시를 읽고 또 읽으며 사랑을 발견했고, 그럴 때마다 몽글몽글 차오른 마음들을 모아 사랑 향기를 만들었다. 읽다 보면 사랑이 되는 시어에 향기작가의 향기가 스며들어 아련하고 깊은 감동을 전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때,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향기는 감정과 함께 기억되니까.
저자

나태주,한서형

저자:나태주
1945년충남서천에서태어났다.공주사범학교를졸업한뒤43년간초등학교교사로재직,2007년공주장기초등학교교장으로퇴임했다.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첫시집『대숲아래서』를출간한후『좋은날하자』까지50여권의시집을펴냈고,산문집·향기시집·그림시집·동화집등200권이넘는저서를출간했다.아이들에대한마음을담은시「풀꽃」을발표한뒤‘풀꽃시인’이라는애칭과함께국민적인사랑을받고있다.소월시문학상,흙의문학상,정지용문학상등을수상했다.2014년부터는공주에서‘나태주풀꽃문학관’을설립·운영하며풀꽃문학상을제정·시상하고있다.

저자:한서형
식물의향기를예술로표현하는국내1호향기작가.대표작으로는‘달항아리’,‘이타미준시그니처향’,‘백제금동대향로향287’,2022년출간한국내최초향기시집『너의초록으로,다시』,『잠시향』등이있다.유동룡미술관,노스텔지어한옥,삼성카드,자코모,부여군등기업과브랜드를위한시그니처향을개발했고,국립부여박물관,정읍시립미술관,2022광주디자인비엔날레,JAD페스타등을통해향기전시를선보였다.눈에보이지않는향을다루는일을지극히시적이고영적이라여겨매일명상하고‘행복할때만향을만든다’라는원칙을고수한다.작가가만든향기의영혼이결국은향기작품을통해사람들에게고스란히전해질수있다는믿음때문이다.
Web.www.hanseohyoung.com
Insta.@aromaartist

목차

『사랑』책사용법
나태주시인서문‘향기가사랑을더욱맑고그윽하게해주었으면좋겠습니다’
한서형향기작가서문‘사랑하는순간설레는마음을향기에담고싶었습니다’

Ⅰ사랑에게
사랑/아름다운사람/네앞에서/비파나무/알지요/사랑은/아침커피/아는지모르겠다/너의눈빛/사랑은이제/우리들의푸른지구3/아무래도내가/내가너를/어떤얼굴/저녁때/찔레꽃/호수1/사랑한다면/속아주시기바래요/별/만추/바다같은/이유/연인/화내지마세요/그날이후/때로사랑은/고백/너/스스로선물/망각/사랑에게4/대답은간단해요/꽃/새벽이메일/차가운손/희망/마음의주인/듣기좋은말/당신께드립니다

Ⅱ사랑이이끄는대로
시간은우리를기다려주지않는다/사랑은/그리하여사랑은/사랑이이끄는대로1/추억이말하게하라4/하늘에/미루나무아래1/사랑은/변명/그런너/바람부는날/따져묻지마세요/너를위하여/길잃고/사랑,그것은/치명적실수/부탁/연애/단순한사랑/카톡문자/약속/개양귀비/넝쿨손/너한테지고/오랜사랑/산수유꽃만그런게아니다/큰일/약속/느낌/끝끝내/별들도아는일/함께여행/까닭/그래도/그리움/잡은손/벗은발/초라한고백/아무르/다만그뿐이야

Ⅲ꽃을바라보듯
또다시묻는말/식물성/되풀이/사랑에답함/몽유/사랑이올때/지키는사람/답답함/오늘도그대는멀리있다/첫사랑/별것도아닌사랑/의자/별을사랑하여/패키지사랑/져주는사랑/너는어쩔래/변주/마음만으로만그랬었는데/그냥낭만/눈부처/두개의지구/어쩌면좋으냐/바람부는날이면/사랑의방식/진행형/사랑에의권유/당신때문입니다/사랑에게1/우리들의푸른지구2/별을안는다/어설픔/사랑은그런것/그냥/느낌으로/마음의거울/마음의짐승/참새/사랑/어린사랑/한사람

Ⅳ사랑에답함
사랑을묻고사랑에답함:향기작가한서형이묻고시인나태주가답하다
사랑,향기에대하여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시와향기가어우러져독자의마음을온통사랑으로물들이는향기로운책
나태주시인과한서형향기작가의세번째향기시집『사랑아무래도내가너를』

풀꽃시인나태주와향기작가한서형이특별한감각으로빚어낸향기시집『사랑아무래도내가너를』이출간되었다.이책은다시일어서는용기를풀빛향기에담은『너의초록으로,다시』,잠못드는현대인을위해잠자리에서읽을잠언과시,그리고보송보송한이불향을담은『잠시향』에이은세번째책이자,두작가의'마음향기시집'시리즈의첫걸음이다.

사랑이어려워서,사랑을제대로못해봐서사랑시를많이썼다는나태주시인의진솔한고백처럼,이책에실린시들은우리를순수했던첫사랑의시절로데려간다.사랑앞에선처음의마음이고스란히담겨함께설렌다.한서형향기작가는첫향기시집을엮을때부터사랑을주제로한시를따로모아왔다.시를읽으며사랑의향기를길어올리고싶었던그의오랜바람이마침내한권의책으로피어났다.

『사랑아무래도내가너를』은4부로구성되어있다.1부'사랑에게'에서는연인을향한애틋한마음을전하고,2부'사랑이이끄는대로'에서는사람이주는설렘과떨림을노래한다.3부'꽃을바라보듯'에서는사랑을대하는바른자세를이야기하고,마지막4부'사랑에답함'에서는두작가가생각하는사랑의의미를인터뷰와에세이로들려준다.

이책의또다른주인공은'향기의여왕'로즈를중심으로완성된사랑향기다."꽃을만지면손에서도꽃향기가나듯이책을만지면눈을감아도사랑이느껴지기를바라며"몇달에걸쳐나태주시인의칠천여편의시를읽고또읽으며향기를빚어냈다는한서형향기작가.그의작업실은사랑을담아내려는시도속에서더욱향기로워졌다.천연에센셜오일만을고집하고'행복할때만향기를만든다'라는원칙을지키며,이책에도순수한자연의생명력을깃들였다.

"사랑은사람을살게하는에너지"라고말하는나태주시인은"지나치게뜨겁지않은사랑,너무성급하지않은사랑,가까이에있지않아도늘마음속으로그를위해기도하고응원하는사랑"을독자들에게전한다.시인의섬세한언어와향기작가의보드라운감각이어우러진『사랑아무래도내가너를』은우리에게사랑을새롭게경험하는특별한여정을선사한다.

각박한일상에서잠시멈추어사랑을떠올리게하는이책은,은은한향기와함께스며드는사랑의시어로독자의마음에오래도록향기로운여운을남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