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18.00
Description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는가
『타는 목마름으로』는 한 노인의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과 그에 대한 성찰의 기록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세상을 바라보는 어떤 정답이나 하나의 시각을 제시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자는 독자와 함께 길이 어디로 향하는지,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조용히 묻고자 합니다.

이 책은 성서와 신학, 역사와 인문학 그리고 일상의 경험을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시대의 과제를 성찰합니다. 때로는 광야를 걷는 순례자처럼, 때로는 우물가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사람처럼, 저자는 삶과 신앙의 경계에서 만난 질문들을 담담하게 풀어놓습니다.

오늘 우리는 풍요 속에서도 목마르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길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타는 목마름으로』는 이러한 시대의 갈증 앞에서 인간다움과 희망의 근원을 다시 묻습니다. 그리고 그 물음의 끝에서, 타는 목마름 자체가 우리를 더 깊은 삶과 더 넓은 세계 그리고 하나님께로 이끄는 은총의 시작일 수 있음을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저자

김영호

저자:김영호
연세대학교상경대학경제학과를졸업하고,협성대학교에서경영학박사학위(Ph.D.),한신대학교에서구약학박사학위(Ph.D.)를받았다.삼성물산해외사업부에서근무했으며호주MultiPacificPtyLtd.대표이사(ManagingDirector),협성대학교유통경영학과석좌교수를역임했다.현재㈜풍전에프앤비,㈜멀티퍼시픽대표이사회장으로재직하면서「경인일보」“수요광장”코너에칼럼을기고하고,성공회대학교일반대학원신학과석좌교수로구약성서를연구하고있다.연구논문으로는“에스라-느헤미야서의‘성전과성벽완공’에대한상관관계고찰”,“구약성서의‘땅의문제’”,“구약성서두루마리를쓴사람들”등이있으며,저서로는『선유도단상』이있다.

목차

책을내면서

1부_목마름의자리에서

오크통위의십자가
여명
언어의품격
‘다산초당’마루에앉아
성탄의기쁨
벚꽃
‘죽음’을뛰어넘어
-뭉크의작품을보면서
구름과차한잔
잡상(雜想)
우문우답(愚問愚答)
시골마을예수공동체
큰별이떨어졌습니다
-김경재선생님을추모하며
종교권력의자기비움
영혼의비만
연말에생각하는아름다움(美)
맛과정그리고관계
흔들리면다시오른다

2부_타는목마름으로

단절사회
슬픈사랑이야기
영화〈서울의봄〉
문제는경제야
위기의대학(1)신학대학의존립
위기의대학(2)대학의존립
사육제와사순절의싸움
세대간갈등(1)
세대간갈등(2)
제헌절,우리는어디에서있는가?
고집불통의‘이순’
열린사회를가로막는선동
한해가저물때절친(切親)은누구?
언제우리가이런정치를원했는가?
보수-진보의문제인가,당파싸움아닌가!
가난하고소외된자의친구
더불어(with)사는세상
노포(老鋪)정신과희망
장애(障?)의강(江)너머
된장찌개

3부_우물가의여인과같이

충성서약
-장로는누구에게충성하는가?
평신도(平信徒)
“목사님과사모님”
한국경제성장과교회성장의상관관계
이럴바에는신학대학교를폐지하라
어떻게먹고살라고
종교는왜정치권력과결합하는가?
-통일교,신천지현상을통해본한국사회의위험한징후
신학이뭐요?
천국은대한민국사람만있다?
성서가진리인가?

출판사 서평

이책은최근까지써온단상들과경인일보「수요광장」에연재했던글들을정리한것이다.특정한결론을제시하기보다는시대와사회를바라보며,동시에나자신을향해던졌던질문들의흔적에가깝다.신학자로서세상에말을걸고자했으나,그말은언제나내삶을향한되물음으로돌아왔다.

앎의차원에서진리는인간의인식이전에존재하지만,삶의자리에서는각자의확신과믿음이진리에앞서작동한다.그확신이굳어질때,믿음은쉽게감옥이되고,타인을향한독단으로변한다.심지어는하나님이인간의믿음에의존하는듯한전도된모습마저나타난다.그지점에서신앙은자유를잃는다.

그래서나에게‘타는목마름’은여전히현재형이다.
_김영호,〈책을내면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