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도시의 기억과 미래를 공공, 예술, 인문적 시각으로 탐색하는
부산문화재단의 새로운 기획 총서 ‘문화+@’, 제1권
부산문화재단의 기획 총서 ‘문화+@’는, 초연결된 현대의 삶 속에서 문화와 다른 영역 간의 유의미한 연결성을 확인하며 문화적 사유와 실천의 지평을 넓혀가고자 부산문화재단이 새롭게 기획한 총서로 첫 번째 주제는 ‘예술하는 일상’이다.
과거 산업화 시대의 도시는 공단 조성과 도시 개발이 중심이었고 그 과정에서 문화적 불균형이나 생태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도시는 도시거주자 모두를 위한 도시를 표방하며 문화, 환경, 생태와의 조화와 균형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추구하며 나아가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예술하는 일상』은 도시와 도시거주자, 그리고 문화를 성찰하면서 예술을 행위하는 도시거주자의 일상성으로서 도시를 조명한다.

제1부에서는 박소윤 부산문화재단 정책연구센터장과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이 도시의 일상과 공공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제2부에서는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양초롱 조선대학교 교수, 정종은 부산대학교 교수가 각각 도시예술의 다양성에 관해 들려준다. 제3부에서는 박현정 충북대학교 교수와 원향미 부산문화재단 선임연구원이 도시의 일상을 문화생태학적 관점과 제3의 장소라는 측면에서 살펴보고, 제4부에서는 김용승 한양대학교 교수와 이철호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도시의 기억과 문화시설, 그리고 미래에 관해 논의한다.

저자

박소윤,이영범,강윤주,양초롱,정종은,박현정,원향미,김용승,이철호

저자: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교문화예술경영학과교수.이화여자대학교국문학과를졸업하고독일뮌스터대에서사회학석사와박사학위를받았다.잡지『샘이깊은물』기자,KBS및SBS방송작가,서울환경영화제선임프로그래머등으로활동했고2018년부터2021년까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으로재직했다.2007년부터생활예술연구에매진해왔고『생활예술:삶을바꾸는예술,예술을바꾸는삶』(2017)과『포스트코로나시대의생활예술』(2020)의대표저자이기도하다.

저자:김용승
한양대,영국런던대와바스대에서수학하였으며공간분석이론을공부하여주로박물관의공간분석과기본계획및타당성조사등에관심을두고연구하고있다.한양대학교에리카건축학부교수로재직중이며,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회장을역임하였다.

저자:박소윤
부산문화재단정책연구센터장.부산대학교겸임교수.부산대학교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에서예술학석사학위를,같은대학국제전문대학원에서「지속가능발전과도시문화정책:부산문화현장을통해본문화다양성의지역회복함의」,로국제학박사학위를받았다.도시와지역문제를고민하며2024년『문화정책이슈페이퍼-로컬로턴』을발간하는등담론과현장을넘나들며뛰어다니는중이다.「음악용어의탈식민성:‘번역되기’에서‘번역하기’로:금수현의『표준음악사전』을중심으로」,「신무용과부산」등의논문이있으며책임편집및공동집필한책『우리·문화예술교육』(2020),『지역·문화예술교육』(2020),『청문청답-부산청년문화백서』(2021)들을내었다.

저자:박현정
대학시절부터자연과환경문제에특별한관심을두고있다가독일뮌헨유학시절독문학과생태학을접목하여생태문학을연구하였다.2010년생태와환경에대한다양한이론과문학을접목한『한스마그누스엔첸스베르거의시와에세이에나타난생태적사유』로문학박사학위를수여하였다.현재생태문학,생태문화,생태비평에관한다수논문과저술을출간하였고인간,환경,문화라는주제로연구와강의를지속하고있다.

저자:양초롱
프랑스그르노블2대학에서현대미술사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귀국한2015년부터조선대학교미술대학초빙교수로,그외에도전남대학교(미술이론학과),부산대학교(예술문화영상학과)강사로활동했다.한국의대학교육이외에도현장에관심이많아일상속예술의역할을고민하면서미술비평및예술기획을하고있다.〈미디어도시공간과인간지각의문제〉,〈도시미학과현대예술〉,〈도시발전과공공미술의상관관계〉등의연구와현장활동을가로지르며도시예술,문화적도시재생,공공공간의예술적·사회적역할,이론과실천의관계등에관심을둔다.대표적으로2019~2023년문화복합공간해동문화예술촌운영을총괄했으며,그외예술프로젝트의총감독으로활동중이다.

저자:원향미
부산문화재단정책연구센터선임연구원.부산대학교불어불문학과를졸업하고부산대학교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에서「한국과프랑스문화정책의역사적비교연구」로예술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춤기획자,부산민예총정책위원장,금정문화재단문화소통팀장으로근무한경험이있다.지역문화진흥원문화가있는날〈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사업〉컨설턴트,부산테크노파크커피포럼문화분과위원으로활동하였다.현재부산문화재단정책연구센터에서부산지역문화환경을관찰하는다수의연구조사를수행하면서도시의삶과문화예술의화학적결합에대한고민을이어가고있다.

저자:이영범
서울대학교에서건축을공부하고영국런던건축대학ArchitecturalAssociationSchoolofArchitecture의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경기대학교건축학과교수로재직중이며건축분야국책연구원인건축공간연구원(auri)의원장을맡고있다.2002년부터시민단체인도시연대에서커뮤니티디자인센터장을맡아참여디자인에기반한마을만들기활동을하였고문화도시재생,공동체디자인,공유공간과시민자산화등을통해지속적으로도시의공공성과사회적가치에관심을두고연구와현장을넘나들며활동하고있다.주요저서로는『도시의죽음을기억하라』,『뉴욕런던서울의도시재생이야기』,『우리마을만들기』,『건축과도시공공성으로읽다』,『당연하지않은도시재생』등다수가있다.

저자:이철호
서울대외교학과에서학사와석사를마치고프랑스사회과학대학원(EHESS)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2003년부터부산대학교국제전문대학원교수를역임했으며,현재명예교수로연구활동중이다.2015년부터2018년까지부산인적자원개발원장과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지냈다.전문분야는동아시아지역협력과도시권국제정치경제이다.저서로는『부산글로벌경제론』(공저2016),『도시재생실천하라』(공저2014)등이있으며,논문으로는“메가시티담론과국민국가의변환”(2022),“글로벌발전의제와로컬문화정책”(2020)등이있다.

저자:정종은
서울대학교에서미학과종교학(BA)을전공했고,석사과정에서사회미학(MA)을전공했다.영국글래스고대학교에서미디어경영(MSc)과문화정책학(Ph.D)을공부했다.㈜메타기획컨설팅에서부소장으로,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부연구위원으로,상지대학교문화콘텐츠학과에서조교수로재직했으며,현재부산대학교예술문화영상학과에서부교수로재직하고있다.문화체육관광부자체평가위원,청원심의위원,여가친화기업인증위원,국공립박물관/미술관평가인증위원,문화도시평가위원,길위의인문학(박물관)운영위원장,국립현대미술관정부미술품운영위원등을역임했다.

기획: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의발전과부산시민의문화향유기회를확대하기위해예술창작활동지원,창작기반구축,생활문화지원등다양한사업을펼치고있다.특히,청년예술가와활동가들의문화예술생태계조성에많은관심을기울이고그시선이닿는지점에서부산청년문화백서「청문청답」을기획했다.

목차

프롤로그

1부.도시와공공성
도시와도시거주자의예술,일상(박소윤부산문화재단정책연구센터장)
문화와도시공공성(이영범건축공간연구원장)

2부.도시예술의다양성
시민예술공동체의생활예술(강윤주경희사이버대문화예술경영학과교수)
도시와예술의만남(양초롱조선대학교미술대학초빙교수)
한국문화정책의역사적변천과장애예술의방향모색(정종은부산대학교예술문화영상학과부교수)

3부.일상그리고장소
도시산책과문화생태학적의미(박현정충북대학교독일언어문화학과교수)
제3의장소로서문화공간은도시를어떻게돌보는가(원향미부산문화재단정책연구센터선임연구원)

4부.도시의기억과미래
도시의기억과문화시설(김용승한양대학교에리카건축학부교수)
도시의미래,문화(이철호부산대학교국제전문대학원명예교수)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