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어떻게 태어나요? (양장본 Hardcover)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요?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본질적 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부모,
성교육 지도를 시작해야 하는 선생님,
태어나 성교육을 처음 받아보는 아이가 함께 보는
우리 모두의 생애 첫 성교육 책
출판사 fORWARD의 두 번째 책인 「아이는 어떻게 태어나요?」는 모두가 알아야 하지만 잘 알지 못한 채 지나쳐 온 성을 주제로 한 성교육 그림책이다. 독일 Bochum대학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귀국 후 제일 먼저 성교육 그림책을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그 결심의 바탕에는 ‘본질과 기본에 집중하자.’는 저자만의 원칙이 있었다.
‘성교육은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기본 태도를 갖추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부모와 교사는 물론 영유아에게도 자극 없는 편안함과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다양한 독자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서기 위한 1순위를 친근함과 따뜻함에 두는 동시에 생물학적 원리를 알게 하는 것을 기초로 삼았다. 어려운 교육서이기보다는 다양한 연령이 쉽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아 오랜 시간 그림체를 다듬고 부모와 교사를 위해 그림책 설명서를 포함했다. 그림책 설명서에는 본질적 성교육을 받아보지 못한 부모와 성교육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가 아이들의 예상치 못한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지침을 담았다. 영유아에게는 자신의 몸에 대해 정확히 알고 긍정의 표현과 건강한 태도를 갖도록 하며, 부모와 교사들에게는 성에 대한 아이들의 돌발적인 질문들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답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

이현숙

출간작으로는『아이는어떻게태어나요?』등이있다.

목차

그림책설명서
그림책의목적
책을읽어주시기전부모닐들과선생님들이몇가지사항에대해같이생각해주세요.
신체와성을주제로한아이들과의의사소통방법
연령별글과그림책활용방법
영유아아이들이알아야하는내용과디테일
아이들의질문을예상하기
Q&A질문에답해주기

아이는어떻게태어나요?

출판사 서평

영유아성교육하면떠오르는것중하나는‘싫어요.안돼요.하지마세요.’같은구호들이다.현대의성교육에서싫은걸싫다고가르치는것이가장중요하다고생각했고그림책홍보를위해서도이부분을강조해야겠다고생각하며저자와의대화를이어갔으나저자는‘안돼요.‘와’싫어요’가우선되어서는안된다고단호히얘기했다.저자는성교육의기본목적은‘나스스로를소중하게생각하는태도,즉나자신에대한존중’에있으며이는타인을존중하게하는데기본이된다고강조했다.인간으로서스스로를존중하는태도함양이자신과타인을건강한인격체로성장하게한다는것이다.아이들이눈·코·입을배우는시기에자신의신체구석구석의이름을정확히라벨링할수있게하는것,아이가어떻게생기는지그원리를알게하는것,같고다르다는것을이해시키는것,어른이되어야만할수있는행동이있다는것을알게하고명확히구분지어주는것,그리고따뜻하게그것을접할수있게하는것이저자의바람이었다.

자신과타인에대한존중과구분,성의객관적이해가우선되는본질적성교육!
성적피해를방어하기위한교육은본질적성교육이후에!

「아이는어떻게태어나요?」가만들어지는과정에서내몸구석구석의정확한명칭도알지못했던나의무지에부끄럽기도했는데떠올려보니알려고도안했고알아야한다는생각도못했던것같다.
저자와의대화를통해난제대로된성교육을받아본적이있었는지반추했다.천천히이그림책설명서를읽고그림들을살펴보며아이들이자주묻는질문들중나는몇개나당황하지않고즉각적이고자연스럽게설명할수있을까?생각했다.
성교육또한인간에대한존중과배려처럼몸에배도록자연스럽게체득해야한다는것을성인이된지금에야깨달았다.

‘우린알게모르게감추거나상대방도알거라는지레짐작으로스리슬쩍넘기진않았나?’,‘나쁜의도이기보다는조심스럽고당황해서,내가아는것을입밖으로꺼내기부끄러워서모른척넘기진않았나?’

이책을읽는성인들은먼저자신의성지식과성인식을점검해보길권한다.

어려서부터나라는존재의귀함과생물학적인내몸을알아가는것을시작한다면인간을대하는자세도달라지지않을까?
올바른성인식을갖게된다면어느새부모자녀간에도,교사와학생간에도‘성’과관련된주제에대해일상을대화하듯자연스럽게질문하고유연하게답할수있게될것이다.
언제나무슨일이든기본이중요하다.나에대한이해,다른이와의관계이모든것이기본이갖춰졌을때쉬워진다는생각이든다.
‘성’에관한문제도마찬가지다.「아이는어떻게태어나요?」는글을읽지못하는영유아들에게는그림을통해자신의몸에좀더친근해지고,부모나교사에게는아이들에게올바른성을전달할수있는기본을갖출길잡이로손색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