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차명숙의 첫 시집인 『사과밭 별똥별』 시집의 주요 등장인물인 ‘아이’는 결국 유기체로 이어가는 예산 사과밭 이야기의 시작이다. 어린아이 유치원이 있듯이 차명숙은 예산 사과밭이 주는 천혜의 은총을 갈구하고 은총을 누리는 사과밭 유치원을 모색 중인 것이다. 이 사과밭의 선생은 그러므로 비, 바람과 햇살, 나무와 사람들, 안개와 이슬, 물소리와 바람소리, 그리고 온갖 크고 작은 동물과 곤충들이다. 그래서 차명숙의 예산 사과나무는 우주로부터 걸어와 별나라를 돌아서 별 파티를 열고 별 밤을 만들어가며 새벽마다 새로운 잎과 줄기를 뽑아 올리다가 겨울철이면 새로운 별에서 쉰다. 자유롭고 평온하며 온화한 안개가 이들의 교과서다. 시인의 큰딸, ‘나랑’의 해맑은 미소와 ‘어 어’ 소리는 청아한 음반이다. 그리하여 덩달아서 차명숙 시인의 생애는 이 첫 시집으로 인하여 삶과 시와 생명의 새로운 물꼬를 트리라. 삶과 시와 생명을 통한 사랑과 치유의 예산 사과밭 이야기라는 새로운 생명수를 흐르게 하는 이 땅의 진정한 시인, 사랑스러운 예산 사과밭 시인의 길을 밝혀가리라.
사과밭 별똥별 (차명숙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