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재)숲과나눔 내 구성된 연구 공동체인 ‘포럼 생명자유공동체’는 매년 포럼에서 발표한 글을 편집하여 생명자유공동체 총서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첫 번째 총서인 『생명자유공동체 새로운 시대의 질문』을, 이어서 『전환의 질문, 질문의 전환(2021)』와 『전환의 정치, 열 개의 시선(2022)』을 발간했고, 작년에는 『기후위기, 전환의 길목에서(2023)』를 내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다섯 번째 총서의 제목은 『커먼즈 다시 그리기(2024)』입니다. 책의 제목에서 짐작하다시피 이번 총서는 '커먼즈'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열 편의 글은 오늘날 부상하고 있는 대안 담론인 커먼즈를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한 글입니다. 우리는 커먼즈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현실에 커먼즈라는 말을 더했을 때 보이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커먼즈를 새롭게 사유할 수 있을까요?
1부 ‘생활세계의 전환과 커먼즈’를 구성하는 세 글을 실었습니다. 커먼즈의 구성 요소인 자원, 제도, 이용자집단 가운데 주로 공동체의 생활세계와 그 경계의 문제,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맺는 관계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2부 ‘인간너머로의 전환과 커먼즈’에서는 커먼즈에 관한 주류적 시각에 도전하는 두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 행위자 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다양한 존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커먼즈는 어떤 모습일까요?
3부 ‘에너지 전환과 커먼즈’는 에너지 커먼즈와 에너지 전환의 문제를 다루는 두 글이 실려 있습니다. 오늘날 함께 쓰는 공동 자원에는 ‘에너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커먼즈의 관점에서 에너지 문제를 볼 때 생길 수 있는 논쟁들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4부 ‘개념의 전환과 커먼즈’는 커먼즈 개념을 둘러싼 논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세 개의 논문이 있습니다. 세커먼즈라는 현실을 서로 다르게 관찰하는 세 논문은 현대사회의 핵심적인 특징, 즉 근대성에 대한 이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커먼즈라고 할 수 있고, 독자들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는 논쟁의 장입니다. 이 논쟁의 과정은, 표지의 그림이 보여주는 것처럼,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교차하는 실짜기의 과정, 그물엮기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바늘과 실을 들고 이 과정에 엮여 들어오길 기대합니다.
이 책에 실린 열 편의 글은 오늘날 부상하고 있는 대안 담론인 커먼즈를 다양한 관점에서 파악하기 위한 글입니다. 우리는 커먼즈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요? 현실에 커먼즈라는 말을 더했을 때 보이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커먼즈를 새롭게 사유할 수 있을까요?
1부 ‘생활세계의 전환과 커먼즈’를 구성하는 세 글을 실었습니다. 커먼즈의 구성 요소인 자원, 제도, 이용자집단 가운데 주로 공동체의 생활세계와 그 경계의 문제, 그리고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맺는 관계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2부 ‘인간너머로의 전환과 커먼즈’에서는 커먼즈에 관한 주류적 시각에 도전하는 두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간 행위자 뿐만 아니라 생태계의 다양한 존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커먼즈는 어떤 모습일까요?
3부 ‘에너지 전환과 커먼즈’는 에너지 커먼즈와 에너지 전환의 문제를 다루는 두 글이 실려 있습니다. 오늘날 함께 쓰는 공동 자원에는 ‘에너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커먼즈의 관점에서 에너지 문제를 볼 때 생길 수 있는 논쟁들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4부 ‘개념의 전환과 커먼즈’는 커먼즈 개념을 둘러싼 논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세 개의 논문이 있습니다. 세커먼즈라는 현실을 서로 다르게 관찰하는 세 논문은 현대사회의 핵심적인 특징, 즉 근대성에 대한 이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커먼즈라고 할 수 있고, 독자들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는 논쟁의 장입니다. 이 논쟁의 과정은, 표지의 그림이 보여주는 것처럼,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들이 교차하는 실짜기의 과정, 그물엮기의 과정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독자들이 자신의 바늘과 실을 들고 이 과정에 엮여 들어오길 기대합니다.
커먼즈 다시 그리기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