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 부패 권력과 어용 언론을 국민에게 고발하다

죄와 벌 : 부패 권력과 어용 언론을 국민에게 고발하다

$19.03
저자

이동재

(李東宰)
2014년에저널리즘계에뛰어들었다.1985년서울에서태어나한국외국어대학에서법학을공부했다.공군학사장교로입대해40개월복무후《채널A》수습기자로입사했다.사회부사건팀(강남라인)기자를거쳐사회부법조팀에서활약하며,‘조국일가비리사건’당시‘조민KIST허위인턴’단독보도와‘웅동중학교채용비리’등20여개가넘는사건을단독보도했다.또한‘울산시장선거공작사건’등수백개의단독ㆍ특종기사를남겼다.정치부기자로국회를취재한뒤사회부법조팀으로복귀해현장총책임자인검찰반장으로일했다.
35세에해외연수를앞두고수조원대권력형비리의혹사건인‘신라젠주가조작’을취재하다좌파진영과어용언론의‘권언유착’공작에휘말려202일간옥고를치렀다.
‘친문검찰’과의3년에걸친재판끝에2023년1월말,무죄를확정받았다.
김어준ㆍ유시민ㆍ최강욱등가짜뉴스를유포한좌파진영과KBSㆍMBC등공영방송을상대로단죄와응징에나섰다.
현연세대행정대학원석사과정(정책학)재학중이다.

이책은‘친문검찰과’어용언론의‘가짜뉴스’공작에휘말렸던저자가공정함과진실이어떻게폐기됐는지를국민에게고발한책이다.권력에눈이멀어국민의삶을유린했던이들이뿌렸던가짜뉴스를완전히뒤집으며손상된존재의역경을정교하게재배열했다.

목차

여는글:미리보기(등장인물,시놉시스,‘권언유착’타임라인)·6
프롤로그:가짜뉴스전파자에게살해당하다·22

1부
Why:나는왜감옥에갇히게되었나?

1장그들이말하지않는것들
어긋난시간표·29/‘학살극’을예견한민주당·31/사기집단의유시민활용법32/민주거물들,사기집단행사에출몰하다34/유시민의덕담이‘덕담이아닌’이유37/날벼락같이덮친41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43

2장그거였다,‘받들어가짜뉴스’
메뚜기들의향연,키워드‘검찰’과‘총선’·44/‘사기전과자’와환상의복식조MBC·48/이성윤과정진웅의관심사,그쪽라인50/선거때만출고되는불량제품,사기전과자·54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56

3장김어준이띄우는제보자X
김어준의지니MBC·57/자기고백의함정‘단서’·61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67

4장끼리끼리연대기
가짜뉴스창조자,최강욱·68/‘가짜뉴스’열사들이사는법·74/환갑이넘어도한결같은유시민의착각·77/조작의신기술·80/의인만들기프로젝트·87/조국과한명숙의생존전략·89/종편재승인을막아라·93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95

2부
What:무엇이사실인가?

5장동물농장시대,작전명‘한동훈윤석열’
‘수사’라는이름의폭압·99/무지와냉동실소고기와의관계·105/숨은그림찾기·109/‘검언유착’으로몰고‘꽃보직’가자113/한동훈의연인119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122

6장참을수없는존재의무거움
윤석열의‘수사지휘권’을뺏은추미애·124/‘검언유착’과추미애아들의상관관계·127/혜택받은자,못가진자·129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136

7장조작이라는아편,“모든게새로운기록이었다”
단군이래첫구속영장발부·138/모욕을견뎌내는매뉴얼·142/도둑맞은진실·145/KBS,날조의칼날·148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155

8장좀비들의생존전략
진짜검언유착일당의종말·156/한동훈‘폭행’,‘막장’으로치닫다·160/검찰수사심의위원회·163/역병엔‘탈원전’영화를·168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170

3부
How:어떻게바로잡아야하나?

9장‘멸망’이‘공작’을찾아오다
‘짜깁기수사’의달인들·173/숨어버린증인·176/한동훈이름이왜거기서나와·178/구속만기하루전의꼼수·181/반박의미학·184/공작의멸망,“이동재,무죄”·190/‘발빼기’는MBC처럼·194/‘민언련’의과거혹은현재·196/아이폰고리대금업자들에게200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202

10장뛰거나혹은맞짱뜨거나
법조기자의하루·203/언론속그림자들·209/‘단독기사’는이렇게·212/불량자원과‘조국사태’·216/‘이중잣대’라는전가의보도·221/추미애라인과‘한겨레’의콜라보레이션226/조국을사랑한기자들의환장쇼230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233

11장다시찾아올‘공작’을대하는우리의자세
끝까지물어야할것은·234/사법시스템에침투한바이러스,‘정치’와‘이념’·240/삼류검사전성시대·245/어떤해로운법정·248/‘하청보도’의시간·252/또찾아올좀비들의공작254
**이동재의진짜팩트체크·259

에필로그:복수극으로갑시다,아주화끈하게!!·260
닫는글:이동재입니다·264
**가짜뉴스유포자관계도269

출판사 서평

누군가에게일어난‘일’이아닌,
누구나에게일어날수있는‘사건’

상식적인눈으로바라보면누가봐도구린냄새가풍기던신라젠주가조작사건.‘검언유착’이라며MBC가떠들어대기전까지6개월간대부분주요언론사들은구린냄새가풍기던,신라젠주가조작과유시민의연루의혹을기사로다룬다.채널A기자였던저자이동재도취재에뛰어든다.이후저자에겐광풍이몰아친다.자신이하지도않은말을했다며누명을뒤집어쓰고‘인격살인’을당한다.대한민국성인대부분이그거짓을사실로믿을정도로.정권최고위급권력자들과유명음모론자그리고거대언론은허위사실유포를주도해프레임을만들어1년넘게저자에게‘집단린치’를가했다.구속당했고,재판이시작됐다.그리고마침내이동재는무죄판결을받는다.영화보다더영화같은일,누군가에게일어난‘일’이아닌,당신에게도일어날수있는‘사건’을경고하며저자는진실에정면승부를건다!

시그니처스타일,
《죄와벌》

‘죄와벌’은동의어인가,반대말인가,인과관계인가.
죄짓지않은사람이누명을쓰고벌을받는부조리에대한저자의긴박감넘치는멘트가돋보이는작품으로구성이독특하다.시그니처스타일로서두에‘일’이어떻게‘사건’으로둔갑되었는지를이해하기쉽게등장인물,시놉시스,타임라인을두어독자들의이해를돕고있다.
결국,죄는남안주고반드시죄지은자가죗값을받는다는고릿적명언을완성한작품.

죄지은자가벌을받는가,
죄없는사람이벌을받는가

누구나당할수있는더러운‘공작’

민주와진보의탈을쓴사람들이가장잘하는짓은‘공작’이다.대선이든총선이든큰장만서면어느별에서모셔왔는지떡하니정체불명의‘선수’들을등판시킨다.그러고는밑도끝도없는‘폭로전’을하며한판뒤집기를시도한다.리스크따위는신경쓰지않아도된다.공작과가짜뉴스는확증편향에빠진지지층에게자발적신앙이니.어차피선거기간엔막싸움이벌어지는데다뒤늦게들통나도모셔온,정체불명의선수를탓하면그만이다.안전장치는차고넘친다.그들의전매특허인“아니면말고”도있지않나.하루벌어밥먹고살기바쁜민초들은시간이조금만흘러도어지간한사건은기억조차하지못한다.그들은타인의처지를기억할만큼여유가없다.그러니‘공작자들’은더대담하게,더잔인하게공작질을반복한다.

왜하필이동재가
저들의공작대상이었나

문재인대통령은2019년7월25일윤석열신임검찰총장임명식에서“권력형비리에대해권력의눈치도보지않고사람에게충성하지않는자세로공정하게처리해국민들희망을받으셨다”라며“그런자세가‘살아있는권력’에대해서도똑같은자세가되어야한다”라고당부했다.물론윤석열총장이‘눈치없이’이말을정말곧이곧대로믿을줄은꿈에도몰랐을것이다.

때를같이해문재인정권최고위층인사들의각종비리가연달아터지기시작했다.그중에서도화룡점정은단연‘조국사태’.그간조국이SNS를통해쏟아내던‘조만대장경’과완전히배치되는내로남불파렴치비리가쏟아지자,여권은반성이나성찰대신화풀이대상을찾기에바빴다.여기에함량미달의언론들까지자발적인어용이되어‘검찰’과‘법조기자단’을‘악마화’하기에이른다.

조국일가관련단독기사를여러번썼던채널A이동재기자는저들에게눈엣가시가되었을터.더구나‘조국’에이어또다시취재하는의혹대상은신라젠과유시민.사기집단VIK에서강연하고,VIK가대주주였던제약사‘신라젠’행사에참석해극찬하는유시민을기자로서그냥지나칠수없던저자였다.사달이난것은남부구치소에있던사기집단VIK의대표이철에게편지를보낸다음이었다.저자가신라젠사건을취재한지한달여쯤,제21대총선을2주앞둔2020년3월말,MBC는‘검언유착’보도를대대적으로쏟아낸다.이후좌파진영유튜브는기다렸다는듯이MBC의허위사실을앵무새처럼떠들어대는가하면미리준비해둔성명서까지내며이동재와한동훈그리고윤석열검찰총장을향해일제히공격에나선다.

선거를앞둔시기에어김없이등장해반복하는,2002년‘김대업병풍사건’때부터닳도록써먹은좌파진영의‘핵심무기’인허위사실유포가동원된다.최강욱·유시민·김어준·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등은동시다발적으로허위사실을유포하며순식간에‘검언유착’프레임을제작해낸다.그들은진지하고도집요했다.총선직전에‘가짜뉴스’를전면에내세울만큼.‘조국사건’과‘울산시장선거개입사건’으로그들의민낯이까발려진가운데‘신라젠사건’과‘라임·옵티머스사태’등그들을겨누는권력형비리의혹까지수면위로올라와있던상황.문재인정권의살아있는권력에손을댄윤석열과한동훈을제거하고,자신들의목을옥죄는검찰수사까지덮기에이보다더좋은기회는없었을터.

“구속되면이동재가한동훈을안불겠어?
안그러면자기만다치는데?”

저들의타깃은저자이동재가아니었다.

‘검언유착’가짜뉴스로
무엇을하려했나

‘검언유착’가짜뉴스는대한민국의모든기록을새롭게썼다.수조원대권력형비리의혹을파헤치겠다고나섰던이책의저자는저들의저열한‘총선용공작’으로감옥에갇혔다.그에게붙여진죄목의제목은‘강요미수’.대한민국건국이래듣도보도못한혐의를붙인첫구속이었다.월급을받아아파트대출금을갚아나가던평범한30대중반의청년이동재는눈깜짝할새에포털실시간검색어1위에오른다.

추미애는“이동재수사에개입하지말라”며헌정사상두번째로검찰총장윤석열의‘수사지휘권’을뺏었다.31년만의언론사압수수색이채널A에가해졌다.법원은저자이동재의보석결정을아무런이유없이넉달을끌더니구속만기하루전에야허가했다.검사가선배검사를폭행했다.좌파권력과어용언론,일부정치검찰의끊임없는허위사실은대한민국을아수라장으로만들었다.비열하고저열한부패세력이자신들의정치적목적을달성하고자수조원대권력형비리를취재하던저자를공작으로인격살인했던‘권언유착’사건.

진실에정면승부를걸다,
아주화끈한복수극으로!!

수조원대권력형비리를취재하던저자는그렇게누명을쓰고감옥에가면서인간이감당할수없는고통을겪지만,그지옥같은현실을버티고견뎌낸다.그리고마침내저자는모든재판에서전부무죄를선고받는다.

《죄와벌》,이책에서저자는자신을향해온갖가짜뉴스를유포한,여전히유포하고있는이들의민낯은물론어떻게어떤가짜뉴스를유포했는지를탈탈털었다.

사기집단VIK에서강연,VIK가대주주였던제약사‘신라젠’행사에참석해극찬한유시민.
‘음모’와‘괴담’을좋아하는김어준.
‘가짜뉴스창조자’최강욱.
이동재와한동훈관련가짜뉴스와합성사진을SNS에유포하다슬그머니삭제한조국.
최강욱과함께찍은사진을SNS에올리며“둘이서작전에들어갑니다”라는글과함께‘이동재에게누명씌우기’작전에들어간황희석.
사기전과자를내세워수백건의보도로국민에게‘검언유착’프레임을세뇌한MBC.
이동재와한동훈이‘총선공작’을했다는,언론역사상최악의가짜뉴스를유포한KBS.
사기전과자를발굴해별칭까지지어준뉴스타파.

저자는시계의태엽을돌려,혹은타임머신을타고과거로돌아가과거를바꿀수는없다고말한다.과거가과거로존재하는한,다만그과거와연결되어살수밖에없는게우리네삶이기에.당연히과거의그일은현재의또다른모습으로진행형이다.그러니과거에일어난일에어떤의미를부여하고,지금자신의자리에서무엇을해야할것인지를제대로‘앎’이야말로“나,그리고자유민주주의의국민에게주어진오늘과내일의과제”라고저자는말한다.저자는‘주어진오늘과내일의과제’를위해아주화끈한복수극을준비하고있다고한다.끝없이공작을일삼는탈진실·무지성인들로부터탈취당한진실을찾아오는것이야말로‘아주화끈한복수극’이기에.

저자의말

원고의상당부분은202일간구속당시새벽에잠못이루며머릿속에떠오르는내용을공책에적어뒀던내용입니다.
이에문장이두서없이거칠고종종글에서분노도묻어나오지만,그때의그감정을최대한살리려그대로붙여넣었습니다.
만약과거로돌아간다면신라젠·VIK사건을다시취재할것인가.때때로공상(空想)에빠지곤합니다.다시돌아간다해도저는그사건취재를계속할것입니다.국민수십만명의인생을파괴한‘권력형비리의혹’이있다면기자는응당취재해야합니다.언젠가는권력형비리의혹의추악한진실이모두규명될테니까요.

공작에휘말린뒤누명을완전히벗기까지많은분의도움을받았습니다.
서슬퍼런문재인정권에찍힐까봐모두가내사건수임을꺼릴때,기꺼이나서서헌신적으로변호해준주진우변호사님(현대통령실법률비서관)과모든기록을검토하며단서를발견한김정훈변호사님,김단비변호사님,출세가보장되는대형로펌을사직하면서까지발벗고도와준오랜벗최장호변호사에게감사합니다.함께기소된후배를변호하며저의억울함을풀어준김한규변호사님(전서울변호사회회장)과조용현변호사님(전서울고법부장판사)께도마음깊이감사말씀드립니다.인간된도리로평생감사한마음을잊지않고살겠습니다.

항상힘이되어준《채널A》동료들에게감사합니다.
권력의부당한압력에대항해2박3일간압수수색에맞서고,구속중에도수백통의편지를보내준동료들덕분에하루하루살아갈수있었습니다.《채널A》노조위원장신분으로스무번이넘는저의모든재판에찾아와준김의태선배에게깊이감사합니다.서로말한마디나눌수없던시간이었지만,눈빛으로전해주는응원이그날을버티게하는힘이됐습니다.모쪼록독자여러분들께서도권력의부당함에맞설수있는강한힘을《채널A》에주시길부탁드립니다.

진실을밝혀준대다수법조기자들에게도깊은감사말씀을드립니다.
일부함량미달언론은‘자발적어용’이되어가짜뉴스를유포하고권력과유착해‘내로남불’을선보였지만,절대다수언론인은공작사건을파헤치고진실을규명했습니다.몸은힘들고인생에딱히도움도안되지만,억울한사람들을구제하고공익을실현할수있다는점에서법조는그래도매력적인출입처입니다.
동료기자들의무운을빕니다.

본문에서강준만교수님의글을많이소개했습니다.
그는진영과정파를넘어권언유착사건전반을탁월하게분석하며그실체를대중에게알렸습니다.그외에도탈진실?반지성의시대를용기있게역행한다수의지식인에게경의를표합니다.

책을구성하며‘참고자료’로《조선일보》기사를많이인용했습니다.사건의‘처음부터끝까지’전력을다해취재하는그들을보며많이배웠습니다.구속중《조선일보》모논설위원의식견에감탄하며그의글을베껴쓰는연습도했습니다.고통의시간이었지만,신기하게도다시금공익을위해취재하는기자가돼야겠다는의지가생겨났습니다.그렇게버텼습니다.아주긴,뜻있는배움의시간이기도했습니다.

《죄와벌》,이책의집필은제삶에있어‘도둑맞은진실’을찾는여정이었습니다.
추악한권력에찌든자들이그것이들통나면끝장일것을우려해타인의삶을뭉개는것으로자신들의삶을연명해가는것을종을치게하기위한공적산물입니다.
죄는결국남안주고죄지은사람이다받게돼있으니까요.

책한권을내놓기까지많은분의도움이있었습니다.매일꾸역꾸역기사를쓰며살아왔지만,책을쓴다는것은기사작성과비교할수없을정도로손이많이가는일이라는걸여실히깨달았습니다.

세상벼랑끝에홀로매달려있다고느낄때마다얼굴도모르는많은분이힘을주셨습니다.
지치지않고살겠습니다.

이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