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0살 고양이와 13살 개. 어느새 나보다 훌쩍 앞서버린 세월을 지켜봅니다. 필연적인 이별이 무서워 매일 소용없는 연습을 합니다. 노견, 노묘라는 낯선 타이틀이 붙어버린 나보다 늙은 내 새끼. 이제는 행복보다 슬픔이 더 커버렸지만, 훗날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별을 마주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독립출판] 털 헤는 밤 : 앞서가는 세월을 지켜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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