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은퇴 후 진짜 ‘나’를 찾는 여행
은퇴하고 나니 후련한 마음보다는 허전함과 공허함이 찾아왔다. 40년을 꼬박 가장 잘하는 것이라곤 오로지 '일'뿐이었다. 이제 일을 놓아주었으니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었나? 하는
"나"와 관련된 질문에는 어느 것 하나도 명쾌한 답을 내지 못했다.
'업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있게 답을 내고, 추진했을텐데 어째서 "나"에 대해선 하나도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는건지 의기소침해지려고 할 때 "그림"과 "배낭여행"이 떠올랐다.
오랜 직장생활 속에서 안식처처럼 잡념을 사라지게 해주었던 취미인 '그림'과 함께하는 마음에 품어온 버킷리스트 '배낭여행'을 결심했다.
3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던 내게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인생은 늘 그렇듯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늘도 걷고 그리며 글을 쓰고 있다. 내일은 또 어디쯤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여전히 새로운 세상이 많다.”고 “60대는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 충분한 나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망설이고, 주저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상과 기회가 보인다.
"나"와 관련된 질문에는 어느 것 하나도 명쾌한 답을 내지 못했다.
'업무'라면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있게 답을 내고, 추진했을텐데 어째서 "나"에 대해선 하나도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는건지 의기소침해지려고 할 때 "그림"과 "배낭여행"이 떠올랐다.
오랜 직장생활 속에서 안식처처럼 잡념을 사라지게 해주었던 취미인 '그림'과 함께하는 마음에 품어온 버킷리스트 '배낭여행'을 결심했다.
3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사무실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던 내게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인생은 늘 그렇듯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오늘도 걷고 그리며 글을 쓰고 있다. 내일은 또 어디쯤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모두에게 “여전히 새로운 세상이 많다.”고 “60대는 새로운 세상과 만나기 충분한 나이다.” 라고 말해주고 싶다. 망설이고, 주저하지 않으면 새로운 세상과 기회가 보인다.

버스타고 산티아고 (은퇴 후, 나를 찾아 떠난 배낭여행 드로잉 에세이)
$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