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 (양장본 Hardcover)

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는 불완전한 두 존재가 의존, 충돌, 방황 등의 여정을 통해 마침내 균형을 이루는 성장 서사를 담고 있다. 작가 남기림은 극도로 단순한 형태와 절제된 색감의 그림으로 이야기를 직관적이고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야기의 강렬한 결말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이 매력적인 그림책은 작가 남기림의 첫 그림책으로,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베스트 데뷔작 20선’을 주제로 한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에 선정되었다. 이번 한국어판은 번역본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한글로 쓴 원고로 만들어졌다.
저자

남기림

저자:남기림
한국과유럽의여러나라를오가며공부하고성장했다.삶속에서반복되는답없는질문들을그림으로풀어나가려한다.아주오래된것같으면서지금일어나고있는것같기도한이야기들에관심을가지고작업하고있다
《너무가벼운아이와너무무거운아이》는첫그림책으로,2023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라가치상어메이징북셸프’에선정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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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3볼로냐라가치상어메이징북셸프선정
★2022dPICTUS미출간그림책선정

불완전한두존재가마침내균형을찾기까지의여정

《아주가벼운아이와아주무거운아이》는불완전한두존재가의존,충돌,방황등의여정을통해마침내균형을이루는성장서사를담고있다.작가남기림은극도로단순한형태와절제된색감의그림으로이야기를직관적이고함축적으로보여주고있다.특히이야기의강렬한결말은독자들에게깊은인상을준다.
이매력적인그림책은작가남기림의첫그림책으로,2023년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최근15년의베스트데뷔작20선’을주제로한‘라가치상어메이징북셸프’에선정되었다.이번한국어판은번역본이아니라작가가직접한글로쓴원고로만들어졌다.

서로를붙잡고있어야바로설수있는관계

한아이는너무가벼워서무엇이든붙잡아야만하고,또한아이는너무무거워서쉽게움직일수없다.가벼운아이는불안에흔들리고,무거운아이는피로에지친다.두아이는손을맞잡고불안과피로를달랜다.그러던어느날사나운바람이아이들을한계까지몰아붙이고,둘은손을놓게된다.황량하고혼란스러운세상에내던져져서홀로방황하던둘은다시서로를향해손을내밀어마침내균형을이룬다.

가벼움과무거움은불안과피로,자유와책임,감성과이성,희망과절망,이상과현실,모험과안전,직관과논리,내면과외면등으로대체될수있을것이다.가벼움과무거움은한개인의내면에서충돌하는모순적인감정일수도있다.또한나에게결핍한것에대한갈망일수도있다.또한의존과독립사이의거리를고민하는타인과의관계일수도있다.

작가는청소년시절부터유럽과한국을오가며공부하고성장했다.무엇이든붙잡지않으면,그잡은손을놓치면끝없는창공으로내던져지리라는공포에시달리는가벼운아이가이야기의출발점이었던것도작가의이력과무관하지않을듯싶다.

독자가여백을채우도록유도하는그림

초현실주의를떠올리게하는그림은책의매력을더욱배가한다.작가남기림은세밀한묘사보다는단순하고상징적인형태를사용하면서,이야기의철학적인분위기를더욱부각했다.인물의표정이생략되고실루엣으로표현된점도감정을직접적으로드러내기보다는독자가여백을채우도록유도한다.수직의양면구성은이야기를더욱직관적으로보여준다.
차가운색조와미니멀한배색속에제한적으로사용된강렬한색감은감정의흐름을더욱선명하게보여준다.특히,푸른색과회색계열이강조되면서‘무게감’과‘부유하는느낌’이동시에표현된점이인상적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