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미국 중환자실 간호사 40년 세월에도 엄마의 죽음은 아프고 쓰린 것
콜로라도의 거친 산맥에서 강릉의 푸른 바다같은 엄마를 그리며 쓴 편지
콜로라도의 거친 산맥에서 강릉의 푸른 바다같은 엄마를 그리며 쓴 편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인 환자들을 대하며 담담하고도 따뜻한 통찰을 보여준 전지은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저자는 미국 중환자실 간호사로 40년 넘게 재직하며 많은 죽음을 접했으나, 엄마의 죽음은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프고 쓰린 것이었다. 이 책은 엄마의 다리 골절상으로 들른 병원에서 받게 된 갑작스러운 치매 판정, 그로부터 이어진 요양원 간병의 시간과 엄마의 장례, 미국과 강릉을 오가며 느낀 상념과 여정을 담았다.
전지은 작가는 콜로라도의 거친 산맥을 보며 강릉의 엄마를 떠올렸다. 그의 모든 시간에는 엄마를 향한 미안함과 그리움이 짙게 배어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삶에 강릉의 푸른 바다와도 같았던 엄마가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의 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에게 엄마란 존재는 여전함과 생소함을 동시에 가진 존재임을 알게 된다. 바다처럼 늘 그 자리에 있으며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엄마라는 존재. 전지은 작가는 자신에게 찾아온 엄마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답해 나간다.
전지은 작가는 콜로라도의 거친 산맥을 보며 강릉의 엄마를 떠올렸다. 그의 모든 시간에는 엄마를 향한 미안함과 그리움이 짙게 배어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삶에 강릉의 푸른 바다와도 같았던 엄마가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의 책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에게 엄마란 존재는 여전함과 생소함을 동시에 가진 존재임을 알게 된다. 바다처럼 늘 그 자리에 있으며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엄마라는 존재. 전지은 작가는 자신에게 찾아온 엄마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답해 나간다.
오롯한 나의 바다 (콜로라도의 할머니가 강릉의 엄마를 그리는 시간)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