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학교는 대가 없는 인정과 환대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2026년의 학교는 어떠한 곳인가, 아니 어떠한 곳이어야 하는가.
여기 고등학교 학생부에서만 14년을 근무하며, 학교는 대가 없는 인정과 환대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교사가 있습니다. 학생부장인 그는 아침이면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그는 전작인 《체육복을 읽는 아침》에서 말했습니다. ‘교복이란 보살핌의 상징 같은 것’이라고. 상담을 해 보면 돌봄을 받을 수 없고 자신이 부양할 가족까지 있는 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있고, 저자는 친구와 교사들에게 구겨진 교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체육복을 입고 학교에 오는 그들의 마음을 읽어주고자 하는 교사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교복을 입으라고 꾸중하는 대신 “괜찮아”라고 말하며 따뜻한 어묵 국물을 건넵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새벽부터 먹거리를 준비합니다. 어묵, 호떡, 떡볶이, 피자, 만두 같은 것입니다. 아무것도 잘한 일이 없는데 주어지는 별것 아닌 것들이 쌓여 학생들이 ‘나는 꼭 잘하지 않아도 괜찮구나.’, ‘나는 있는 그대로 이런 대접을 받아도 충분한 사람이구나.’라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그는 믿습니다. 그렇기에 친구와 선생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그건 그만의 ‘학폭예방’ 비법이기도 합니다. 아침부터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이들이, 그리고 각자의 사정으로 아침을 먹고 오지 못했을 누군가들이, 그날 하루 조금은 더 다정한 사람으로 학교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교사 이원재가 강원도 정선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한 4년의 다정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교사에게는 기피 지역이라 할 만한 곳에서 그는 학생들과 함께 희망을 찾았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은 교사들에게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감당해야만 할 직업적 숙명이자, 우리가 마지막까지 간직해야 할 양심과 같은 무언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선의 카지노 옆 관사에 살고 있는, 그러나 자신이 매일 마주하는 아이들과의 학교를 다정한 ‘정선랜드’로 만들어 간, 대한민국 고등학교 대표 학생부장 이원재 선생님의 4년의 기록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2026년의 학교는 어떠한 곳인가, 아니 어떠한 곳이어야 하는가.
여기 고등학교 학생부에서만 14년을 근무하며, 학교는 대가 없는 인정과 환대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교사가 있습니다. 학생부장인 그는 아침이면 교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그는 전작인 《체육복을 읽는 아침》에서 말했습니다. ‘교복이란 보살핌의 상징 같은 것’이라고. 상담을 해 보면 돌봄을 받을 수 없고 자신이 부양할 가족까지 있는 고등학생들이 반드시 있고, 저자는 친구와 교사들에게 구겨진 교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체육복을 입고 학교에 오는 그들의 마음을 읽어주고자 하는 교사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교복을 입으라고 꾸중하는 대신 “괜찮아”라고 말하며 따뜻한 어묵 국물을 건넵니다.
그는 한 달에 한 번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새벽부터 먹거리를 준비합니다. 어묵, 호떡, 떡볶이, 피자, 만두 같은 것입니다. 아무것도 잘한 일이 없는데 주어지는 별것 아닌 것들이 쌓여 학생들이 ‘나는 꼭 잘하지 않아도 괜찮구나.’, ‘나는 있는 그대로 이런 대접을 받아도 충분한 사람이구나.’라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그는 믿습니다. 그렇기에 친구와 선생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그건 그만의 ‘학폭예방’ 비법이기도 합니다. 아침부터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이들이, 그리고 각자의 사정으로 아침을 먹고 오지 못했을 누군가들이, 그날 하루 조금은 더 다정한 사람으로 학교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교사 이원재가 강원도 정선의 고등학교에서 근무한 4년의 다정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교사에게는 기피 지역이라 할 만한 곳에서 그는 학생들과 함께 희망을 찾았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은 교사들에게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감당해야만 할 직업적 숙명이자, 우리가 마지막까지 간직해야 할 양심과 같은 무언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선의 카지노 옆 관사에 살고 있는, 그러나 자신이 매일 마주하는 아이들과의 학교를 다정한 ‘정선랜드’로 만들어 간, 대한민국 고등학교 대표 학생부장 이원재 선생님의 4년의 기록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정선 가득한 아침 (정선랜드의 판다셰프 원바오쌤)
$1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