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인두투스 입는 인간 (고대 가죽옷부터 조선의 갓까지, 트렌드로 읽는 인문학 이야기)

호모 인두투스 입는 인간 (고대 가죽옷부터 조선의 갓까지, 트렌드로 읽는 인문학 이야기)

$17.00
Description
인간은 왜 입고 무엇을 표현하는가?
유목민족이 발명한 바지, 십자군 병사의 파우치, 헨리 8세의 코드피스,
스칼렛과 코르셋, 앙드레 김의 흰옷, 21세기를 사로잡은 조선의 갓까지
26가지 트렌드로 읽는 인문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류는 왜 옷을 입기 시작했을까. 저자는 이 질문으로 책의 시작을 연다. 성경 창세기의 선악과 이야기를 통해 맨몸에 대한 부끄러움 그리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인류가 옷을 입게 된 원인으로 정리한다. 그렇게 탄생한 옷은 필요를 넘어서 인간의 욕망을 대변하는 존재로 발전해 나간다. 옷은 서민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도구였지만, 부와 권력을 차지한 이들에게는 사회적 지위와 권위의 상징이었다. 시간 그리고 트렌드에 따라 옷의 형태가 각양각색으로 변화해도 본질은 단순하다. 옷은 인간의 필요와 욕망의 집약체이자, 개인과 시대를 대변하는 문화적 상징이라는 것. 작가는 이런 의미를 담고자 입는 인간, 즉 ‘호모 인두투스(Homo Indutus)’라는 개념을 만들어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옷 이야기가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에는 성경 창세기의 선악과 이야기부터 유목민족의 바지, 이집트의 로인클로스, 십자군 병사의 파우치, 헨리 8세의 코드피스, 루이 14세의 스타킹, 외제니와 시씨의 황후 드레스, 프리다 칼로의 테우아나 스타일, 앙드레 김의 흰옷, 세계인이 열광하는 조선의 갓까지,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인류가 입고 표현한 26가지 트렌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가 직접 그린 크로키 그림 덕분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수백, 수천 년 전의 역사를 가로지르며 인류가 입고 표현했던 것들을 탐구하고 그에 대한 통찰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 전 세계를 사로잡은 K-컬처가 절대 우연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한 권으로 인류사의 주요 사건을 알고 싶은 분들,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인문 교양서에 목마른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저자

이다소미

옷을짓고,누군가그옷을입는다는사실이가장행복하다.패션디자이너이자사업가이고,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
신입디자이너시절부터한국과중국에서근무하면서,K-패션이한류를타고전세계로뻗어나가는현장에함께했다.그후패션브랜드d.ASOMI(디애소미)를만들어한국과중국,일본의수많은고객들에게사랑받았다.
현재경희대학교경영대학원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국제반책임교수로재직하며한류에매료된외국인대학원생들에게문화산업과창업,한류컨텐츠를주제로강의하고있다.다수의기업에서패션역사와‘일상속입는즐거움’에대한특강을진행하고있으며,패션매거진등에칼럼을기고하기도했다.언제나옷이야기를하면가슴이뛰는,천상옷짓는사람이다.

목차

프롤로그

01인류최초의디자이너
02스키타이여왕의고깔모,로마장군의붉은깃털투구
03유목민족,바지를발명하다
04최대한의실용&최소한의보호,이집트노동자의로인클로스
05그리스에서시작된명품의미학,드레이핑
06동서양문명교류의증인,북제서현수
07모피(1):생존을넘어사회적지위의상징으로
08모피(2):권력과부그리고현대의욕망
09실크로드와모피로드
10십자군병사들은파우치에무엇을담았을까
11레오나르도와보티첼리,두거장이남긴것
12과장된패션을즐긴절대권력자헨리8세
13메리와엘리자베스,성격만큼상반된패션스타일
14루이14세의스타킹과절대왕정의상관관계
15마리앙투아네트가잘린머리를들고올림픽에등장한이유
16외제니와시씨,낭만의황후드레스
17스칼렛은왜허리를조였을까
18말안장으로시작된명품계의전설,에르메스
19제1차세계대전때영국군을지켜준트렌치코트
20혁명은붉은프리다를입는다
21샤넬과스키아파렐리,세기의패션대결
22화학섬유혁명의그늘,프라다열풍에앞서기억해야할것
23미니스커트의그녀들,메리퀀트와윤복희
24한민족의백의그리고앙드레김
25악동고티에의별,마돈나의원추형브라
26조선의갓,21세기를사로잡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