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이다. 우리에게 병원은 아픈 곳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곳이다. 그런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병원은 의료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조직이고, 직장이다. 『너는 어때?』는 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하는 12명 직장인의 글을 모은 책이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인 ‘컬쳐보드’에서 모여 쓰기 시작한 글을 다듬었다. 다양한 직무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글로 표현하는 모임을 기획하였고, 연세의료원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직원 수만 약 1만 명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접점이라고는 거의 없는 사람들이 모여 3개월 동안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닉네임으로 불리며, 글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직장인으로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무거운 짐을 벗어 던지고 만나는 글쓰기는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었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이었다. 주제는 병원 안과 밖에서의 그들의 일상을 담은 [세브 人 & Out]과 유언이었다. 유언은 한자에 따라 다양한 뜻을 갖고, 각자가 그중에 하나를 선택했다.
『너는 어때?』는 병원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세브란스의 안과 밖에서의 생활이 궁금한 사람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삶에 지치거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글EG’ 팀원들이 그러했듯 이야기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위안을 받으며,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경험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너는 어때?』는 병원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서,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세브란스의 안과 밖에서의 생활이 궁금한 사람들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삶에 지치거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글EG’ 팀원들이 그러했듯 이야기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위안을 받으며, 자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경험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너는 어때? : 사람을 살리는 곳에서 보내온 12명의 진심 어린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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