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등하다 버클리 간 글로벌 노마드

꼴등하다 버클리 간 글로벌 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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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꼴등하다 버클리 간 글로벌 노마드』는 여전히 힘든 하루를 살면서 용기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가인 유니스 배가 전하는 생활의 레시피이다. 책의 프롤로그에는 ‘아직은 없는 거울’과 평생을 함께한 ‘미운 오리’가 등장한다. 이 두 가지는 유니스 배에게 고통과 극복의 나침반이면서, 외면할 수 없는 화두였다. 유니스 배는 처음 25년을 한국에서 열등생으로 살았고, 그다음 25년은 미국에서 버클리 대학을 졸업 후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서른 가지도 넘는 직업을 경험했다. 그러면서 자칭, 도전과 실수의 연발자로 살았다.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되며, 헛짓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묵묵히 견뎠다. 사회적 기준이라는 ‘아직은 없는 거울’과 내면의 ‘미운 오리’들과 싸웠다. 그러다 애벌레에서 탈피한 나비처럼 인고의 경험과 시간이 쌓여 유쾌하고 통쾌하게 나만의 속도로 삶을 살아갈 배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 실리콘밸리 근처에 있는 테크 전문 교육기관에서 GPDGlobal Program Director의 자리를 제안받아 일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로 진출을 꿈꾸는 창업자들과 대학생들의 교육과 네트워킹, 비즈니스 문화와 피칭Pitching 기술을 지도해 주는 일이다. 그러면서 ‘맘대로 안 되는 삶을 위한 축배!’라는 서문처럼 저자는 맘대로 안 되는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용기 크리에이터’를 자처한다.
『꼴등하다 버클리 간 글로벌 노마드』를 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 사람의 일생을 그리게 된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중략-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의 한 구절이다. Mother와 Kathy Power, Kathy에 바치는 헌사인 ‘Special Thank You’를 읽으며 사람을 대하는 작가의 따듯한 마음과 한없는 애정에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유니스 배라는 한 사람의 일생을 만난다면 언제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든든한 삶의 동반자를 만나는 행운을 얻는 것이다.
저자

유니스배

저자:유니스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