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예술사 : 예술가들의 사랑 혹은 스캔들

과몰입 예술사 : 예술가들의 사랑 혹은 스캔들

$18.80
Description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 속
예술가들의 사랑과 욕망
다빈치, 호크니, 베토벤, 차이콥스키의 공통점은? 바로 예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을 사랑한 거장들이라는 것이다. 『과몰입 예술사』에서는 예술가들의 사랑 속에서 태어난 걸작들과 그들이 살아간 궤적을 살펴본다. 끔찍한 루머에 시달린 비발디, 금지된 사랑을 꿈꾼 라흐마니노프, 사랑과 사람 사이에서 방황한 고흐까지. 위대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았던 그들의 삶은 오히려 그 굴곡에서 진한 인간미를 자아내고,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 그들의 이야기는 명작으로 다가가는 또 다른 길을 열어준다. 이들의 명작과 함께하며 그들의 예술과 인생을 더 깊이 향유해보자. 빛바랜 초상화 속에 갇혀 있던 예술가들의 민낯이 선명한 빛깔로 떠오를 것이다.

저자

추명희,정은주

저자:추명희
미술칼럼니스트
미술작품애호가로,꾸준히컬렉션을모으고있다.서강대학교에서문학사와정치학사,서강대학교언론대학원에서언론학석사를마쳤다.저서로는『상처받은사람을위한미술관』(2024)이있다.

저자:정은주
클래식음악칼럼니스트
칼럼과방송,공연해설과강의를통해서양음악사의음악외적이야기를알리는작가.『알아두면쓸모있는클래식잡학사전』(2020),『알고보면흥미로운클래식잡학사전』(2023)등을썼다.부산MBC〈안희성의가정음악실〉고정출연(2020~2023),〈클래식디깅클럽드뷔시편〉해설가(2024),제8회창원국제실내악축제해설가(2024)등에서활동했다.선화예중·고,단국대음대에서피아노를전공했고,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에서문예창작전문가과정을수료했다.영국현악전문지「스트라드」한국판,「더트래블러」에디터로일했다.현재인터뷰매거진「톱클래스」의토프‘정은주의클래식디저트’,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KBS교향악단등에칼럼과강의,프로그램노트등을작업중이다.

목차

프롤로그
작가대담

과몰입음악사

가짜뉴스가부른참극-비발디와지로
당신만을사랑합니다-모차르트부부
불멸의연인에게-베토벤과익명의여자
남편의보물을박살낸아내-파가니니와비안키
사랑밖에난몰라-플레옐과두남자
사랑이흘러가도록-리스트와카롤리네
사랑을지나치지못하는남자-바그너와세여자
증오로번진찰나의사랑-웰던과구노
외로워도자유롭게-브람스와지볼트
지친내손을잡아준그대-비제와마리에
잘못한사랑은없다-차이콥스키의사랑들
사랑이병명-푸치니부부
오직내일의사랑뿐-드뷔시와여자들
금지된결혼이라도괜찮아-라흐마니노프부부
사랑의순간을사랑했을뿐-스트라빈스키와두여자

과몰입미술사

생의진실-다빈치와살라이
슬프게살아갈운명-미켈란젤로와비토리아
부정할수없는부정(父情)-세잔과오르탕스
파괴된우상-로댕과카미유
고통의선물-고흐와시엔
야수의종교-마티스와리디아
사랑과전쟁-피카소와프랑수아즈
슈퍼소울메이트-달리와갈라
예술의블랙홀-워홀과줄리아
살아남은자의고독-호크니와피터그리고헨리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그들의걸작은눈부시고,
때로가슴아팠던사랑에서태어났다”

누구나한번쯤보고들었을위대한예술가들의작품뒤에는우리가알지못했던그들의시간이숨겨져있다.이책에서는그들의사랑에포커스를맞추어이들을재조명한다.
그들의사랑과삶에얽힌이야기들은자극적이면서도매혹적이다.뜻대로되지않는운명앞에좌절하기도하고,덧없는인연에집착하기도한다.평범한사람의관점으로는이해하기어려운삶의방식을반복하는이들의모습에서는거리감마저느껴진다.
그러나그들의불완전한면면과인간적인고민은오히려공감을불러일으키기도한다.또한그들이피워낸예술이라는꽃이폭풍같은분투속에서자라났음을알고나면그들이남긴명작이새로운눈으로보이기시작할것이다.
한권으로음악사와미술사를두루살펴볼수있다는것도이책의장점이다.비발디로시작해서호크니로끝맺는책의마지막장을덮고나면서양예술사의큰줄기를모자람없이훑을수있다.그리고멀게만느껴졌던‘예술’이손끝까지와닿아있음을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