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즐거운 항해일지(큰글자도서)

원: 즐거운 항해일지(큰글자도서)

$11.80
Description
[독자 대상]
ㆍ 한국 SF/사변소설을 좋아하는 독자
ㆍ 지역 문화와 현대적 상상력의 만남에 관심 있는 독자
ㆍ 북클럽 토론용, 창작자·기획자의 레퍼런스용으로 활용 가능
ㆍ 발달장애인 예술가와의 의미 있는 협업에 공감하는 독자
ㆍ 시각 약자·느린 학습자 (큰 글씨 특별판 ‘즐거운 항해일지’ 동시 출간)

[구성]
ㆍ 단편소설과 강원도 양구 지역 창작 리서치 에세이
ㆍ 발달장애인 화가 장하훈의 개성 있는 삽화
ㆍ 아이디어 발상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담은 IP BOOK 포맷

[특징]
UMZIPS Vol. 01 『내가방에두고싶은 판타지아』의 단편소설 ‘요람의 괴물’의 전편으로 같은 세계관 공유
저자

김윤지

친밀한관계속불안과외로움,기술로야기되는사회문제,불필요한경계를다시생각해보는이야기를만든다.발달장애인과관련된예술단체들과꾸준히협업하며,모두가함께즐길수있는문화예술생태계를지향한다.

목차

작가의말-003

[단편소설]
즐거운항해일지-011

[강원이야기]
양구-097

참고자료-106

출판사 서평

김윤지작가의『원(願):강원테마소설집』은단순한소설집이아니다.지역의구체적맥락에서출발하여동시대적질문에도달하는창작방법론의실험이자,‘모두를위한예술’이라는우리의철학을구현한종합적결과물이다.

이작품집은강원문화재단의지원을받아2년간체계적으로진행된프로젝트의결실이다.1년차성과평가에서“작품집의배경이되는지역을직접방문하여구체적인작품의모티프와주제의식을연결짓는작업을수행한점을높이평가한다”는의견을받았으며,“강원×SF연결고리를더구체화하라”는피드백을적극반영하여각지역의문화자원을서사의핵심동력으로설계했다.

작가가직접태백검룡소,횡성수몰지,양구펀치볼,속초울산바위를답사하며기록한‘강원이야기’에세이는완성된소설과함께읽을때창작의전과정을투명하게보여준다.이는UMZIPS시리즈가지향하는‘창작과정을담는IPBOOK’의핵심가치이며,향후“OSMU의모범적인창작사례”가될기반을제공한다.

또한홍영훈,위해린,장하훈,김다호등발달장애인화가4인과의협업은칼론출판사가지속적으로추구해온포용적예술생태계구축의중요한성과다.평가단이강조한“독창적이고개성적인미술이가미된점이본프로젝트의차별점”이라는의견처럼,이들의삽화는단순한삽화를넘어텍스트의감각을새로운시각언어로확장했다.

더나아가시각약자와느린학습자를위한큰글씨특별판『원(願):즐거운항해일지』를동시출간함으로써,UMZIPSVol.02『햄릿광대난장』의배리어프리철학을계승하되이번에는보기편한디자인에중점을둔접근성확대를시도했다.

『원(願):강원테마소설집』은강원의‘원(原)’에서시작한바람(願)이독자의삶에서도또다른원(圓)으로이어지길바라는마음으로만들어졌다.지역성과동시대성,사실성과상상력,완성과과정,개인과공동체사이의균형을찾아가는이여정에독자여러분을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