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 (양장)

작은아이 (양장)

$14.25
Description
개미만큼 작은 아이의 성장 이야기!
작은 아이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요?
누렁개, 방울새, 산고양이가 말을 걸어와도 작은 아이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작은 아이의 외로운 마음을 말해주듯 그림마저도 온통 흑백입니다.

어느 날 여전히 혼자인 작은 아이 앞에 개미 한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너여서 좋아.” 작은 아이는 살며시 웃습니다.
그 연한 웃음 따라 옅은 노란색 물감 한 방울도 그림 속에 퍼집니다.

세상으로 나아가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성장해가는 작은 아이.
그런 작은 아이와 함께 점점 더 선명한 색깔로 물들어가는 그림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 안에 웅크리고 있던 작은 아이도 위로받을지도 모릅니다.
2023 대구지역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저자

권영희

저자:권영희

강원도별빛담은작은마을자미원에서태어났어요.늘꿈꾸기를좋아하는철안드는아이였어요.어릴적엄마곁에꼭붙어떨어질줄모르는부끄럼많은아이였어요.지금도“엄마,엄마”부르며엄마곁에서놀기좋아하는어른아이랍니다.

엄마와함께읽던동화가좋아동화를쓰며,동화를읽으며동화세상속에서살고있답니다.

2004년<월간문학>에『빨리빨리병』으로신인문학상을받았어요.

2017년그림동화『네가정말좋아』,2019년장편동화『사파리를지켜라』,2020년그림동화『순태』,2021년여행동화『박하잎흩어지다』,그림책『봄햇살목욕탕』,『영한』이나왔답니다.



그림:최유정

작고조용한작업실에서그림과놀고색깔과놀아요.무슨색을좋아하냐고물으면세상의모든색을사랑한다고대답한답니다.그린책으로는동화책『백초당아이』,『조선의배이거리』,『콧수염엄마』,그림동화『순태』,『영한』,『봄햇살목욕탕』등여러권의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답니다.

출판사 서평

아이와엄마가서로소통할수있는그림책
우리안에있는‘작은아이’를발견하고위로해주는따뜻한그림책

혼자웅크리고있는작은아이.지금내안에도있지않나요?우리는모두씩씩하게살아가고있지만마음깊은곳에는작디작은아이가혼자외롭게웅크리고있을지도모릅니다.『작은아이』는이세상의모든작은아이들에게괜찮다고,조금씩자라고있다고손을내밀어주는권영희작가의따뜻한위로가담겨있는그림책입니다.

세상을향한첫걸음
늘혼자인작은아이.혼자가외롭지만누군가에게다가가는일은두렵기만합니다.누렁개,방울새,산고양이가다가와도선뜻마음을열기어렵습니다.그러던어느날,작은개미가다가옵니다.“너여서좋아.”작은아이는살며시미소짓습니다.드디어세상을향해첫발을내디딘순간입니다.

‘작은아이’를통해내아이와소통하기
누구에게나한발내딛기도어려운첫순간이있습니다.그림책을보며아이와함께가장시작하기힘들었던일은무엇이었는지이야기해보면어떨까요?그때마음은어땠는지,어떻게첫발을내디뎠는지,아니면아직두려워서시작을못하진않았는지진솔한이야기를하다보면아이의마음을깊이이해할수있지않을까요?그리고엄마의이야기도풀어보면어떨까요?엄마도작은아이였다고.처음엔두려운순간이있었다고.아직도두려운일이있다고.이야기하다보면아이의마음도엄마의마음도모두위로받게될지도모릅니다.

조금씩색깔로물들어가는작은아이의세상
책속의그림은작은아이의심리상태와긴밀한관계가있습니다.처음엔움츠러든작은아이의마음을닮아온통흑백입니다.그러나작은아이가마음을열고세상을향해나아갈때마다무채색이었던그림이색깔로조금씩채워집니다.그리고또다른아이를만나는딸기밭장면에서작은아이의세상은알록달록한색깔들로가장선명하게빛납니다.작은아이의성장과흑백에서컬러로바뀌어가는그림을연관지어서유심히본다면또다른재미를느낄수있을것입니다.

작은아이가성장해서환하게웃을수있게된것은처음으로미소짓게해준개미가있었기때문아닐까요?지금도어딘가에서혼자외로워하고있을우리안의작은아이에게이책이개미처럼작은위로가되길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