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은 무인기

돌아오지 않은 무인기

$19.80
Description
전쟁 유발 불사한 역대 최악 북풍의 실체!
외환 작전에 동원된 군인들의 생생한 증언!
무도하고 무모하기 짝이 없는 내란 못지않게 국민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것이 외환(外患)이다. 내란세력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1년 전부터 ‘북풍’을 기획했다. 윤석열과 김용현이 주도한 ‘평양 무인기 작전’과 ‘북한 오물풍선 원점타격’이 그것이다. 북한 도발을 유도해 비상계엄 선포 요건으로 삼으려 한 것이다.

만약 북한이 우리의 평양 무인기 작전에 대해 보복에 나섰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 우리 군이 북한의 오물풍선 원점을 타격했더라면 남북 간 교전이 벌어졌을 개연성이 크다. 그랬다면, 군은 비상계엄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했을 테고, 국회의 계엄해제는 물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도 물 건너갔을 것이다.

“내란은 외환과 함께 시작됐다”는 저자들의 주장은 그래서 울림이 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의원과 이규정 선임비서관이 12·3 내란 1주년을 맞아 펴낸 이 책은 외환의 전모를 거의 완벽하게 밝혀냈다. 부당한 명령에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군인들의 용기 있는 제보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었다.

이 책에는 최고 권력자의 말 한마디로 시작한 무인기 제작·도입 과정부터 작전 이후 증거인멸까지 편법과 불법으로 얼룩진 범죄 현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드론작전사령부 부사관들이 야간에 백령도에서 평양으로 무인기를 침투시키고, 국군심리전단 병사들이 비밀리에 대북전단 풍선을 날리고, 국방부 장관이 합참의장을 제치고 직접 북한 오물풍선 원점타격을 지시하는 광경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싶다.
저자

부승찬

부승찬은22대국회의원(경기용인시병/더불어민주당)으로더불어민주당원내부대표를역임했으며,현재는당대변인과국방위원회간사로활동하고있다.
12·3내란이전에는방첩사령부의정치개입방지와민주적통제를위해법안을발의했고,12·3내란이후에는국방위원회법안소위위원장으로서계엄선포요건을강화하고국회의계엄해제권한을실질적으로보장하는계엄법통과를주도한바있다.
2023년문재인정부의국방·안보비사를다루고윤석열정권의불법적인대통령실이전을비판하는『권력과안보』를펴냈다.이로인해윤석열정권의표적이되었으나,의연하게맞서싸웠다.대한민국국군이헌법가치와시민의자유를수호하는군대로거듭나게하려고자신의정치적소명을다하고있다.

목차

추천사우원식,추미애,최욱
들어가며외환(外患),12·3내란의전사(前史)

1부그들은전시계엄을꿈꾸었다
1장제보자들의용기로시작한외환의추적
2장전면전각오한오물풍선원점타격
3장가장과격한‘북풍’,평양무인기작전
4장외환유치죄와일반이적죄사이에서

2부실전에투입해서는안될무인기
1장윤석열의분노와김용현의아부
2장급조한무인기와드론사령부
3장평양으로날아간무인기의스펙

3부게임체인저아닌계엄체인저?
1장V가창설한부대,V뜻만따르는부대
2장V지시에무너지는작전지휘체계
3장백령도의야간비밀작전
4장추락한무인기와가짜비행이력카드
5장조작의시간-표창,증거인멸,부실조사

4부평양무인기작전이남긴질문들
1장무인기침투가정상작전이아닌이유
2장드론사령부라는형태가적합한가?
3장이런명령도따라야하나?
4장바람직한민군관계는무엇인가?

나가면서평양무인기작전은무엇이었나?

〈후기〉‘윤석열의난’막전막후
〈부록〉무인기제보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