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밥을 지으며

시밥을 지으며

$17.61
Description
삶과 자연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진선미의 첫 시집
“맑은 영혼 살려내는 따뜻한 시밥 한상 차림”
진선미 시인이 《시밥을 지으며》라는 첫 시집을 냈다. 그는 시인의 마음이 담긴 언어들을 품고 살아가며 때로는 힘을 얻고, 때로는 위로를 받고, 때로는 온기를 끌어안았다. 이름 모를 들풀부터 복잡다단한 인생사까지 모든 것을 사랑의 마음으로 품었다. 이렇게 하나 둘 모은 시로 밥을 짓듯이 가슴속에서 뜸들인 시밥을 갓 지어 첫 상을 차려냈다.

곱고 정갈한 시 100여 편을 담은 이 시집에는 자연과 삶을 노래하는 시가 가득하다. 저자가 직접 그린 파스텔 톤의 삽화가 시와 어우러져 정감을 자아낸다. 시인은 “이 시밥이 누군가의 영혼에 허기를 달래 주고, 그늘을 벗어날 힘을 주어 단 한 사람이라도 살맛나게 해 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한다.

이 시집의 시들은 오랜 세월에 걸친 묵상과 사유의 열매들이다. 그의 시는 생활과 삶에 밀착되어 있어 자연스럽고 편하다. 생수처럼 목마른 영혼을 만족시키고, 단비처럼 곤고한 이에게 위로를 준다. 이 시집에 실린 아름다운 시편을 통해 많은 이들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진선미

陳善美
방송통신대학교대학원에서평생교육을전공하고,인제대학교일반대학원박사과정에서상담심리치료를공부했다.20년간한국교육원리학회와함께하는기회를통해일상에서도교육을고민하고배우며천착하는교육학자로서의삶을살아왔다.그늦깎이학구열정으로살아온여정가운데때때로시를느끼고시를쓰는시간은위안이며,살아있는생소한느낌의변주였다.그간뜸들여온‘시밥’을선보인다.‘시밥’을함께하는모두에게시인의마음에피어오른희망의온기를공감하는따뜻한한끼가되길소망한다.

목차

추천의글
ㆍ정결한품격의시-전종문
ㆍ진선미의시밥은따뜻하고맛이있다-최충산
ㆍ자연의아름다움과그속에서피어나는삶의기쁨-황덕영

1.사계절산책
ㆍ봄이오는길
꽃잎같은그대/강아지산책/봄오는풍경/아침기상/불감증
ㆍ여름의선물
더위/여름보내기/열열(熱熱)국지풍/물먹는하마
ㆍ가을의알람소리
가을따라가기/가을색시/가을음성/가을접기/가을풍경
ㆍ겨울풍경화
겨울별/함박눈오는날/눈발자국/인생무상/설악동눈그리고별

2.일상에쉼표를
ㆍ오늘의선물
살아있는환희/오십보(步)/분주한하루/열정중독/추억/시간의상처
ㆍ우리여서좋아라
촛불처럼/마음의추수/우리/마음찾기/마음씨/공감/결혼생활
ㆍ공간을채우는마음
실골목풍경/경쟁의연가/카페/공원/지하쳘역풍경/망중한/아침지하철안에서
ㆍ밤의노래
노을/석양/밤의연주/배회/몽골의밤/인간애

3.자연예찬
ㆍ자연의품에안길때
노지캠핑/자연/산책/둠벙/자연인애착/강촌여행
ㆍ산행의묘미
민둥산억새축제/힐링산행/봄산/신출내기신발무곡/사량도
ㆍ비오는날의추억
운전중/밤비/교정의빗길걸으며/빗물/비오는날
ㆍ땅이꽃으로웃는것처럼
꽃마중/길목/땅/보리수/텃밭

4.사람꽃이피었네
ㆍ이런사람이좋다
동창모임/라떼스승/꽃중년/동네소식지
ㆍ너와함께하는하루는
이야기쓰기/시간의쓸모/핑계/반했다/연애감정/만남/연인들/소망/위기
ㆍ생의아름다운순간들
감성중독/기도/반항/응원/여행/사색/별리의순간
ㆍ배우는기쁨
겸손/교육리폼/바람/난그림자

5.시밥을짓다
ㆍ시가싹틀때
창작의기쁨/시밥/감수/시인되기/시가올때/10월의끝
ㆍ아픔까지보듬으며
헛사랑/교차/이별후/별그리다/별리/포기
ㆍ마음여행
불면/마음의형상/아픔이맺히는자리/고뇌/평가유예/마음의평화/질문/신앙고백

발문(跋文)삶과자연을노래하는음유시인(吟遊詩人)송광택

출판사 서평

생수처럼목마른영혼을만족시키고
단비처럼곤고한이에게위로를주는아름다운시편

한편의시에는시인의세계관과인생관이반영되어있다.《시밥을지으며》에실린아름답고정갈한시편들을통해시인의장점과특징을볼수있다.먼저시인은번역하고‘해석’한다.그에게삼라만상은모두해독해야할텍스트다.시인은언어의집을짓는건축가다.그는오감으로응답하고언어로색을입히고생명을불어넣는다.시인은새로운세상,오늘보다더나은세상을꿈꾸는작가다.그는사랑과진리를믿는다.

시인은무엇보다도사람을귀히여기고눈에안띄는들풀에게도다가가고공감한다.이러한마음에서나온시만이독자에게울림을줄수있다.물신주의와실용주의,그리고자본주의가모든이를삼켜버리는시대에‘사랑과진리가입맞추는’세상을꿈꾼다.

이시집의발문(跋文)을쓴송광택출판평론가는시인의‘공감력’을여러시편에서확인할수있다면서이렇게말했다.“시인은밖의변화를안에서느끼고내면으로받아들인다.이시집에는안과밖이소통하는시들이가득하다.시인에게‘자연’은무엇인가?자연만물은그의스승이고,삶의내비게이션이기도하다.시인은삶의소소한일상에서깨달음을얻는다.평범하게보이는사물에서도지혜의빛을발견하곤한다.이런사유를통해빚어진시들은생수처럼목마른영혼을만족시키고,단비처럼곤고한이에게위로를준다.”

전체5장으로구성된이시집은1장에‘사계절산책’이란테마로봄·여름·가을·겨울계절의변화와삶의이모저모를담았고,2장은‘일상에쉼표를’찍고,오늘이란시공간안에서받은선물을반추해보며,3장은‘자연예찬’이란주제로캠핑과여행,산행을통해자연과소통하며느낀것을풀어내고있다.4장‘사람꽃이피었네’는사람과의만남에서파생되는이야기와사색을통해‘생의아름다운순간들’을포착했으며,5장‘시밥을짓다’는창작의기쁨과이별의아픔,마음여행을그려냈다.